[STN=이진주 기자] KBO리그에서 주자 만루시 가장 무서운 폭발력을 뿜어내는 두 타자가 만난다. 과연 진짜 ‘만루의 사나이’는 누구일까.19일부터 3일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 공동 7위인 양 팀은 이번 3연전을 통해 서로를 발판삼아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범호(33,KIA 타이거즈)와 강민호(29,롯데 자이언츠)가 있다.KIA 주장 이범호는 올 시즌 정상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4일 수원 kt전에 이어 10일 목동 넥센전에서 시즌 두 번째 만루
[STN=신월 임혜원 인터넷기자] 충훈고 2학년 정용호가 7회 콜드 완투승을 거뒀다. 정용호가 17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5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인창고를 상대로 7회 콜드 완투승을 기록했다. 정용호의 호투에 힘입어 충훈고는 인창고에 10-2로 승리했다. 정용호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직후 “팀원들이 잘해줘서 이긴 것 같다”며 “포볼이 좀 많았으나 위기 때마다 수비들이 도와줘서 잘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인 볼에 대해서는 “컨트롤이 좀 안
[STN=이상완 기자] 국내 팬들은 류현진(28, LA 다저스)의 알 수 없는 복귀 시점에 답답함을 넘어서 반포기 단계다. 다저스 구단이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않자, 류현진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이 지쳤다.류현진은 지난 3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도중 왼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3월 28일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채 올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깜깜 무소식이다.머나먼 이국땅에 있는 탓에 류현진의 소식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들어야 했다. 하지만 미국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정확한 상
[STN=이상완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선수회가 2015시즌 평균 연봉을 발표했다.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에 따르면 선수회에 가입한 732명 선수의 2015시즌 연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3.6% 증가한 3,811만 엔(약 3억5천만원)이라고 18일 보도했다.3년 연속 평균 연봉이 하락했던 일본프로야구는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NPB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를 포함한 12개 구단별 최고 평균 연봉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요미우리는 6,893만 엔(약 6억3천만원)을 기록. 4년 연속 최고 부자 구단임을
[STN 신월=임혜원 인터넷기자] 최민섭이 2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동산고 최민섭이 17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5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2이닝 동안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최민섭은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호투를 펼쳐, 율곡고에 6-4로 승리를 거뒀다.최민섭은 선발투수 김찬호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랐다. 스코어 2-2, 4회 말 무사 3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1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승리투수가 됐다.경기 직후, 최민섭은 승을 따냈음에도 불구
[STN=이상완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타율 3할에 재진입했다.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전날(17일) 3안타를 몰아친 강정호는 종전 타율 0.299에서 0.300(70타수 2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13일 이후 4일 만에 3할 대로 복귀했다.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컵스의 우완 선발 투수 제이크 애리에타의 6구째 78마일의 느린 커
[STN=이진주 기자] 올 시즌부터 한화 이글스를 이끌고 있는 김성근 감독은 ‘자타공인’ KBO리그 최고의 ‘승부사’다. 지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하며 승리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승부욕의 화신이다.그런 김 감독에게 17일 홈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는 1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19승 19패를 기록 중이던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질 경우 많은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상대팀에게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3연패에 빠지는, 그러면서 상징적인 ‘5할 승률’이 붕괴되는 상
[STN=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원정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꺾었다.한화는 17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화는 2연패를 탈출, 시즌 20승 19패가 됐다. 반면 넥센은 시즌 22승 18패가 됐다.먼저 넥센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2회 넥센은 박병호의 볼넷, 유한준의 안타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더해 상대 투수 안영명의 폭투로 인해 무사 2,3루 상황이 이루어졌다. 이어 6번 타자 윤석민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
[STN 신월=임혜원 인터넷기자] 충훈고가 인창고에 10-2 7회 콜드 승을 거뒀다.충훈고가 17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5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인창고를 상대로 10-2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로 나선 정용호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장종훈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을 펼쳤다.선취점은 충훈고의 몫이었다. 2회 초, 신재범이 볼넷으로 나가 장종훈의 우전 2루타에 들어왔다.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완성된 1사 3루서 이인호의 도움으로 주
[STN 부산=정아름 인터넷기자] “1차 지명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감사드린다”부산고는 16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5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공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 4-3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주말리그 호조를 이어갔다. 박종무는 이날 선발로 등판해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4⅔이닝 1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쌓았다.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박종무는 “팀이 잘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앞으로 이 모습 쭉 이어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최근 팀의 호성적에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후회 없이
[STN 부산=정아름 인터넷기자] “청소년 대표로 선발 되고, 프로까지 가고 싶다”경남고는 16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5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정보고와의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두며 힘겹게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신민준은 4⅔이닝 1실점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에 밑바탕이 되는 역투를 펼쳤다. 신민준은 경기 후 차분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신민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제구가 안 돼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나중에 점점 제구가 잡혀나가는 듯 했는데 위
[STN 신월=임혜원 인터넷기자] 동산고가 10안타를 뽑아내며 율곡고에 6-4로 승리했다.동산고가 17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5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율곡고를 상대로 8-5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최민섭은 2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정우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선취점은 율곡고의 몫이었다. 2회 말, 1아웃 후 한교우가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해 투수 폭투로 2루까지 나갔다. 김성웅이 1루수 실책으로 나가면서 2사 1,3루 상
[STN 신월=임혜원 인터넷기자] 제물포가 8-5로 야탑고에 승리를 거뒀다.제물포고가 17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5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야탑고에 8-5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임도혁이 3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제물포고는 선취점을 올리며 기세를 잡았다. 3회 초, 선두타자 이종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권범수의 타구로 아웃됐다. 권범수가 2루 도루에 성공, 방덕현과 이주영이 볼넷으로 나가며 1사 만루가 됐다. 민경남이 안타로 1점
[STN 부산=정아름 인터넷기자] 부경고등학교 안희준이 무사사구 피칭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부경고가 16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5 고교야구 주말리그’ 개성고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 실책과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고 주말리그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부경고 안희준(2학년, 우완)은 지난 5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등판했다. 5이닝동안 6개의 피안타를 맞았으나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안희준은 “3연승에 기여
[STN=홍승미 인터넷기자] 한화 김성근 감독이 또 안영명 카드를 선택했다. 이례적인 주 3회 선발등판이다.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안영명을 예고했다. 5인 선발 로테이션 체제에서 일주일 동안 3번 선발등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안영명은 지난 12일 삼성전에서 39개의 공을 던지면서 2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당시 강판 이유는 경미한 허리 통증이었다. 통증이 완화된 안영명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4일 삼성전에 다시 선발등판했다.
[STN=최 영 인터넷기자] 삼성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올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세이브를 올린 첫 번째 투수가 됐다.삼성 라이온즈는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채태인의 결승타에 힘입어 9-8로 간신히 이겼다. 선발 차우찬이 5⅓이닝 6실점 11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맞췄으나 중간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해 선발승을 챙기지는 못했다. 계투진이 불안하게 흔들리는 가운데에서도 임창용은 건재했다.9회 박근홍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선두타자 이호준을 초구에 범타 처리했다. 이어
[STN=강현아 인터넷기자] 롯데가 오랜만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0-1로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선 김승회가 호투를 펼쳤고, 강민호가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오랜만에 투타의 조화가 제대로 어우러졌다.롯데의 이날 승리의 의미는 크다.우선 김승회의 '선발승'이다. 롯데는 지난 4월 30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던 조쉬 린드블럼 이후 선발투수의 승리가 없었다. 30일 이후 13연전
[STN 구의=임혜원 인터넷기자] 이정후의 맹활약으로 휘문고가 승리를 거뒀다.이정후가 16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5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성남고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쳐 11-6으로 휘문고의 승리에 기여했다.이날 이정후는 5타수 4안타 4타점 1도루 2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책임졌다.이정후는 “조 1위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중요한 게임이었다”며 “이겨서 좋다”고 말했다.맹활약을 펼친 것과는 대조적으로 조금은 가라앉은 목소리였다. “감기 기운이 있어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다만 “좀 더 집중하려고
[STN=이원희 기자] 두산이 9회에 터진 김재호의 3루타에 힘입어 기아에 7-5 승리를 거뒀다.두산 베어스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날 경기결과로 두산은 22승 13패로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상대팀 기아는 18승 19패, 4연승을 마감했다.9회에 나온 두산 김재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재호는 8회까지 동점이었던 점수에 2점을 더하는 3루타를 터트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두산은 기아 투수 필립 험버를 잘 공략했다. 험버는 경기
[STN=이원희 기자] 나지완이 1군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나지완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날 나지완은 열흘 만에 1군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좋은 타격감을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1타점을 올린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다.이번시즌 나지완에게 극심한 슬럼프가 찾아왔다. 이번 경기 전까지 28경기서 98타수 17안타 타율 0.173 1홈런 5타점. 하지만 기아 김기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