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24일 2011 NBA 드래프트가 뉴저지주 뉴아크에서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는 직장폐쇄 위험으로 선수들의 전반적인 깊이가 이전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게 사실. 그래도 드래프트는 향후 팀의 미래를 좌우하며 하위권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2011 드래프트 리뷰 1부에선 지난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14팀의 지명 선수들을 돌아보고 2부에선 나머지 16개 팀의 선택을 평가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순위: 카이리 어빙(188cm 82kg) 4순위: 트리스티안 톰슨(207cm
[사진제공 = AP 뉴시스]24일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듀크 대학 출신의 카이리 어빙(19, 188cm)이 다른 포인트가드와의 비교를 거부했다.어빙은 자신이 NBA의 어느 포인트가드와도 비슷하지 않다며 한 명을 지목하기 보단 여러 선수들의 혼합형이라고 말했다. 어빙은 “누군가가 나와 비슷한 스타일의 포인트가드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나는 천시 빌럽스와 크리스 폴의 혼합형 정도라고 본다”며 “빌럽스는 하프코트 오펜스 전개에 능하고 폴은 빠른 농구를 잘 이끈다. 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싶다”고 전했다. 포인트
[사진제공 = AP 뉴시스]피닉스 선즈가 스티브 내쉬(37, 191cm)의 트레이드 루머를 부정했다.피닉스의 론 바비 사장은 피닉스에서 2번의 MVP를 수상한 내쉬가 트레이드될 일은 없으며 최근 신인 지명권과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던 센터 마신 고탓의 트레이드도 없을 거라고 했다.바비 사장은 22일(현지시간) 피닉스 지역 언론 애리조나 리퍼블릭과의 인터뷰에서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는 고탓, 내쉬 모두 트레이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최근 내쉬는 뉴욕의 포인트가드 빌럽스와 트레이드설이 있었고 고탓은 미네소타의 2순위 신인지명권과 트
[사진제공 = AP 뉴시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커트 램비스 감독(53)을 해임하기로 했다.22일(이하 현지시간) 야후스포츠는 미네소타 구단이 램비스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지만 23일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전에는 공식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네소타 단장 데이비드 칸이 램비스의 후임자를 찾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대학의 감독을 맡고 있는 로렌조 로마와 샬럿 밥캣츠의 감독을 역임했던 버니 빅커스태프가 차기 미네소타 감독 후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미네소타의 리빌딩을 위해 4년 계약을 채결했던 램비스 감독은 두 시즌 동안 3
[사진제공 = AP 뉴시스]마이애미 히트의 사장 팻 라일리(66)가 감독 복귀설을 부정했다. 21일(현지시간) 라일리 사장은 마이애미가 우승을 놓친 건 아쉽지만 많은 것을 이룩한 한 해였다고 지난 2010-2011시즌을 평가했다.라일리는 “여전히 우리는 우승 후보 중 하나다”며 “계속 우승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 차기 시즌에도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체제를 유지한다. 그리고 우도니스 하슬렘과 마이크 밀러는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올 것이다. 이에 더해 추가 선수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라일리는 다시
[사진제공 = AP 뉴시스]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팀의 올스타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29, 188)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야후스포츠는 22일 샌안토니오가 신인 드래프트를 이틀 앞두고 드래프트 지명권과 파커와의 트레이드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샌안토니오는 파커를 이용해 토론토가 가진 5순위 지명권이나 세크라멘토가 지닌 7순위 지명권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크라멘토는 포인트가드 보강을 노리는 상황이며 이미 덴버 측과 덴버의 포인트가드 레이먼드 펠튼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멤피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부진한
[사진제공 = AP 뉴시스] NBA가 직장폐쇄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주 측이 하드캡에 대해 한 발 물러서서 수정안을 내놓았다.2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주 대표와 선수협회 임원들이 만난 자리에서 구단주 측은 앞으로 샐러리 캡을 6,200만 달러로 제한하지만 동시에 기존의 두 가지 예외조항은 포함시키겠다고 했다.구단주 측이 말한 두 가지 예외조항은 샐러리캡과 관계없이 프렌차이즈 스타 선수에 대한 재계약 권리를 선사하는 래리버드룰과 중견급 선수들의 자유로운 FA계약을 위한 미드레벨 익셉션이다. 이는 그동안 하드캡 만을 고수했던 구
[사진제공 = AP 뉴시스]토론토 랩터스가 댈러스에서 코치를 맡았던 드웨인 케이시(54)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토론토 구단은 21일(현지시간) 케이시가 토론토 역대 8번째 감독직에 오른 것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케이시는 “팀 수비를 발전시키는 게 첫 번째 목표다”며 “수비는 노력으로 이뤄진다. 팀 수비만 향상시킨다면 우리 팀은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토론토는 100번의 공격권을 기준으로 110실점을 허용, 30개 팀 중 수비 부분 최하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케이시는 “르브론 제임
[사진제공 = AP 뉴시스]애틀란타 호크스가 조쉬 스미스(25, 206cm)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야후스포츠는 21일 애틀란타가 스미스의 가치를 확인하기 시작,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려 한다고 전했다.스미스 역시 트레이드에 대해 거부하지 않으면서 보스턴, 뉴저지, 올랜도, 휴스턴으로의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0-2011 시즌 한 경기 평균 16.5득점 8.5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한 스미스는 7년 간 머문 애틀란타를 뒤로 하고 변화를 원하고 있고 애틀란타 역시 앞으로 2년간 2,560만 달러에 달하는 스미
[사진제공 = AP 뉴시스]골든스테이트의 래리 라일리 단장이 최근 거듭되던 몬타 엘리스(25, 191cm)의 트레이드 루머를 부정했다. 골든스테이트 지역 언론인 산호세 머큐리 뉴스는 라일리 단장의 말을 인용해 20일 엘리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낮다고 보도했다. 라일리 단장은 “리그에 엘리스보다 나은 슈팅 가드가 얼마나 될 것 있을 것 같나”고 반문하며 “엘리스는 특별한 선수다. 드래프트 당일이나 이후 오프시즌에 엘리스가 트레이드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엘리스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경우 골든스테이트는 드래프트로 전력보
[사진제공 = AP 뉴시스] 스페인의 ‘천재 가드’ 리키 루비오(20, 192cm)가 마침내 미네소타에 입성, 본격적인 NBA 생활의 신호탄을 쐈다.21일 200여명의 미네소타 팬이 미네아폴리스 세인트폴 공항에 모여들어 루비오를 환영했다. 팬들의 사인공세에 화답하며 공항을 빠져나간 루비오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미네소타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팬들이 보내준 성원은 참 대단했다. 팬들에게 고맙고 여기가 너무 편안하다”고 전했다. 이날 루비오의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공항을 찾은 한 팬은 “2년 동안 이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다”며
[사진제공 = AP 뉴시스]3일 앞으로 다가온 2011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클리블랜드가 듀크대의 카이리 어빙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클리블랜드가 어빙을 지명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보도했다.클리블랜드는 최근 어빙과 경합을 벌였던 데릭 윌리암스, 브랜든 나이트, 에네스 칸터를 초청하여 훈련과정을 지켜봤다. 1순위와 4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클리블랜드 입장에선 어빙과 윌리암스를 지명하는 게 최고의 시나리오. 때문에 클리블랜드가 4순위 지명권을 2순위 지명권
[사진제공 = AP 뉴시스]피닉스 선즈가 올스타 출신 포워드 빈스 카터(34, 198cm)를 방출할 것으로 밝혀졌다. 피닉스 지역 언론인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20일 피닉스가 카터를 방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카터는 2007년 당시 소속팀인 뉴저지 넷츠와 5년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마지막 해는 비보장으로 피닉스는 카터와의 계약을 마무리하지 않고 작별을 고하게 됐다. 카터는 2010-2011 시즌 한 경기 평균 14득점 3.8리바운드 2.0 어시스트를 기록했다.이로써 2010년 12월 18일자로 올랜도에서 피닉스로 트레이드된 카터는
[사진제공 = AP 뉴시스]데이비드 스턴 총재(68)가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선수와 구단주 간의 회의가 직장폐쇄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말했다. 지난 17일 선수협회 측과 구단주 측은 5시간 동안 새로운 CBA(구단주와 선수 간의 연봉 계약안)에 관해 회의를 거쳤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대해 스턴 총재는 마감 기한인 30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양측에 경고를 내렸다. 스턴 총재는 “21일에 열리는 회의는 매우 중요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양측은 여전히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직장
[사진제공 = AP 뉴시스]2011 NBA 드래프트까지 일주일을 남겨둔 가운데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아직 지명 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상태다. 클리블랜드의 바이런 스캇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언터뷰에서 듀크대의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과 애리조나대의 포워드 데릭 윌리암스 중 누구를 선택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오는 24일 뉴저지 뉴아크에서 열리는 2011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와 4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다. 스캇 감독은 클리블랜드가 상위 지명권 두 개를 가지고 있는 만큼 4순위
[사진제공 = AP 뉴시스]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이 FA가 되는 타이슨 챈들러(28, 216cm)와의 재계약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댈러스 지역지 댈러스 모닝뉴스는 15일(현지시간) 칼라일 감독의 말을 인용해 댈러스 구단이 챈들러와 재계약할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칼라일 감독은 “우리는 챈들러를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챈들러는 우리 팀을 몇 단계 위로 상승시켰다. 단지 챈들러의 플레이뿐이 아닌 챈들러가 지닌 열정과 에너지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이어 칼라일은 “챈들러는 락커룸에 활기를 가득하게
[사진제공 = AP 뉴시스]13일 댈러스에 패하면서 우승에 실패한 마이애미의 르브론 제임스(26, 203cm)가 파이널 부진에 대해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더 잘 할 수 있었다. 팀 동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했고 내가 부담감을 느낀다고 팀원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싶지 않았다”면서 “파이널에서의 내 플레이는 평균 이하였다. 파이널에서 패한 게 내가 부진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난 내 활약에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제임스는 “모든 일이 제대로 이뤄지는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말
[사진제공 = AP 뉴시스]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댈러스의 제이슨 키드(38, 193cm)가 앞으로 2, 3년더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키드는 “이 팀과 함께 한다면, 2, 3년 정도 더 뛰고 싶다”며 “댈러스의 젊은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팀원들 모두가 나를 신뢰하고 매일 내가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키드는 2009-2010 시즌 전에 댈러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키드는 지난 3월에 직장 폐쇄가 일어날 경우 은퇴를 염두하고 있다고 했다. 당시 키드는 “직장폐쇄가 일어나
[사진제공 = AP 뉴시스]올랜도 매직의 올스타 센터 드와이어트 하워드(25, 211cm)가 올랜도 구단주, 사장과의 면담에서 2년 연장 계약 제의를 거절, 다음 시즌 후 FA가 될 뜻을 밝혔다. 하워드는 현재 올랜도의 선수구성이 마음에 들지 않으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을 지난주 리치 데보스 구단주와 밥 벤더 사장에게 전했다. 하워드는 “우승만을 원한다”며 “데보스 구단주는 내 뜻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난 NBA에 입성하고부터 우승만을 생각하고 있었고 그게 내 궁극적인 목표였다. 현재 난 우승을 위해 팀이 움직이는 것에 대
[사진제공 = AP 뉴시스] 댈러스가 올 시즌 정상을 차지했다.댈러스 매버릭스는 13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1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05-95로 승리, 마침내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댈러스는 탄탄한 지역방어와 백코트 라인의 꾸준한 득점으로 마이애미를 압도, 시리즈 3연승을 내달리며 우승컵을 안았다. 2000년 1월 4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인수하여 11년 만에 댈러스의 첫 우승을 이끈 마크 큐반 구단주(52)는 NBA 파이널 역사상 최초로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구단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