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로의 먼 여정을 떠나는 농아인올림픽 선수단이 결전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선수단은 1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이 자리에는 대한농아인체육연맹 변승일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 선수단장을 맡은 여준규 단장, 이상용 총감독 등 내외빈과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지난 50일 간의 훈련기간 동안 대회에 참가하는 10개 종목의 선수들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과 촌외훈련장에서 국가대표급의 명성을 자랑하는 코칭스태프와 함께
인디밴드 노브레인이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과 국민 관심 유도 등 비장애인과 장애인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홍보대사의 주인공은 바로 노브레인이다.노브레인의 흥겨운 음악은 이미 여러 스포츠 경기장에서 울려 퍼진다. 프로 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응원가의 주인공은 노브레인이다. 프로 야구 경기장에서도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는 단골 응원곡이다.스포츠팬들에게 사랑받는 노브레인은 이번에는 장애인 체육을 위해 나선다. 8일 오후 3시 대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알릴 대회 공식 앰블럼이 발표됐다.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17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회의 상징물인 앰블럼과 마스코트를 공개했다.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박칼린 음악감독, 홍보대사로 위촉된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한효주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공개된 대회의 앰블럼은 대회 내내 경기장을 밝힐 성화를 모태로 만들어졌다. 조직위원회는 이 앰블럼이 스포츠 대회가 주는 감동과 열정의 가치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앰블럼에 표시된 다
불교계가 농아인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건강에 좋은 사찰음식을 나누며 선전을 기원했다.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스님)은 10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출전을 앞둔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찰음식 오찬을 제공했다.이 자리에는 농아인대표 선수단이 참석해 자연에서 나온 건강식을 함께 즐기며 무더위 속에서 펼쳐야 하는 강훈련에 대비하는 결의를 다졌다.지난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을 준비하면서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선수단을 위한 오찬 행사를 마련해 선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바
광주시청소속 장애인탁구팀 선수들이 독일 바이로이트와 슬로바키아에서 개최된 ‘2013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 참가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5개씩을 획득하며 2012년 런던장애인 올림픽의 신화를 이어갔다.지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광주시청 김영건(4체급)은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대구시청소속 최일상(4체급)을 만났다. 이 경기에서 김영건은 2대0으로 뒤지다 끈질긴 승부 끝에 3:2로 역전하며 4체급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정길(4체급)과 김공용(2체급)도 개인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또
VCR▶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단이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농아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2일부터 속속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과 전국 각지의 원외 훈련장에서 대회를 대비한 50일 간의 강화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훈련에 앞서 선수들은 훈련원 입촌식에서 종합 3위 달성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슴에 새겼습니다.이번 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선수단은 115명으로 꾸려졌으며, 특히 수영대표팀에는 ‘마린보이’ 박태환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노민상 중원대 교수가 감독으로 참가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IN
소피아농아인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단이 한 자리에 모여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4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본격적인 훈련의 시작을 알리는 입촌식을 가졌다.이 행사에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지도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대한농아인체육연맹과 각급 경기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2일 가장 먼저 입촌한 사격 선수단을 시작으로 속속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과 원외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한 선수단은 출국 직전인 7월 말까지 훈련에 임하며 대회 목표
‘마린보이’ 박태환을 길러낸 노민상 감독이 농아인수영대표팀 감독이 됐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농아인체육연맹이 추천한 노민상 現중원대 감독을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나설 농아인수영대표팀의 감독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이번 농아인올림픽을 대비해 우리나라 선수단은 종목마다 속속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 입촌해 대회를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 상태다. 수영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훈련원에 입촌해 약 50일 간의 집중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비장애인 수영국가대표팀을 지도하며 박태환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나흘 간의 대회를 마치고 폐막했다.16개 시도에서 1,773명의 장애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서울이 가장 많은 129개 메달을 따내며 막을 내렸다.서울의 수영 종목에 출전한 김현준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5관왕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구지연(수영, 경기), 이충영(수영, 서울)도 4관왕을 달성하며 김현준의 뒤를 이을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유럽에서는 이미 활성화 돼있는 플로어볼이 이벤트 형식으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번 이
미래의 장애인체육 꿈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1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14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개회식은 ‘Colorful Dream'을 주제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장애인댄스팀의 공연이, 식후행사에서는 걸그룹 달샤벳이 대회 열기를 달궜다. 선수선서는 대구의 한규리(여, 탁구)와 안성현(남, 배드민턴)이, 심판선서는 오순희 씨(탁구)가 맡았다.개회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박종길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역도실업팀을 창단했다.충북장애인체육회는 7일 오후, 충북도청회의실에서 역도 실업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진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차순호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 심정현 충북장애인역도연맹회장 등 장애인역도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 실업팀은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비장애인 역도선수출신 박훈(지체장애) 감독을 비롯해 김승지(20, 청각장애), 홍진표(24, 지적장애), 천재연(41, 지적장애), 김윤희(26, 지적장애) 등 5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역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수영의 발전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 일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3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수영자문회의에 KPC(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 2명을 파견했다.IPC 수영기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각국(NPC) 대표, 수영 관련 임직원 등 28개국에서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장애가 중한 등급에서의 세부종목의 수가 증가돼야 한다는 것과 2015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최소 1년 전까지는 세부종목
장애청소년들의 스포츠축제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달구벌’에서 열린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16개 시도에서 총 3,027명(선수 1,783명, 임원 및 보호자 1,24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5개의 육성종목과 10개의 보급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육성종목을 통한 꿈나무 선수의 발굴과 장애학생들에 대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대회까지는 정식, 시범, 전시 종목으로 구분됐던 것
인천시내 장애인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가 열렸다.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4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2013 인천광역시 장애인배드민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 대회는 관내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회원들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인천장애인체육관을 개관한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치른 이 대회가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치러진 가운데 인천광역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의 한 관계자는 “관내의 우수선수 발굴과 동호인들 간의 친목도모을 도모하고 배드민턴 저변 확대의 기
2013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이 나왔다.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일본의 호키노우에 유타가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유타는 그러나 스위스의 ‘장거리 강자’ 마르셀 훅과의 마지막 우승 다툼에서 0.07초 뒤지며 우승까지는 인연이 없었다.휠체어마라톤(T54)의 기존 아시아기록은 1시간 23분 17초였으며 유타는 이번 대회에서 기존 기록에 2분 25초 빠른 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아시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국내 장거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김규대는 5위(1시간 32분 0
국내 첫 여성 휠체어마라토너의 도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올해 26세의 김수민. 그녀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서 두 차례 우승을 할 만큼 휠체어마라톤에서는 이미 수준급의 실력자로 통한다.하프코스를 정복한 그녀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풀코스(42.195km)에 도전한다. 김수민은 그동안 하프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오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 풀코스 도전은 한 동안 부진에 빠진 자신을 채찍질 한다는 의미가 큰 도전이다.지난 2005년 낙상 사고로 지체장애인이 된 이후 김수민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새로운 사무처장을 선임했다.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지난 24일 열린 제13차 이사회를 통해 초대 정금종 사무처장에 이은 2대 사무처장으로 곽해곤氏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곽해곤 사무처장은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국회 정책연구위원, 대통령비서실 제도개선 비서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정책실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는 서울 곰두리체육센터 관장을 맡았다.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 곽해곤 사무처장은 임기동안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균형있는 발전과 서울 장애인체육을
제주도의 오원종, 최제윤이 농아인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2일, 최근 있었던 농아인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오원종과 최제윤이 각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지난 27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있었던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오원종은 -68kg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국가대표 선수로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결승에서 오원종은 광주대표 유철훈을 8-6으로 제압하며 최종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다.겨루기 종목의 오원종에 이어 품새 종목에 출전한 최제윤도 남자 1명, 여자 1명을 선발하는 이 종목에서
절단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희망원정대가 성공적으로 장가계 투어를 마쳤다.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장가계에서 진행한 이번 희망 원정대는 사단법인 한국절단장애인협회와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멘토들이 함께 참여해 평소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들과 5년여 동안 협회에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며 인연을 이어온 비장애인들의 뜻 깊은 시간이었다.원정대 대원들은 중국 장가계의 천문산, 보봉호, 천자산 자연보고구, 원가계 풍경구 등을 돌아보고 여러 문화체험도 하는 등 다체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번 원정대
세계 장애인 ‘건각’들이 펼치는 레이스가 서울에서 펼쳐진다.오는 5월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휠체어마라톤 선수들이 총출동해 풀코스와 하프코스로 나뉘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대회에 참가할 주요 선수로는 2012 보스턴마라톤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캐나다의 조쉬 캐시디, IPC(국재패럴림픽위원회) 세계랭킹 3위인 조슈아 조지(미국), 2011년 우승자인 마르셀 훅(스위스) 등 세계적 선수들이 대거 모습을 보인다.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 장거리 육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