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에서 두 차례 등판해 2승을 챙긴 더스틴 니퍼트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니퍼트는 24일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MVP를 선정하는 기자단 투표에서 36표 중 30표를 쓸어담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니퍼트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1차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22일 잠실 4차전에서도 그는 사사구 없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쳐 다시 한번 최우수선수가 됐다.무엇보다 3일만 휴식을 취하고 등판해 호투를 펼쳤다는 점이 뜻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양팀은 26일 오후 6시30분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한국시리즈 1차전을 벌인다.정규시즌 5연패 위업을 달성한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통합 5연패를 노리고 있다. 평소 같으면 조용히 시리즈를 지켜보며 만전의 준비를 했겠지만 올해엔 순탄치가 않았다. 주축 투수 일부가 해외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삼성이 논란의 당사자들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심각한 전력 누수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삼성은 2013년 한국시리즈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를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판매사인 인터파크 검색창에 '포스트시즌'을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한국시리즈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실시하며,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류중일 삼성 감독이 5차전 혈투 끝에 두산이 한국시리즈 상대로 결정된 것과 관련 "우리가 준비한대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류 감독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두산이 NC에 승리를 거두고 한국시리즈 진출이 결정된 뒤 "NC와 두산 모두 한국시리즈에 올라올 수 있었기에 훈련기간 동안 두 팀 모두를 상대로 생각하고 대비를 하고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한국시리즈 상대가 누가 될지 의식하지 않았다는 류 감독은 "두 팀을 모두 대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어떤 팀이 올라오는지는 중요하
두산 베어스가 5차전 벼랑 끝 승부 끝에 NC를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NC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두산은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이자 팀 통산 9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이다.두산 선발 장원준은 나흘 만의 등판과 5차전 승부라는 부담 속에서도 빼어낸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6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9개(1홈런 포함)를 맞았지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새로운 홈런 역사를 쓴 뉴욕 메츠의 다니엘 머피가 불편한 메츠의 팬들이 있다. 다름아닌 게이 팬들이다.뉴욕의 로컬지 데일리뉴스가 '대니얼 머피를 응원하지 않는 게이 팬'이라는 기사를 실어 메츠를 응원하는 게이 팬들의 복잡한 심사를 전했다.머피는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4경기를 포함,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으로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전 기록은 카를로스 벨트란(현 뉴욕 양키스)이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세운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홈런 기록이었다.포스트시즌에서
넥센히어로즈가 'JT히어로즈'로 이름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고척 스카이 돔에서 첫 경기를 치를 프로야구 팀 역시 JT히어로즈가 될 전망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서울히어로즈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맺고 조만간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히어로즈는 넥센 타이어와 구단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곳이다.네이밍 스폰서란 기업이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는 대신에 이름에 넣는 것을 뜻한다. KB국민은행이 야외 공연장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KB 청소년 하늘극장’이라는 간판을 건 것이 좋은 예다.J트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상대 호수비에 좋은 타구가 연거푸 범타로 처리됐다. 하지만 세 번 실패는 없었다.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이 천금 같은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오재원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4차전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6회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두산은 NC를 7-0으로 제압했다. 2승 2패로 다시 균형을 맞추며 한국시리즈(KS) 진출 희망을 살려냈다. 정규시즌 1위 삼성과 격돌할 KS 진출팀은 오는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3일 쉰 니퍼트와 엄지발가락을 다친 양의지, 투혼의 배터리가 두산을 구했다.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7-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양 팀은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한국시리즈(KS) 진출팀은 오는 24일 5차전에서 가려진다.3차전 대패의 아픔을 하루 만에 완승으로 깨끗이 씻었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버틴 마운드는 강건했고, ‘안방마님’ 양의지가 5번 타순에 복귀한 타선은 파괴력이 있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2승 1패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KS) 진출에 바짝 다가선 NC 다이노스가 4차전에 ‘3차전 라인업’을 재가동한다.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4차전을 앞두고 경기에 임하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전날(21일) 환상적인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16-2로 대승을 거둔 NC는 라인업에 아무런 변화도 주지 않았다. 감 잡은 타선을 그대로 밀고 간다.타순은 박민우(2루수)-김종호(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각 구단 유망주들로 구성된 2015 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상비군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상비군은 대표팀 소집기간 중 포스트시즌이 진행되면서 대표팀 훈련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구성하게 됐다. 상비군은 대표팀이 소집되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표팀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상비군은 대표팀과 함께 자체 청백전 등 실전훈련을 하고 향후 대표팀에 결원이 생길 경우 전력을 보강할 예정이다.국제대회를 앞두고 상비군을 운영한 것은 지난 2007년에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구성한 이후 8년 만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두산 베어스를 구하기 위해 ‘안방마님’ 양의지가 부상을 무릅쓰고 선발 출장한다.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4차전에 임하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전날(21일) 2-16으로 대패한 두산은 3차전에 결장했던 주전 포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양의지는 지난 19일 2차전에서 상대 타자의 파울 타구에 엄지발가락 미세골절 부상을 입었다. 그 여파로 3차전에는 나서지 못했
가장 늦게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온 뉴욕 메츠가 가장 빨리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메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와 5차전 접전 끝에 가장 늦게 챔피언십 시리즈에 합류했던 메츠였지만 컵스에 4연승을 달리며 먼저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메츠의 월드시리즈 진출은 지난 2000년 이후 15년 만이다. 1986년 이후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가을 사나이'가 된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신임 조원우 감독 체제 정비가 마무리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代表理事 李暢遠)가 김태균 수석코치 외 6명의 신임 코치를 영입했다.1군에는 김태균, 최만호, 정보명 코치가 합류한다. 수석코치를 맡게 된 김태균 코치는 부산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삼성, 롯데, SK 등에서 내야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SK와 삼성에서 코치 생활을 했으며 2015시즌에는 삼성의 2군 수비코치를 역임했다.최만호 1군 작전코치는 97년 현대 입단 후 LG,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한화와 넥센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정보명 1군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두산 베어스(社長 金承榮)가 22일(목) 잠실에서 열리는 NC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인기 가수 '임창정'을 초청,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평소 두산 열혈팬으로 소문난 임창정은 지난 6월 21일(일) 잠실 롯데전에 시구자로 나선바 있으며, 이날 경기에서 두산이 10-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임창정은 이날 시구자로 나서는 것에 대해 "정말 큰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며, "잠실을 찾은 팬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혼신을 다한 시구를 통해 두산 베어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SK 와이번스(대표이사 임원일)는 9월 20일(일)부터 10월 22일(목)까지 33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서 열린 교육리그를 종료했다.이번 교육리그에는 총 1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교육리그를 통해 유망주들의 육성과 함께 선진야구 경험 및 기량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애리조나 교육리그에는 메이저리그 소속 10개팀이 참가했고, SK는 KIA타이거즈와 연합팀을 구성하여 총 17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익혔다.김무관 코치는 “다수의 실전 경기를 치르며 선수단 모두가 기본기와 파워의 중요성에 대해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던 에릭 해커(NC)와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4차전에서 재격돌한다.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해커와 니퍼트를 세운다고 21일 발표했다.둘은 지난 18일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니퍼트가 완승을 거뒀다.니퍼트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1차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NC 타선은 니퍼트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다.1차전을
일본 프로 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1일 투수 가사하라 마사키(笠原将生·24)와 마츠모토 다츠야(松本竜也·22) 등 2명이 야구 도박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교도 통신에 따르면 구보 히로시(久保博)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 사장은 이날 도쿄의 요미우리(讀賣) 신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사하라와 마츠모토 2명이 야구 도박에 참여했다는 일본야구기구(NPB) 조사위원회의 중간 보고서 발표 후 2명으로부터 사정을 청취한 결과 두 사람 모두 사실 관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야구 도박에 참여한 요
[STN스포츠=김택수 인턴기자] 올 시즌 두산의 특급 셋업맨이었던 함덕주가 플레이오프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열렸다. 집으로 돌아온 두산은 ‘안방마님’ 양의지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선발투수로 유희관의 호투를 바라며 3차전 경기를 치러야 했다.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유희관은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2.1이닝 6피안타 4실점) 마운드를 내려갔고, 타선은 잠실의 열기와 정 반대로 너무 잠잠했다. 유희관 다음으로 올라온 노경은은 3.1이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선발 등판해 멋진 호투로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이끈 ‘백전노장’ 손민한이 2015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3차전 MVP로 선정됐다.손민한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PO 3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NC는 두산을 16-2로 대파했다. 2승 1패로 한국시리즈(KS)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이날 승리투수가 되면서 손민한은 KBO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PS 최고령 승리 투수 기록을 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