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철우 기자 = 나균안의 반박이 늦어지는 이유는 뭘까. 롯데 투수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외도를 했으며, 자신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아시안게임 이후 이혼을 요구해 왔으며 그 전부터 다른 여자와 외도를 했다. 외도 뿐 아니라 폭행을 휘두른 적도 있다"고 밝혔다. 나균안 측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8일 오후에는 "오늘 저녁 내로 나균안의 입장을 정리해 다시 밝히겠다. 28일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 3선발 임찬규가 연습 경기서 의미 있는 구속을 찍었다. 임찬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백팀 선발투수로 나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 했다. 투구 수 1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18개나 될 만큼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제구력이 돋보였다. 삼진을 4개나 잡았고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았다. 패스트볼 10개, 커브 5개, 체인지업 4개를 구사했다.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구속이었다. 이날 임찬규는 최고 구속 145km를 찍었다. 평균 구속도 143k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나란히 3,4 선발을 맡아줘야 할 투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3선발은 최고 구속을 찍으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지만 4선발은 볼을 남발하며 흔들렸다. LG 청백전에서 희망과 실망을 안겨 준 임찬규와 최원태 이야기다. 임찬규와 최원태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포츠데일에서 진행 된 스프링 캠프 연습 경기에 나란히 등판했다. 청팀 선발 투수로 나선 임찬규는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4개나 잡아냈다. 관심을 끌었던 것은 구속이었다. 임찬규는 이날 최고 145km의 빠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몇 안 되는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렇다 할 소식을 전해오지 못하고 있다. KIA 토종 에이스 '대투수' 양현종 이야기다. 양현종에 대한 언론 보도는 매우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벼운 동정도 잘 언급되지 않는다. 관심이 없어서는 아니다. 양현종은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몇 안 되는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금으로서는 류현진과 맞붙어 대등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선수가 SSG 김광현과 KIA 양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이번엔 진짜다. 전력의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부상이 찾아 왔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28일 좌완 투수 김영규가 왼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서 조기 이탈한다고 밝혔다. 김영규는 연습 투구 도중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고 정밀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나 재활 기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NC 입장에선 적지 않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영규는 마운드의 핵심 전력이기 때문이다. NC는 그동안에도 계속된 선수들의 부상으로 정상적인 스프링캠프를 운영하지 못했다. 이이 3명의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불륜 논란 보다는 가정 폭력에 주목하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롯데 투수 나균안 논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직 사실 여부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섣부른 입장을 낼 때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나균안의 아내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한 대처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특히 불륜 논란 보다는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부분이 사실이라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외도를 했으며, 자신을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불륜 논란 보다 더 큰 문제는 가정 폭력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롯데 투수 나균안 논란에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아직 사실 여부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섣부른 입장을 낼 때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나균안의 아내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한 대처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불륜 논란 보다는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부분이 사실이라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외도를 했으며, 자신을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불륜 논란에 쌓인 롯데 투수 나균안이 입장을 밝혔다. 이혼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불륜을 비롯해 아내가 폭로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나균안은 28일 구단을 통해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우리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고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며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무적인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나균안은 불륜 사실이 담긴 아내의 폭로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SNS 라이브를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지난 24일 일본 미야자키서 열린 두산과 소프트뱅크와 연습 경기 때 있었던 일이다. 두산 선발 포수로 나선 김기연이 2회까지 무려 3개의 도루를 허용했다. 최선을 다해 봤지만 늘 소프트뱅크 주자들의 다리가 먼저 2루 베이스에 닿았다. 김기연 입장에서 마음이 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분석은 달랐다. 김기연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폼을 뺏긴 투수 김동주의 탓이 크다고 했다. 이 경기를 중계한 일본 중계진은 "김기연의 도루 저지 능력에서 아쉬움을 찾아 볼 수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김동주의 퀵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은 26일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했다. 이 불펜 ㅌ구에서 공을 받은 포수부터 그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본 감독 및 코치, 해설 위원까지 깜짝 놀라게 한 것이 있었다. 바로 우타자 몸쪽 높은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는 컷 패스트볼, 일명 '인 하이 커터'를 자유 자재로 구사했기 떄문이다. 공을 받은 포수 이재원은 "좌투수가 우타자의 몸쪽 높은 존으로 컷 패스트볼을 거의 던지지 않는다. 류현진은 달랐다. 그 존을 자유 자재로 공략했다. 역시 남다른 투수라는 것 느낄 수 있었다"고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 신인 외야수 김현종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자체 연습 경기서 맹타를 휘두르더니 첫 대외 연습 경기서도 홈런을 치는 등 타격 능력을 뽐냈다. 얼마나 쳤는지도 중요했지만 언제 쳤는지에 더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팀이 꼭 필요로 하는 순간, 방망이에서 불을 뿜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습 경기일 뿐이지만 타고난 야구 센스가 보통이 아님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김현종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 연습경기에 6번 중견수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트윈스는 2024시즌 목표가 우승인 팀이다. 지난 해 우승에 이어 올 시즌까지 제패하며 'LG 왕조 시대'를 열겠다는 당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망이 아주 밝지는 않다. 전력이 고스란히 유지돼도 한국시리즈 연패는 쉽지 않은 목표다. 반대로 LG는 전력 유출이 많았다. 마무리 고우석이 메이저리그로 떠났고 전천후 백업 주전 몫을 해주던 김민성은 FA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여기에 마운드에서 마당쇠 몫을 했던 이정용은 군에 입대했다. 그러나 전력 보강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트윈스가 신인 외야수 한 명의 힘으로 설레고 있다. ‘2004년생’ 신인 외야수 김현종(20)이 주인공이다. 스프링캠프서 깊은 인상을 심으면서 ‘즉시 전력감’으로 떠올랐다.김현종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 연습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청백전 활약에 이은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활약이었다. 인천고를 졸업하고 2024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우투우타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디트릭 엔스는 LG 1선발로 낙점된 투수다.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했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일본에선 극과 극을 오갔다. 2022시즌엔 10승을 달성하며 선발의 한 축을 든든히 책임졌다. 하지만 2023시즌에는 1승(10패)을 거두는데 그쳤다. 그리고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방출 됐다. LG는 엔스가 충분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몇 가지 보완점만 고친다면 1선발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엔스에게 "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 때 토종 선발 에이스로 활약했던 투수마저 겨우 5선발을 다투게 만들었다. 이제 모두 류현진 효과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외국인 투수 두 명과 류현진, 문동주까지는 선발이 확정됐다. 아직 5선발은 결정하지 못했다. 김민우 황준서 이태양 등이 경쟁을 하고 있다. 가장 좋은 카드를 결정하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김민우다. 한 때 한화의 토종 1선발 몫을 해냈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김민우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은 2021시즌. 김민우는 29경기서 14승10패,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오키나와 이토만 캠프에서 진행된 지바 롯데 마린즈와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마쳤다.교류전에서는 모두 지바 롯데가 승리를 거뒀다.25일 교류전 2차전은 지바 롯데가 1-8로 승리 했다.롯데 선발 투수인 박세웅은 2이닝 3실점, 투구수 39개, 최고 구속 147㎞를 기록했다. 내야수 한동희는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박세웅은 많은 점수를 주기는 했지만 과감한 승부로 상대였던 지바 롯데 선발 사사키 로키로부터 "패스트볼로 빠른 승부
[STN뉴스] 정철우 기자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2000안타 달성자이자 영원한 3할 타자인 양준혁 현 MBC스포츠+ 해설위원은 현역 시절 신조로 삼은 것이 한 가지 있었다. "하루에 안타 하나 볼넷 하나"보통 한 경기서 한 타자에게는 4타석이 돌아온다. 그 중 한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한 타석에선 볼넷을 얻으면 최소 3타수 1안타가 돼 3할 타율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양 위원은 "일단 꾸준히 3타수 1안타를 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다 타격 컨디션이 좋으면 2개에서 3개의 안타를 치는 날도 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타율 관리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두산 허경민은 일반적인 3루수 이미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3루는 주로 팀 내 거포들이 맡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SSG 최정, 한화 노시환, 롯데 한동희 등이 대표적인 예다. 반면 허경민은 장타력이 그리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 통산 장타율이 0.385에 불과하다. 0.5 이상이 돼야 특급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허경민의 장타율이 얼마나 초라한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두산은 허경민을 특별하게 아끼고 있다. FA 계약에서도 초대박을 안겨 줄 정도로 애지 중지 하고 있다. 전체적인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국에선 철벽, 일본에선 구멍, 어떤 차이가 있었던 것일까. 두산 투수 김동주는 도루 억제력이 빼어난 투수다. 지난 해 김동주가 마운드에 서 있을 때 11차례의 도루 시도가 있었는데 그 중 9번이나 아웃이 됐다. 도루 저지율이 82%나 됐다. 상대 팀은 경험이 많지 않은 김동주를 흔들기 위해 많은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 확률이 높아지며 주저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펼쳐지고 있는 스프링캠프 첫 연습 경기서는 아쉬운 장면이 여럿 포착 됐다. 일본 타자들의 발을 전혀 묶지 못했기 때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 레전드 출신인 이병규 삼성 수석 코치는 현역 시절 매 시즌 200안타에 도전 했었다. 어떤 공이든 안타를 칠 수 있는 천부적인 능력을 살리기 위해 늘 보다 많은 안타를 치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만 해도 200안타는 꿈의 숫자였다. 하지만 이병규라면 가능할 수 있다는 평가들이 분명 존재 했다. 비록 이 수석은 은퇴할 때까지 200안타를 성공 시키지 못했지만 그 도전 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이 수석을 말리는 이가 한 명 있었다. 2001년과 2002년 LG 감독 대행과 감독을 맡았던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