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철우 기자 =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은 지난해 팔꿈치 뼛 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간단한 수술이었기 때문에 큰 지장은 없을 거라 했었다. 실제 김재환은 성공적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러나 후유증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수술한 부위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처음 수술 소식이 알려진 뒤 "너무나도 간단한 수술이다. 훈련에 아무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던 두산 구단도 올 시즌이 끝난 뒤엔 "아무래도 수술 여파가 없지 않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털어 놓았다. 그만큼 김재환의 지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 1선발 후보인 엔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극과 극을 오간 투수다. 첫 해엔 10승을 거뒀지만 지난해엔 1승(10패)을 거두는데 그쳤다. 결국 팀에서 방출이 됐다. 그런 엔스를 1선발 후보로 영입한 팀이 바로 LG다. 대신 조건이 있었다. 겨우 내 숙제 한 가지를 해결해야 한자는 조건을 걸었다. 숙제는 체인지업이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엔스는 1선발에 어울리는 힘을 갖고 있다. 다만 체인지업이 보강돼야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체인지업이 완성되면 우리 팀의 1선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KK" 김광현(35·SSG 랜더스)이 올해 첫 대외 실전 등판에서 다소 아쉬운 투구를 했다. 김광현은 1일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푸방 가디언스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실점을 한 김광현. 2회는 삼자 범퇴로 막아내며 책임 이닝을 다했다.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지만 구속도 인상적이지 못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은 이날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총 36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장염증세로 조기 귀국했다. SSG는 1일 "추신수가 2일 전부터 장염 증세가 있어 오늘(1일)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대만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하고 있는 SSG는 이날 대만 프로야구팀 푸방 가디언즈와 연습 경기를 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출장하지 않았다. 이전 두 경기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결장은 다소 아프게 다가왔다.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추신수는 장염 증세로 지난 이틀 동안 크게 고생했다. SS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 주포 김현수는 지금 타격 폼을 수정하고 있다. 디딤 발인 오른 발을 좀 더 빨리 내려 놓고 준비 자세를 빠르게 가져 가는 것이 핵심 변화다. 이제 서른도 후반으로 접어드는 나이. 하지만 김현수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좀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 한 때 '사못쓰'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김현수다. '4할도 못 치는 쓰레기'라는 뜻이었다. 3할은 기본이고 4할을 노려야 하는 타자라는 높은 평가가 담겨 있는 기대감이 담긴 표현이었다. 하지만 김현수는 최근 3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안타 숫자도 숫자지만 어떻게 쳤느냐가 더 중요했다. 밀고 당기고 빨리 뛰어 안타를 만들었다. 그야말로 만증 재주꾼임을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캠프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G 신인 김현종 이야기다. 김현종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스 스캇데일에서 열린 NC와 연습 경기서 3안타를 몰아쳤다. 이상적이었던 것은 타구 방향이었다. 첫 타석에선 잡아 당긴 타구로 좌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두 번쨰 타석에선 1루 땅볼로 아웃 됐지만 세 번째 타석에선 다시 안타를 쳤다.이번엔 밀어쳐서 빠른 타구를 만들어냈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가정 폭력과 불륜으로 문제가 됐던 롯데 투수 나균안이 법무 대리인을 통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의 박성우 변호사는 29일 입장문을 정리해 발표했다. 나균안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의뢰인은 최근 사생활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입장을 설명드리게 되었다. 그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먼저 야구 팬들과 동료 선수들 및 롯데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방송 중계권 계약을 체결 했다. 이번에도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와 연평균 540억 원, 3년간 1,620억 원에 중계권 계약을 연장했다.KBO는 29일 "국내 프로 스포츠 중계 방송권 연간 최대 계약 규모를 유지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지상파 방송 3사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상파 3사는 지상파 TV로 3년간 KBO리그 경기를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케이블 및 IPTV 유료 채널 사업자에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권리
[STN뉴스] 정철우 기자 = 가정 폭력과 불륜으로 문제가 됐던 롯데 투수 나균안이 법무 대리인을 통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선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의 박성우 변호사는 29일 입장문을 정리해 볼표했다. 나균은안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의뢰인은 최근 사생활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입장을 설명드리게 되었다. 그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먼저 야구 팬들과 동료 선수들 및 롯데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죄송
[STN뉴스] 정철우 기자 = NC가 최악의 위기에선 벗어났다. 하지만 아직 모든 것에 물음표가 붙어 있을 뿐이다. 확실히가 고비를 넘겼다고 자신할 수 없다.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번엔 진짜다. 전력의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부상이 찾아 왔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28일 좌완 투수 김영규가 왼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서 조기 이탈한다고 밝혔다. 김영규는 연습 투구 도중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고 정밀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NC 구단은 29일"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나균안의 반박이 늦어지는 이유는 뭘까. 롯데 투수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외도를 했으며, 자신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아시안게임 이후 이혼을 요구해 왔으며 그 전부터 다른 여자와 외도를 했다. 외도 뿐 아니라 폭행을 휘두른 적도 있다"고 밝혔다. 나균안 측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8일 오후에는 "오늘 저녁 내로 나균안의 입장을 정리해 다시 밝히겠다. 28일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 3선발 임찬규가 연습 경기서 의미 있는 구속을 찍었다. 임찬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백팀 선발투수로 나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 했다. 투구 수 1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18개나 될 만큼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제구력이 돋보였다. 삼진을 4개나 잡았고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았다. 패스트볼 10개, 커브 5개, 체인지업 4개를 구사했다.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구속이었다. 이날 임찬규는 최고 구속 145km를 찍었다. 평균 구속도 143k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나란히 3,4 선발을 맡아줘야 할 투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3선발은 최고 구속을 찍으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지만 4선발은 볼을 남발하며 흔들렸다. LG 청백전에서 희망과 실망을 안겨 준 임찬규와 최원태 이야기다. 임찬규와 최원태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포츠데일에서 진행 된 스프링 캠프 연습 경기에 나란히 등판했다. 청팀 선발 투수로 나선 임찬규는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4개나 잡아냈다. 관심을 끌었던 것은 구속이었다. 임찬규는 이날 최고 145km의 빠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몇 안 되는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렇다 할 소식을 전해오지 못하고 있다. KIA 토종 에이스 '대투수' 양현종 이야기다. 양현종에 대한 언론 보도는 매우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벼운 동정도 잘 언급되지 않는다. 관심이 없어서는 아니다. 양현종은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몇 안 되는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금으로서는 류현진과 맞붙어 대등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선수가 SSG 김광현과 KIA 양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이번엔 진짜다. 전력의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부상이 찾아 왔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28일 좌완 투수 김영규가 왼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서 조기 이탈한다고 밝혔다. 김영규는 연습 투구 도중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고 정밀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나 재활 기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NC 입장에선 적지 않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영규는 마운드의 핵심 전력이기 때문이다. NC는 그동안에도 계속된 선수들의 부상으로 정상적인 스프링캠프를 운영하지 못했다. 이이 3명의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불륜 논란 보다는 가정 폭력에 주목하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롯데 투수 나균안 논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직 사실 여부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섣부른 입장을 낼 때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나균안의 아내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한 대처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특히 불륜 논란 보다는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부분이 사실이라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외도를 했으며, 자신을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불륜 논란 보다 더 큰 문제는 가정 폭력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롯데 투수 나균안 논란에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아직 사실 여부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섣부른 입장을 낼 때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나균안의 아내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한 대처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불륜 논란 보다는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부분이 사실이라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외도를 했으며, 자신을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불륜 논란에 쌓인 롯데 투수 나균안이 입장을 밝혔다. 이혼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불륜을 비롯해 아내가 폭로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나균안은 28일 구단을 통해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우리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고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며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무적인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나균안은 불륜 사실이 담긴 아내의 폭로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SNS 라이브를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지난 24일 일본 미야자키서 열린 두산과 소프트뱅크와 연습 경기 때 있었던 일이다. 두산 선발 포수로 나선 김기연이 2회까지 무려 3개의 도루를 허용했다. 최선을 다해 봤지만 늘 소프트뱅크 주자들의 다리가 먼저 2루 베이스에 닿았다. 김기연 입장에서 마음이 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분석은 달랐다. 김기연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폼을 뺏긴 투수 김동주의 탓이 크다고 했다. 이 경기를 중계한 일본 중계진은 "김기연의 도루 저지 능력에서 아쉬움을 찾아 볼 수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김동주의 퀵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은 26일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했다. 이 불펜 ㅌ구에서 공을 받은 포수부터 그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본 감독 및 코치, 해설 위원까지 깜짝 놀라게 한 것이 있었다. 바로 우타자 몸쪽 높은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는 컷 패스트볼, 일명 '인 하이 커터'를 자유 자재로 구사했기 떄문이다. 공을 받은 포수 이재원은 "좌투수가 우타자의 몸쪽 높은 존으로 컷 패스트볼을 거의 던지지 않는다. 류현진은 달랐다. 그 존을 자유 자재로 공략했다. 역시 남다른 투수라는 것 느낄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