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철우 기자 =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새로 이끄는 롯데가 달라진 야구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롯데 야구는 확실하게 달라졌다. 이전 보다 촘촘하고 세밀하며 철저한 준비성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중 삼중의 잠금 장치가 돼 있어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롯데는 10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2차전 SSG 랜더스전에서 13-5로 대승을 거뒀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기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시범 경기의 승패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과정을 보는 것이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아, 그래서 류현진의 인 하이 커터가 위력적이라고 했구나." 류현진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한화 경기가 아니었다. 9일 수원에서 열린 LG와 kt전에서 인상 깊은 플레이가 연출 됐다. LG 선발 엔스는 4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려 8개의 삼진을 잡아냈을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챔피언 팀 LG의 에이스 다운 투구였다. ]그러나 단 한 순간 흔들린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4회 강백호를 상대로 던진 공이 투런 홈런으로 이어지며 2실점을 했다. 홈런을 맞은 구종은 커터였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슈퍼 루키' 김택연(19.두산)이 정말 마무리까지 꿰차는 것일까. 뺴어난 구위와 담대한 성격, 이기겠다는 투쟁심까지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 빼어난 경기 운연 능력으로 점차 가치를 끌어 올리고 있다. 9일 이천 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시범 경기는 김택연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시범 경기는 전력 분선팀이 가장 바쁜 시기다. 각 팀의 겨우 내 변화를 일일히 체크하고 정리해야 한다. 특히 새로운 전력에 대한 평가돠 준비가 주 업무다. 김택연 같은 새 얼굴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시범 경기 8연패를 기록했다. 구단 워스트 신기록이다. 시범 경기는 승.패가 그리 중요한 경기는 아니다. 과정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고 어떤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지를 테스트하는 기간이다. 그래도 8연패는 좀 심하다. 도대체 지금 한신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야고 펼론가 스즈키 켄이치(데일리 스포츠 해설 위원)씨는 8일 경기를 예로 들어 한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했다. 한신은 8일 경기서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햇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새롭게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첫 선을 보였다. 롯데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 시범 경기 개막전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정규 시즌은 아니었지만 김태형 호로 갈아 탄 달라진 롯데를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였다. 롯데 야구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를 엿볼 수 있는 경기가 됐다. 새로워진 롯데는 좀 더 담대했고 촘촘했으며 집중력이 있엇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끝 것은 선발 나균안이었다. 나균안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도중 사생활 논란이 터졌다. 아내 A씨가 S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지난 해 통합 챔피언 LG 트윈스의 '새로운 에이스' 디트릭 엔스가 국내 첫 실전 투구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9일 수원 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홈런을 1개 허용하기는 했지만 4이닝 동안 무려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위력을 과시했다. 148km까지 찍힌 포심 패스트볼과 우타자 몸쪽 커터가 좋은 궁합을 이뤄냈다. 좌타자 강백호에게 커터를 던지다 실투가 되며 투런 홈런을 맞았으나 대부분의 제구는 위력적이고 날카롭게 꽂혔다. 투구수는 64개였고 포심 패스트볼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사령탑 부임 후 공식 데뷔전에서 첫 승을 따냈다.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6-1로 꺾었다. 이로써 롯데 사령탑으로 데뷔한 김태형 감독은 데뷔 첫 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다.김 감독은 지난 2015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두산 베어스를 이끌며 총 3회 우승(2015년·2016년·2019년)과 준우승 4회(2017년·2018년·2020년·2021년)를 이끌며 '명장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폭행, 불륜 논란'에 휩싸인 나균안이 관중 들 앞에 처음 등장해 공을 던졌다. 나균안은 9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SSG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던졌다.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우려했던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날 사직 구장을 찾은 관중 수는 시범 경기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9438명이나 됐다. 하지만 나균안이 마운드에 올라 왔을 때 야유나 비난 등은 나오지 않았다. 비판하는 현수막이나 비응원 문구 등도 등장하지 않았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나균안은 일본 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 1선발 후보인 엔스는 양날의 검을 가진 투수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극과 극을 오갔기 때문이다. 첫 해엔 10승을 거뒀지만 지난해엔 1승(10패)을 거두는데 그쳤다. 결국 팀에서 방출 됐다. LG는 그런 엔스와 계약을 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선발의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로 내정을 했고 감독이 직접 통보까지 했다. 현재 상태로는 '대한민국 에이스' 류현진이 개막전에 등판할 예정인데 그럼에도 꿈쩍 없이 엔스를 개막전 선발로 밀어 붙이겠다고 선언했다. 엔스는 아직 완성형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지난 해 일본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이었던 한신 타이거스가 시범 경기 7연패를 당했다. 7경기를 해서 7번 모두 패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014시즌에도 7연패가 한 차례 기록 돼 있었지만 그 땐 무승부를 한 차레 기록한 뒤 연속 패배를 당했었다. 어찌됐건 7연패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8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경기에선 8회까디 5-0으로 앞서 있었다. 하지만 8회 1이닝 동안 무려 4개의 실책을 하며 대거 6점을 빼앗기며 역전을 허용 했다. 외야에서 잇달아 실책이 나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하주석도 사람인데 어떻게 안 흔들렸겠나."최원호 한화 감독이 주전 유격수로 하주석을 다시 낙점했다. 훈련 태도나 페이스가 팀 내에서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하주석에게 유격수를 맡길 생각이다. 하주석은 수비면에서 팀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선수다. 하주석이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난다. 개읹겅르로도 성숭할 수 있는 계기가 잇었다고 생각한다. 새 시즌 유격수로 하주석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주석은 2022년 말 음주 운전이 적발 되며 햔국야구위원회(KBO)로 부터 70경기 출장
[STN뉴스] 정철우 기자 = FA로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한 홈런왕 야마카와 호타카가 새 시즌 4번 타자로 확정 됐다. 세이부로부터 FA 이적한 야마카와(32)가 8일 조조 마린 스타딩무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 시범 경기서 2호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1회 2사 1루에서 지바 롯데 개막전 투수로 결정된 롯데 오지마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가장 깊숙한 곳에 꽂았다."완벽···했다. 좋은 타격 방법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친 순간에 홈런임을 직감한 1발을 되돌아 보았다.스프링 캠프 연습 경기를 포함해, 4번 타자로 출장한 대외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국 프로야구가 기지개를 켠다. 아직 정규 시즌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9일 전국에서 시범 경기가 개막하며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린다.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시범 경기가 시작된다. 팀 별로 10경기씩이 예정돼 있다.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참여하는 LG와 키움만 8경기를 치른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ABS다. 카메라로 촬영 된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한 공들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다. 한국야구원회(KBO)는 99.8%의 정확성을 자신하고 있다. 다만 선수들이 어떻게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다음 주 화요일에 비가 온다는데? 그렇다면 우린 피해가는 거 아닌가"LG 한 코치가 8일 기자와 전화 통화 중 한 말이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12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는 소리였다. 흥미로운 것은 당일 경기에 한화 '돌아 온 에이스' 류현진이 시범 경기 등판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등판하고 17일 다시 마운드에 오른 뒤 닷새를 쉬고 23일 개막전에 나서는 것이 류현진의 현재까지 짜여 진 일정이다. 공교롭게도 한화의 개막전 상대는 LG다. LG는 개막전부터 지고 나가며 지난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범경기 전 경기 안타 행진이 비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라이벌인 자이언츠와 다저스의 시범경기 첫 맞대결이다.이날 경기 전까지 다저스는 10승 3패를 기록하며 애리조나 캑터스 리그(시범 경기)에서 압도적인 승률 1위를 달렸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3승 6패를 기록했다.LA 다저스의 선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김민우의 패스트볼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제 한화는 꿈의 토종 선발 원.투.스리 펀치를 꿈꿀 수 있게 됐다. 한화 선발 로테이션은 류현진-페냐-산체스-문동주까지 확정 됐다. 여기에 김민우가 강력한 5선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패스트볼의 구위가 살아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류현진과 문동주는 선발진의 상수다. 류현진은 자타 공인 한국 최고의 투수다. 직전 시즌까지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투수다. 마지막까지 메이저리그의 오퍼가 있었지만 모든 것을 물리치고 한화행을 택했다.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 연습 경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스페셜 게임을 치를 '팀 코리아' 선수 명단이 일부 교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가 스프링캠프 현장 방문을 통해 선수 부상 재활 과정과 컨디션 체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역시 롯데 투수 나균안의 탈락이었다. 대표팀 교체가 결정 된 대부분의 선수들은 크고 작은 부상 탓에 정상적인 경기 소화가 어렵다는 판단에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이정후(25·샌프란시코 자이언츠)가 시범 경기 처음으로 왼손 투수를 상대한다. 상대는 193cm의 장신 투수 제임스 팩스턴(35)이다.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이정후는 시범경기 5경기에서 타율 0.462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메이저리그 첫 왼손 투수를 상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정후는 앞서 15타석에 들어섰는데 상대는 모두 오른손 투수였다. 상대 선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는 정말 변하는 것일까. 2년 연속 꽂찌 팀이 감히 '우승'을 이야기 하고 있다. 승.패가 크게 중요하지 않는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와 시범 경기. 하지만 지는 것 보다는 이기는 것이 좋다.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계기는 충분히 마련될 수 있다. 닛폰햄이 잘 나가고 있다. 스프링캠프 대외 경기에서 10승째(1무1패)를 거뒀다. 닛폰햄은 7일 가마가야에서 열린 세이부와 시범 경기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3회 4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투수진도 홈런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패스트볼이 살아야 하는 투수다."최원호 한화 감독이 5선발 후보 김민우를 두고 한 말이다.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의 챙백전은 한화의 과거이자 현재인 류현진과 현재이자 미래인 문동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다. 특히 류현진은 4172일만에 대전 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어서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 그러나 빼 놓을 수 없는 주인공이 있었다. 김민우였다. 김민우는 이날 0-1로 뒤진 4회초 2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삼진을 4개나 잡아내며 무피안타 무4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