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다음 타순의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6일 두산 베어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kt wiz 지명타자 정현(23)은 이렇게 말했다.정현은 kt 홈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긴장되는 경기였다. 정현은 2014년 삼성 라이온즈 시절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 선수로 지목돼 kt의 유니폼을 입었다.정현은 유니폼을 입자 마자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에 군 복무를 하고 지난 해 말 돌아왔다. 그리고 지난 2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대타로 첫 출전했다. 9회초 1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삼성 재크 페트릭이 두 번째 등판에서도 타선 불운에 패전 위기에 몰렸다.페트릭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 선발로 나서 5⅓이닝을 소화해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6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때까지 삼성 타선은 한 점도 내지 못했다. 페트릭은 2패 위기에 놓였다.페트릭은 연봉 45만 달러(약 5억2000만 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1선발 앤서니 레나도가 오른 다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페트릭은 삼성의 믿을맨이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LG 유격수 오지환이 투런포를 터뜨렸다.오지환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2차전에서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팀이 1-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5회초 2사 2루서 우측 펜스를 넘기는 큼지막한 투런포를 터뜨렸다. 홈런 비거리 115m. 오지환은 시즌 2호포를 쏘아 올렸다.한편, 오지환의 활약으로 LG는 3-0, 다소 여유롭게 앞서있다.mellor@stnsports.co.kr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kt wiz가 선제점을 얻었다.kt는 6일 오후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1사 이후 '캡틴' 박경수의 솔로포를 앞세워 1대0으로 앞서 있다.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경수는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좌완 함덕주. 함덕주는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이다.첫 번째 공을 볼로 흘려보낸 박경수는 2볼 2스트라이크의 상황에서 143km의 직구를 때려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5미터.팀의 선취점이자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투수들의 마음이 바뀐 것이 특별하다."김진욱 kt wiz 감독의 말 한마디에 투수들의 어깨가 가벼워지고 있다.6일 오후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을 앞두고 김 감독은 "투수들의 마음가짐이 바뀌었다. 문제였던 제구가 좋아지고 있다. 심리적인 이유가 크다"면서 "투수들에게 2스트라이크 이후 볼을 던질 필요가 없다고 말해준다"고 했다.대게 투수들은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한 두 번 볼을 빼는 습관을 보인다. 정면 승부 시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 밀릴 것이라는 생각이 짙게 깔려있기 때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에 좋은 소식이 들릴 예정이다.삼성은 6일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LG트윈스를 상대한다. 현재 삼성은 1승3패로 리그 공동 7위에 그쳤다. 더구나 지난 4일 LG전에서 0-11 대패를 당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전력이 완전치는 않다. 삼성은 주장 김상수를 비롯해 1선발 앤서니 레나도가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불펜 자원 장필준도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곧 반가운 소식이 들릴 것 같다. 김상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LG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시즌 초반 투수들의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양상문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올해 불펜의 핵심으로 떠오른 진해수와 선발로 성공적으로 전향한 윤지웅을 칭찬했다.진해수는 올해 3경기에 나서 2⅓ 이닝을 소화하며 2홀드를 기록, 더구나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등 철벽 투구를 펼치고 있다. 그간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과거와 분명 달라졌다.LG는 1선발 데이비드 허프, 마무리 임정우가 빠진 상황에서 진해수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두산베어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두린이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린이날’은 두산베어스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팬들을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이벤트다.선수단은 이날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 모자,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인 12시30분부터는 ‘캡틴’ 김재호와 ‘판타스틱4’ 일원인 유희관이 중앙 출입문에서 두린이를 대상으로 특별 사인회를 한다.어린이 팬들은 선수단 편의 시설도 견학할 수 있다. 12시50분부터 약 20분 간 방송실, 덕아웃,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볼넷과 2득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이날 텍사스의 제프 베니스터 감독은 딜라이노 드쉴즈(지명타자)-추신수(우익수)-노마 마자라(좌익수)-마이크 나폴리(1루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조이 갈로(3루수)-앨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김현수의 소속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볼티모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2연승을 달렸다.이날 볼티모어는 토론토 선발 J.A.햅을 상대로 조이 리카드(좌익수)-애덤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크리스 데이비스(1루수)-트레이 만시니(우익수)-웰링턴 카스티요(포수)-조나단 스쿱(2루수)-J.J.하디(유격수) 순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180만 달러’ 사나이 알레시 오간도가 명예회복을 노린다.한화이글스는 지난 2년과 다르게 시즌 초반부터 선발야구를 펼치고 있다. 선발투수들이 안정감을 보여준 것이 큰 소득이다.4경기를 치른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선수만 해도 3명이나 된다. 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선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비롯해 송은범, 배영수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화도 2승2패를 기록하며 꽤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한화 선발진 중 유일하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한 선수가 있다. 바로 외인 투수 한 축을 담당하고 있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김진욱(57) 감독 체제로 체질 변화에 성공적으로 나아가고 있는 kt wiz의 새로운 생명력은 불펜진에서 나오고 있다. 단 4경기를 치른 시즌 초라 객관적인 비교 대상이 될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신호만큼은 틀림없다.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는 동안 불펜 투수들의 성장은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정상궤도를 향해 6부 능선을 넘어 시즌 초 돌풍에 8할 이상의 몫을 해주고 있다.◇2년 연속 불펜 ERA 5점대막내구단의 2년간 불펜 성적은 명함을 내밀지 못할 정도의 부끄러운 학점이었다. ABCDE를 나눠 학점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5일 오후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두산베어스 경기는 비로 인해 우천 취소됐다.이날 수원은 오전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들어 거세졌다.결국 시즌 첫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전날(4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kt는 주 권을 내세웠지만 0대2로 패했다.이날 양 팀 선발투수로는 고영표(kt)와 함덕주(두산)를 예고했다.bolante0207@stnsports.co.kr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두산베어스는 7일 잠실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홈경기에 '직장인의 날-퇴근 후 야구장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직장인의 날'은 베어스를 사랑하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행사다.두산베어스는 이날 야구장 입장 시 응모함에 명함을 넣은 직장인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한다. 당첨된 직장인 팬들에게는 한국타이어 교환권(1명), 경포대 특급호텔 ‘씨마크’ 숙박권(1명), 회식용 ‘드마리스’ 10인 식사권(2명), 두타 10만원 상품권(10명)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5회말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넥센히어로즈는 5일 오전 고척 스카이돔 대회의실에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켐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넥센히어로즈 최창복 대표이사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황현탁 원장 등 이 참석했으며, 2017시즌 동안 본부석 하단 LED를 통해 도박문제 예방 교육 홍보 캠페인을 광고하고, 9월 중에는 ‘스폰서데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한 예방·치유 사업을 전개하기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여자프로배구 양효진(현대건설)이 야구장에 뜬다.프로야구 kt wiz는 5일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 선수가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양효진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옆 수원 실내 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센터로, 2009-10시즌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블로킹 1위에 오른 국가대표 선수이다.한편, 홈 개막 3연전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수원 출신 배우 정유민씨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 정유민씨는 현재 SBS ‘초인가족 2017’에서 ‘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이태양이 한화 선발진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까.지난 2년과 다르게 한화의 선발 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시즌 초반이지만 4명의 투수들이 각자 제 몫을 해줘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다.일단 외국인 투수 듀오가 중심을 잡고 있다.개막전 선발로 나선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지난달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1피안타 2실점을 기록. 수비 실책으로 인한 실점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알렉시 오간도는 지난 1일 두산전에 출격해 4⅔이닝 4실점했다. 오간도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최형우가 떠난 4번 자리를 메우기가 쉽지 않다.삼성은 시즌을 앞두고 부동의 4번 타자였던 최형우를 떠나보냈다. 최형우는 4년 총 100억원의 금액으로 KIA로 FA이적했다. 팀을 옮기고서도 활약은 여전하다. 최형우는 4경기에 나서 타율 0.385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반대로 삼성은 믿을 만한 4번 타자가 아직 없다. 최형우를 대신해 영입한 오른손 거포 다린 러프의 초반 성적이 썩 좋지 않기 때문. 러프는 타율 0.133에 그치고 있다. 홈런 1개를 터뜨렸지만 득점 기회 때 침묵하는 일이 잦다. KBO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송은범과 배영수가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한화는 올 시즌 절박한 심정으로 반등을 꿈꾸고 있다. 지난 2014년 김성근 감독이 취임 이후 2015시즌 6위, 2016시즌 7위로 두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데 실패했다. 실패의 원인에는 선발진 붕괴가 한 몫을 했다.투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한화는 지난 2014년 송은범을 4년간 총 34억원, 배영수를 3년간 총 21억 5,000만원에 영입했다.한화는 두 선수에게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과 부진으로 제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오늘 관중 1만5804명이 입장했습니다. 역대 홈 개막경기 최다관중입니다."4일 수원 kt위즈파크 주변은 북새통이었다. 치킨 냄새부터 시작해 오징어, 쥐포, 삼겹살, 와플 등 각양각색의 먹거리 냄새가 팬들의 콧구멍과 호주머니를 자극했다. kt wiz가 창단 이후 첫 개막시리즈를 모두 쓸어 담은 터라 팬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경기 시작 전후로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날 kt위즈파크를 찾은 관중은 1만5804명. 2015년 리그 참가 후 역대 홈개막 최다관중 기록을 깼다.위즈파크는 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