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7위와 서부 7위간의 맞대결에서 동부 7위 보스턴이 웃었다.보스턴 셀틱스는 29일(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서 94-82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보스턴 승리의 일등공신은 케빈 가넷이었다. 케빈 가넷은 이날 경기서 2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고득점을 올렸다. 폴 피어스 역시 20득점 6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라존 론도는 6득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를 무려 14개나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전반부터 보스턴의 분
높이의 동부가 패기의 인삼공사를 눌렀다.원주 동부 프로미는 28일(수)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80-75로 승리했다.동부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승리하고 통합챔피언을 향한 첫 번째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동부 승리의 일등공신은 로드 벤슨이었다. 로드 벤슨은 26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윤호영도 16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로드 벤슨과 함께 공격을 주도했다. 이광재는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하
멤피스가 안방에서 미네소타를 꺾고 서부컨퍼런스 5위로 뛰어올랐다.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8일(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서 93-86으로 승리했다.이날 멤피스는 3점슛을 단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서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올 시즌 27승 21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5위에 이름을 새겼다.루디 게이는 2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8득점 7리바운드를 올린 마리스 스피츠와 함께 팀을 승리
“신한에는 하은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은주가 비장한 표정으로 말했다.여자농구에서 하은주는 거대한 산과도 같은 존재다. ‘알고도 막지 못한다’는 표현이 정확할 듯 싶다. 이에 모든 팀들은 ‘하은주 봉쇄’에 혈안이 돼있다. 신한은행은 하은주만 막으면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챔프전 상대 KB역시 마찬가지였다. 1차전 승리 직후 하은주가 입을 열었다. “딱 한 마디만 하고 싶다. 신한은행에는 하은주만 있는 게 아니다”마치 이 순간을 기다린 듯 했다. 그는 “물론 다른 팀에서 연습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러나 농구는 두 팀 모
오세근, “챔피언 트로피 너무 갖고 싶다”27일(화)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인삼공사의 이상범 감독, 김태술과 함께 자리에 참석한 오세근은 미디어데이에서 전시된 우승 트로피 실물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오세근은 “미디어행사전 트로피를 보고 너무 갖고 싶어서 사진을 찍을 뻔 했다. 최선을 다해서 트로피를 꼭 가져가고 싶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오세근은 챔피언결정전에서 김주성과 매치업을 갖는다. 정규리그에서 김주성과 6번을 상대해 본 오세근은
임달식 감독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통합 6연패를 향한 마지막 관문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26점차 대승을 거둔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이 흐뭇한 표정으로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임달식 감독은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83-59로 승리를 거둔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플레이오프 때보다 정상궤도에 선 경기력을 오늘 봤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았다. 특히 상대 에이스인 정선민이나 변연하의 득점을 저지했다는게 큰 수확이다”라며 경기에 대한 총평을 밝혔다.경기 전 임달식 감독은 “오늘 박빙의 경기
“완패입니다”청주 KB스타즈가 2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안산 신한은행에 59-83으로 패했다.경기 후 인터뷰실로 들어선 KB 정덕화 감독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완패다. 여자농구 하면서 여러 번의 챔프전을 겪었지만 이런 경기는 처음이다”이어 정 감독은 “우려했던 부분들이 드러 났다. 경험이 없어서 그런 건지 조직력이 전혀 살지 못했다. 4강전을 해서 나아지지 않겠나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수비에서 호흡이 안 맞다 보니까 공격도 안 풀렸다. 기본적으로 일대일
신한은행의 승리를 부른 것은 결국 하은주 외의 선수들이었다.안산 신한은행이 2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이하 KB)에 83-59의 완승을 거뒀다. 주전 선수들 모두가 고른 활약을 펼쳤고 3쿼터에만 5개의 외곽포를 적중시키며 단숨에 승리를 이끌었다.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신한은행은 쉽게 3연승을 거두리라는 다수의 예상과 달리 고전했다. 물론 삼성생명이 120%의 기량을 발휘하며 선전한 탓도 있지만 신한은행이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는 점도 부인할
강동희 "7차전까지 생각하고 있다“27일(화)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대부분의 농구 전문가들이 동부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동부의 수장 강동희 감독은 이런 여론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다.강동희 감독은 “주의에서 저희에게 좋은 평가를 많이 내렸지만 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운을 띤 후 “정규리그에서 5승 1패로 우의를 점했지만 거의 박빙이었다. 순간적인 실수에서 승패가 났지 우리가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긴 적은 없다. 4승 1패로 이길
큰 경기의 경험은 역시 무서운 것이었다.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는 2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청주 KB스타즈(이하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3-59로 승리하고 챔프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삼성생명과의 접전을 펼쳤던 플레이오프 끝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신한은행은 6년 연속 우승을 위해 마지막 남은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 6연패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안고 경기를 준비했다. 여기에 맞서는 KB스타즈도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만큼 어느 때보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 신한은행 선수들에게는 3가지 ‘독기’가 있다.‘여자가 한(恨)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 여자프로농구 ‘최강’ 신한은행 선수들이 바로 그렇다.언뜻 보기에는 완벽할 것만 같은 신한은행 선수들이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신한은행 선수들은 더욱 ‘독기’를 품고 올 시즌을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언니들 없이도 할 수 있다는 ‘독기’시즌 초 신한은행이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노장 3인방’ 전주원, 진미정, 정선민이 빠진 이후 많이
VCR▶최윤아와 김단비로 대표되며 젊은 팀으로 거듭난 신한은행과 변연하와 정선민이 주축이면서 노련한 플레이가 장점인 KB스타즈의 대결은 경기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당초 접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 같던 1차전의 승자는 의외로 쉽게 갈렸습니다. KB스타즈의 변연하와 정선민이 나란히 부진한 사이, 3점슛 2개 포함 27점을 쏟아 부은 김단비의 활약과 노련한 게임 리딩이 돋보였던 최윤아의 신한은행은 24점차 대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습니다.INT▶김단비/ 안산 신한은행, 27점"오늘 1차전 중요
뉴욕이 카멜로 앤서니의 28득점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를 상대로 9점차 승리를 거뒀다.뉴욕 닉스는 27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서 89-80으로 승리했다.동부컨퍼런스 8위(뉴욕)와 9위(밀워키)간의 맞대결로 관심이 모았던 이번 경기에서 뉴욕은 카멜로 앤서니(28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뉴욕은 팀의 주축 선수인 스타더마이어와 제레미 린이 각각 허리디스크와 무릎부상으로
2012 프로농구연맹(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가 오는 7월 23일(월)부터 7월 26일(목)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7월 23일(월)에는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며 7월 24일(화)부터 7월 25일(수)까지는 트라이아웃 행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7월 26일(목)에는 메인이벤트인 드래프트 행사가 개최된다.이번 드래프트는 3월 중순부터 약 60일간 서류 접수를 받으며 5월말 각 구단을 통해 초청자를 확정짓는다. 초청장이 발송 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6월 中 등록접수를 받은 뒤 최종 참가대상자가 공시될
프로농구연맹(이하 KBL)은 오는 28일(수)부터 시작되는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하루 앞둔 27일(화)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본 행사에서는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양 팀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해 각오와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또한 사전에 KBL에서 운영하는 SNS를 통해 받은 네티즌 질문 및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네티즌들이 올린 글을 뽑아 즉석에서 질문하는 코너를 마련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인터넷 포
윤호영과 박찬희가 챔피언결정전을 마치고 나란히 상무에 입대한다.국군체육부대(상무)는 26일(월) 2012년 농구선수 선발자 명단을 발표했다.23명의 지원자 중 총 9명이 선발된 가운데 28일부터 펼쳐지는 챔피언결정전에 뛸 동부의 윤호영과 박찬희도 최종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윤호영과 박찬희를 포함한 9명의 선수는 오는 4월 30일(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2012년 국군체육부대 농구선수 선발자 명단윤호영-안재욱(동부), 김강선-허일영(오리온스), 박찬희(인삼공사), 함누리(전자랜드), 박형철(LG), 정민수(KCC), 송창용(모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가 동부 2위 마이애미에 대승을 거뒀다.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6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서 103-87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의 주역은 케빈 듀란트였다. 케빈 듀란트는 ‘강호’ 마이애미를 상대로 28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세르지 이바카는 19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골밑에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케빈 듀란트의 활약에
VCR▶2011-2012 시즌 통합우승의 패권을 다툴 두 팀, 신한은행과 KB스타즈가 벌써부터 긴장감 속에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6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신한은행은 정규시즌 막판과 플레이오프에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 해 통합우승으로 기록한 프로스포츠 사상 연속우승 기록을 6으로 늘려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INT▶하은주/ 안산 신한은행"여기까지 왔으니깐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저희가 부족한 것이 많으니깐 조금 더 연습 많이 하고 준비 잘해서 플레이오프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경기력으로 우
동부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모비스에 대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원주 동부 프로미는 23일(금)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원정경기서 79-54로 승리했다.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동부는 1차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4강 플레이오프 전적을 3승 1패로 돌려세우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이날 경기서 동부의 이광재와 로드 벤슨은 각각 16득점씩 올리며 공격에서 선봉장 역할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안재욱(10득점 6어시스트
프로농구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이 오는 4월 9일(월)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본 시상식에서는 정규경기 MVP와 감독상, 신인선수상, 최우수수비상,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식스맨상, 심판상, 베스트5, 인기상이 시상된다.특히, 인기상은 오는 23일(금)부터 챔피언결정전 종료일까지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KBL 홈페이지를 통해 농구팬이 직접 후보 선수들에게 투표한 결과를 갖고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