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조별 예선을 모두 마친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대진표가 확정 발표했다.대한야구협회는 28일 “오는 5월 12일(월)부터 21일(수)까지 목동야구장과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68회 황금사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4개 참가팀이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왕중왕전에 진출한 34개팀은 전년도 우승팀 자격으로 진출한 덕수고를 비롯해 서울고, 휘문고, 충암고(이상 서울권A), 성남고, 장충고, 선린인터넷고(이상 서울권B), 설악고, 신일고, 배명고(이상 서울&강원권)이 진출했다.경기&인천권에서는 장
성남고가 선린고를 8-1, 7회 콜드 승을 거두고 서울권 B조 1위로 제 68회 황금사자기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성남고는 조별 예선 5경기를 치르는 동안 4승 1패를 기록. 조금씩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성남고가 다시 부활하기까지 1번 타자 최수빈이 있었다. 최수빈은 선린고와의 경기 전까지 4경기 출장 15타수 7안타 5타점 1도루 타율 0.467를 기록하고 있다. 최수빈은 이날 경기에서도 4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 전 최수빈은 “1승을 목표로 대회를 시작했지만 황금사자기
장충고의 주장이자 주전 3루수인 송성문이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26일(토) 청원고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장충고는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서울권 B조에서 3승 1패로 3위에 머무르고 있다. 황금사자기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조 3위안에 들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장충고는 청원고와의 맞대결이 대단히 중요하다. 경기를 앞둔 송성문은 “청원고에 지면 떨어지니깐 무조건 이기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조금 피곤하지만 집중력을 가지고 임할 생각이다”라고 팀의 주장으로써 듬직함을 보였다. 송성문은 4경기 출장해
성남고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서울권 B조 우승을 거머 쥐었다. 성남고는 선린고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8-1, 7회 콜드 승으로 여유 있게 황금사자기 진출 대열에 합류했다.경기가 끝난 후 성남고의 박성균 감독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부상을 안고 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러한 투혼 때문인지 선수들은 조별예선에서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4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특히 박성균 감독은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덕수고와 한번 맞붙고 싶다”며 “항상 우승권에 있는 덕수고를 이겨서
성남고가 선린고를 대파하고 기분 좋게 황금사자기 대회에 합류했다.성남고는 26일(토)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선린고와의 경기에서 8-1, 7회 콜드 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남고는 서울권 B조 1위로 제 68회 황금사자기 대회에 진출했다.성남고는 우승에 대한 열의로 가득했다. 선취점은 성남고가 먼저 뽑았다. 성남고의 중심타자는 앞선 타자가 만들어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린고도 만만치 않았다. 선린고도 1회말 1-1 동점을 만들며 추격했다. 선린고가 먼저 추격하면 성남고는 다시 도망갔
검게 그을린 얼굴에서 여유와 안도감이 흘러나왔다. 바로 장충고의 송민수 감독이다. 송민수 감독이 이끄는 장충고는 아슬아슬하게 황금사자기 전국대회에 진출했다.장충고는 26일(토)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청원고를 12-3으로 눌렀다. 이날 양 팀의 경기는 살얼음판을 걷는 경기였다. 지는 팀은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되기 때문이다.그래서인지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해 대량 득점에 나섰다. 특히 장충고는 후반에 들어서 초집중력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송민수 감독은 “솔직히 조 1위를 욕심
집중력과 짜임새 있는 타선에 힘입어 장충고가 제 68회 황금사자기 대회에 진출했다.장충고는 26일(토)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청원고와의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12-3으로 눌렀다. 장충고와 청원고는 이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었다. 조 3위까지 주어지는 황금사자기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서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선취점은 기세 좋게 청원고가 먼저 뽑았다. 청원고는 1회말 선두 타자 최재혁이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정인과 홍성찬이 아웃당하면서 기회를 놓치는 듯 했으나 조현수 안타에 이어 이동현의 우중간
서울고의 ‘에이스’ 최원태(3학년)가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A조에서 MVP를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최원태는 지난 20일 주말리그 서울권 A조 경기고와의 마지막 경기에 선발 투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원태는 5전 전승이라는 임무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를 의식해 경기 초반부터 힘껏 공을 뿌렸다. 최원태가 이날 써낸 기록도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최원태는 105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2피안타 1실점 3볼넷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 더욱 더 고무적인 것은 구속이 145km
서울고는 지난 20일 경기고와의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8-1로 누르고 5전 전승을 신고. 서울권 A조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시상식에서 서울고의 김병효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경기 직후 김병효 감독은 가슴에 벅찬 듯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첫 경기부터 발휘돼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김병효 감독은 ‘에이스’ 최원태와 홍승우, 주효상, 최원준 등을 이끌며 서울고를 새로운 ‘우승 후보’로 끌어올렸다. 이를 두고 김병효 감독은 “우승후보라는 말에 부담이
부경고는 20일 구덕야구장에서 펼쳐진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개성고에게 12-0 5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이날 강정현(3학년)은 선발투수 겸 5번타자로 나서서 공수 맹활약 했다.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개성고 타선을 잠재우고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타선에 힘을 불어넣었다.경기 직후 인터뷰를 가진 강정현은 “지금까지 해 온 경기에서 잘 못해 오늘 신경을 많이 썼다. 신경 쓴 만큼 잘해서 다행이다”며 “투타기록은 모두 기분 좋지만 5이닝 무실점 한 것이 더 좋다”며 기쁨 마음을 표현했다. 올해 졸업을 앞두고 어떤
부경고는 20일 구덕야구장에서 펼쳐진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개성고에게 12-0, 5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잔여경기에 관계없이 황금사자기에 진출하게 되었다.경기 직후 김창복 감독은 “오늘 우리는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였다. 지면 탈락이고 이기면 올라가는 중요한 경기였다”며 “경기 직전 선수에게 그 점을 강조하며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부경고는 개성고와 라이벌 관계에 있다. 이에 대해서도 김창복 감독은 “라이벌 관계가 있어서 ‘1회부터 9회까지 열심히 하자 그리고 수비만 열심히 하자
경남고는 20일 구덕야구장에서 펼쳐진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부산공고에 13-3 5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조준영(2학년)은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공격에 앞장섰다. 지난 두 경기와 이날 경기에서도 모두 2안타씩 기록하며 세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다.조준영은 3경기 멀티히트에 대해 “요즘 컨디션이 좋아서 좋을 때 최대한 많이 치려고 한다. 뭐든 칠 수 있고 못 칠 것 같다는 느낌이 안 든다. 한 경기에 안타 두 개정도는 칠 수 있을 것 같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올
경남고가 20일 구덕야구장에서 펼쳐진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공고 전에서 13-3, 5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경남고는 3연승을 내달리며 황금사자기 진출에 성공했다.이날 경기에 대해 전광열 감독은 “선발투수 어재혁이 초반 고전했으나 오늘도 김민기가 뒤를 잘 막아주었다. 처음에는 조금 불안했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 잘 해줬다”라고 했다. 수훈선수에 대해서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조준영 선수가 잘 쳤다”라고 했다. 조준영은 이날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3경기 연속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남은 부
에이스 강정현이 공수 맹활약을 펼친 부경고가 개성고에게 콜드승을 거두었다.부경고가 20일 구덕야구장에서 펼쳐진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개성고에게 12-0 5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강정현이 마운드에서는 5이닝 무실점 피칭, 타석에서는 3타수 3안타를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부경고가 1회부터 상쾌하게 출발했다. 1사 1,3루 강정현 타석에서 폭투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두 점을 먼저 가져갔다.3회말 부경고는 타자일순하며 대거 9점을 뽑아냈다. 1사 만루기회에서 사구와 폭투, 황준성의 2루 땅볼로 3점을 뽑아냈
서울고가 5전 전승으로 서울권 A조 1위를 차지해 우승을 거머쥐었다.서울고는 20일(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고와의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8-1, 7회 콜드게임 승을 따내며 감격적인 우승으로 보답 받았다. 당초 ‘우승후보’덕수고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조별 예선 탈락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서울고가 5전 전승으로 새로운 ‘우승후보’로 떠올랐다.서울고는 이날 ‘샛별’ 최원태를 선발 투수 겸 4번 타자로 출장시켰다. 최원태는 김병효 감독 작전에 부응하듯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선취점은 서울고가 먼
경남고가 두 경기 연속 콜드승을 거두며 황금사자기 진출을 확정지었다.경남고가 20일 구덕야구장에서 펼쳐진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부산공고에 13-3 5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조준영이 3타수 2안타 4타점, 남재율이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리그 첫 경기에서 완투승을 기록한 김민기는 구원투수로 나서 2이닝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 3개를 뽑아내며 완벽한 피칭을 뽐냈다. 선취점은 부산공고가 가져갔다. 1회초 1사 후 김찬호가 포수 실책으로 출루 한 뒤 폭투와 2루 땅볼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나온 이훈석
19일(토),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각 권역별 구장에서 경기가 일제히 열렸다. 목동야구장에서는 서울권 B조 선린인터넷고-장충고, 청원고-배재고, 덕수고-성남고의 경기를 가졌다. 장충고는 1점 차로 선린인터넷고를 5-4로 눌렀고, 청원고도 배재고를 4-0으로 이겨 주말리그 왕중왕전 본선 진출에 불씨를 살렸다. 또한 덕수고는 성남고를 8-6으로 승리해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서울&강원권은 배명고가 장단 1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3-0, 7회 콜드게임 승으로 강릉고를 이겼다. 설악고도 서울디자인고를 눌렀고, 신일고
성남고를 상대로 8-6으로 승리를 거둔 덕수고 정윤진 감독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이날 승리는 조별 예선 3연패 뒤 거둔 첫 승이기에 마냥 웃을 순 없었다.경기 직후 정윤진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많다. 그래서 그 동안 경기에 출장시키지 못했다”며 “하지만 오늘 컨디션 점검차 내보냈는데 역시 주전선수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덕수고는 지난해 전·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고교 야구 최강자로 우뚝섰다. 그러나 올 시즌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성적이 좋지 않다. 이에 대해서도 정윤진 감독
지난해 전·후반기 주말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던 덕수고가 조별 예선 3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덕수고는 19일(토)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성남고와의 맞대결에서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8-6으로 이겼다.덕수고는 지난해 우승팀 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올 시즌 힘들게 출발했다. 첫 경기 장충고를 시작으로 선린인터넷고와 청원고에게 연달아 패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늘 승리로 3연패를 끝는 동시에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하게 됐다.양 팀은 치열하게 1회와 2회 각각 1점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
청원고 김상훈 감독의 첫 마디는 “잘 하는 팀도 아닌데…”라며 미소를 보였다. 김상훈 감독의 말처럼 청원고는 서울권 B조에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만큼 청원고는 배재고와의 조별 예선 4차전 경기가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다행히도 청원고는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투수 장현욱의 호투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김상훈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서 득점을 해줬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청원고는 이날 승리로 2승 2패를 기록. 서울권 B조 4위를 달렸다. 청원고는 장충고와의 마지막 경기를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