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까지 피말리는 접전을 펼친 끝에 4-3으로 승리한 부산고의 박유모 감독은 환한 웃음으로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부산고는 1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9회까지 끈질기게 추격해오던 상원고를 물리치고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부산고는 ‘에이스’ 류진욱의 활약 속에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경기가 부산고의 승리로 끝나자 박유모 감독은 “선수들이 아주 잘해줬다”며 짧고 굵게 기쁜 소감을 전했다. 날씨가 더운 탓에 선수들의 체력 문제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는 없었고 상원
화끈한 부산사나이들의 부산고가 상원고를 꺾고 황금사자기 16강에 진출했다.부산고는 1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상원과의 한판 승부에서 ‘에이스’ 류진욱의 호투와 찬스 때마다 터진 타자들의 안타로 4-3 승리했다.부산고와 상원고는 9회까지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다. 1회초 부산고가 먼저 기선 제압에 나섰다. 부산고는 선두타자 고성민이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해 포문을 열었다. 1사 2-3루에서 중심 타자 윤보성과 이동근의 연속 적시타로 선취 2득점 했고,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얻었다.부산고가 3
쫓고 쫓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4회에 터진 박효준의 역전 만루포로 야탑고가 16강에 진출했다.야탑고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대전고와의 32강전에서 9-8, 짜릿한 한 점차로 승리를 가져갔다.경기 직후 야탑고 김성용 감독은 “사실 대전고를 살짝 얕봤다. 하지만 선수들이 고생한 만큼 잘해줘서 기분 좋다”고 전국대회 첫 승 기분을 말했다. 야탑고는 이날 박원철이 경기 초반 부진해 대거 실점하며 경기를 이끌려 갔다. 하지만 야탑고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점과 역전으로 이끌었다.이에
제68회 황금사자기 대회 열기가 한창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유난히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야탑고의 주전 유격수 박효준(3학년)이다. 박효준은 지난해부터 국내 프로 구단 뿐 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도 군침을 흘리고 있는 선수다.박효준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의식한 듯 대전고와의 32강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더 높였다. 박효준은 5-5 동점이던 4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박효준은 침착하게 볼을 골라낸 뒤 5구째 공을 당겨쳐 우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역전 만루포였다.경기 직후 박효
달아나면 쫓아오고, 쫓아가니 달아나고. 쫓고 쫓기는 명승부 끝에 야탑고가 박효준의 역전 만루포에 힘입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야탑고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대전고와의 32강전에서 4회말에 터진 박효준의 만루홈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종 스코어 9-8. 이로써 야탑고는 전국대회 첫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선취점은 대전고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1루에서 안익훈의 우전안타와 송구 실책으로 박동익이 홈을 밟아 앞서갔다. 2회초에도 이원조와 이주성, 박동익, 안익훈의
부경고와의 경기를 막 끝내고 나온 동산고의 ‘좌완 특급 에이스’ 김택형(3학년)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없었다. 김택형은 이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4탈삼진으로 완봉승을 거뒀다.부경고 타자들은 김택형의 직구와 슬라이더에 쩔쩔매며 이렇다 할 공격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김택형은 최고 구속 139km로 빠르지는 않았지만 구석구석 찌르는 직구와 완급 조절로 경기를 풀어나갔다.경기 직후 김택형은 “일단 완봉승보다는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김택형은 5-0으로 앞선 6회초,
26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을 노리는 동산고가 32강전에서 부경고를 꺾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동산고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경고와의 32강전에서 좌완 에이스 김택형(3학년)의 호투로 7-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날 동산고의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김택형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경기 직후 동산고 금광옥 감독은 “부경고도 강한 팀이다. 하지만 오늘 (김)택형이 구위에 부경고가 눌려 우리에게 많은 기회가 왔다”며 상대 팀을 치켜세웠다. 동산고는 4회말 1사 만루에서 김찬호가
26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을 노리는 동산고가 힘찬 시동을 걸었다.동산고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경고와의 32강 경기에서 골고루 터진 타선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다. 동산고는 전반기 주말리그 경기&인천권역에서 3위로 힘겹게 황금사자기에 올라왔다.동산고는 ‘에이스’ 김택형(3학년)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질세라 부경고도 강정현(3학년)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택형은 주말리그에서 4경기 등판 25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팀을 이끌었다.김택형과 강정현은 2회까지 팽팽
용마고와 북일고가 각각 광주동성고, 경북고를 꺾고 황금사자기 16강에 진출했다.용마고는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동성고를 상대로 10회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 한 점 승리를 거뒀다.용마고는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에이스’ 김민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민우는 8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완투승을 눈앞에 둔 9회말에 흔들렸다. 김민우는 투구수 130개를 던지며 8⅔이닝 9피안타 5실점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했다.10회 승부치기 끝에 승리한 용마고는 야탑고-대전고 승자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의 모기업인 아프로파이낸셜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이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14일 러시앤캐시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경기도 안성종합운동장 야구장과 메이저리그야구장에서 ‘제5회 러시앤캐시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0년 시작하여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러시앤캐시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전국의 농아인 야구팀이 총 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올해도 12개 팀이 참가한다.특히 올해는 대한농아인야구협회와 (재)양준혁 야구재단과 손잡고 대회를 치룬다. 또한 ‘멘토리프렌즈’ 연
“선수들이 부담 갖지 말고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선린고가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인천고와의 경기에서 박지원의 만루포에 힘입어 8-2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경기 직후 선린고 윤성기 감독은 “전국대회 첫 무대라 선수들이 많이 긴장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잘해줘서 고맙다”며 승리의 공을 어린 선수들에게 돌렸다. 선발 투수 김대현은 투구수 102개를 던지며 6이닝 1피안타 2실점 7볼넷 4탈삼진으로 마운드를 이끌었다.이에 대해 윤성기 감독은 “전국대회 경험이 없어 긴장할거라고 예상
선린인터넷고가 3회초에 터진 박지원(3학년)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가볍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선린고는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인천고를 5-1로 꺾었다. 이날 선린고는 ‘에이스’ 김대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대현은 윤성기 감독에 부응하듯 6이닝 2실점으로 인천고 타선을 묶어 선발승을 거뒀다.1회는 양 팀 득점 없이 끝났다. 2회말 0-0 인천고 공격. 하성진과 조학진, 서동한이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유정현이 2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를 홈
황금사자기 최다 우승(8회)에 빛나는 신일고.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 번 방망이를 불끈 쥐었다.신일고는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화순고와의 32강전에서 선발 투수 임혜동의 호투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임혜동은 8이닝 5피안타 1실점 1볼넷 7탈삼진으로 1승을 올렸다.경기 직후 신일고 길홍규 감독은 “초반에 어려웠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해줘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덤덤히 말했다. 길홍규 감독은 8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임혜동을 마운드에서 내렸다.이에 대
황금사자기 8회 우승에 빛나는 신일고가 화순고를 꺾고 가볍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신일고는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화순고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 임혜동의 호투와 집중력 있는 타선에 힘입어 5-1로 꺾었다. 신일고는 임혜동이 마운드에서 힘을 내는 동안 타자들도 타점 본능을 맘껏 뽐냈다.이날 양 팀 선발 투수 임혜동(신일고)과 김정인(화순고)은 팽팽한 투수전을 예고했다. 임혜동은 주말리그 예선에서 평균자책점 1.35. 김정인은 1.44를 기록하고 있었다. 예상대로 두 선수는 3회까지 무실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충암고와 대구고의 1회전 경기. 다른 선수들보다 유난히 긴장한 선수가 있다. 다름 아닌 충암고의 마운드를 지키는 투수 고우석이다. 고우석은 1학년생으로 고교전국대회에 첫 출전했다.그래서인지 고우석은 1회초 선두 타자 김민석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후 몸에 맞는 볼, 폭투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루키 답지 않은 강심장으로 2회부터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이날 고우석은 92개 공을 던지며 5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 1볼넷 8탈삼진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경기 직
충암고가 5-4로 앞선 9회초 2사 2-3루. 충암고의 마무리 조한욱이 김신호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황금사자기 첫 승을 거둔 순간. 충암고의 이영복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충암고는 1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대구고와의 경기를 5-4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충암고는 선발 투수 고우석의 호투와 석호준(3타점), 김해현(1타점), 김동환(1타점)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 힘입어 힘겹게 승리했다.경기 직후 이영복 감독은 “첫 경기라서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가졌던 것 같다”
전반기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A조 3위로 황금사자기에 올라온 충암고가 대구고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충암고는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대구고와의 경기를 선발 투수 고우석의 호투와 집중력 있는 타선에 힘입어 5-3으로 꺾었다.1회초 대구고가 선취점을 뽑아 기선제압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민석은 내안타로 출루해 도루와 후속 타자의 진루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신호가 몸에 맞는 볼로 2사 1-3루. 고우석의 폭투로 김민석이 홈을 밟아 1-0 앞서 나갔다.선취점을 내준 충암고는
2013년에 창단한 수원의 ‘신생팀’ 장안고와 1947년에 창단해 ‘67년의 야구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고의 맞대결이 점점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 두 팀은 ‘제6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공식 첫 경기를 갖는다. ▲‘신생의 패기란 이것이다’ 수원의 장안고장안고는 2013년에 창단한 신생팀이다. 그러나 신생팀이라고 절대 얕봐서는 안 될 전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성적에서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장안고는 경기권 7개팀 가운데 5승 1패를 기록. 경기권에서 우승
지난 27일(일) 전반기 주말리그 일정이 모두 끝난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2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5월 12일(월)부터 열흘 동안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돌입하기에 앞서 황금사자기에 진출한 34개 팀들의 전력과 예상, 과연 누가 황금사자기 우승기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탐색해보도록 하자.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한 팀은 모두 34개 팀이다. 지난해 우승 자격으로 진출한 ‘영원한 우승 후보’ 덕수고를 비롯해 서울권A조에서는 5전 전승으로 올라온 서울고와 충암고,
지난 27일 조별 예선을 모두 마친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대진표가 확정 발표했다.대한야구협회는 28일 “오는 5월 12일(월)부터 21일(수)까지 목동야구장과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68회 황금사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4개 참가팀이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왕중왕전에 진출한 34개팀은 전년도 우승팀 자격으로 진출한 덕수고를 비롯해 서울고, 휘문고, 충암고(이상 서울권A), 성남고, 장충고, 선린인터넷고(이상 서울권B), 설악고, 신일고, 배명고(이상 서울&강원권)이 진출했다.경기&인천권에서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