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뒤에는 든든한 거포 박석민이 있었다. 그를 향한 믿음으로 박민우가 결승타를 터뜨렸다. NC다이노스가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에서 7연승은 가로막혔지만, 15일 연장 접전 끝 9-8 신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NC는 경기 초반부터 호수비를 바탕으로 7-0 리드를 잡았다. 넥센도 뒷심을 발휘했다. 7-7 동점을 만든 것. 결국 경기는 10회로 이어졌다. 10회초 마침내 NC 타선이 움직였다. 2사 2루 상황에서 박민우가 상대 김상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기록했다. 김종민의
[STN스포츠=이원희 기자]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SK의 마운드가 안정을 찾았다. 리그를 좌지우지할 특급 선수가 있는 건 아니지만 각자만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빈틈없는 선발진을 구축했다. ‘불운의 상징’이었던 켈리가 올 시즌 벌써 7승을 획득했고, 다이아몬드는 평균자책점 3.41로 합격점을 받았다. 윤희상도 변함없이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다.여기에 눈에 띄는 선수가 두 명 더 있다. 바로 박종훈과 문승원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이들을 향한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많았는데 이제는 두 선수가 마운드에 오르면 안정감까지 느껴진다. 박종훈
[STN스포츠=STN 보도팀]▲ 잠실구장 L G - 12 두산 - 6승리투수=차우찬(6승4패) 패전투수=함덕주(3승5패)▲ 사직구장 KIA - 7 롯데 - 5승리투수=양현종(8승3패), 세이브=김윤동(2승1패7세) 패전투수=김원중(3승5패)▲ 인천 SK행복드림구장 한화 - 3 S K - 4승리투수=박종훈(6승3패), 세이브=김주한(3승1패3세) 패전투수=김재영(1승2패)▲ 고척 스카이돔 N C - 9 넥센 - 8 승리투수=원종현(2승2패), 세이브=임창민(1승20세) 패전투수=하영민(1승1패)▲ 포항구장 kt - 2
[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NC 다이노스가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호수비에 웃은 NC였다. NC는 1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8차전에서 9-8 신승을 거뒀다. 이날 NC는 넥센에 강한 에릭 해커를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이에 넥센은 해커를 공략할 김웅빈을 2번 타자로 기용했다. 먼저 NC가 앞서갔다. 선발투수 해커의 뒤를 지키는 든든한 수비진의 활약 덕분에 7-0 리드를 잡았다. 1회부터 손시헌과 권희동이 보란 듯이 상대 장타를 잡아내며 팀 분위
[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갈 길 바쁜 넥센 히어로즈가 잇따른 부상에 빨간불이 켜졌다. 넥센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8차전에서 8-9로 석패했다. 이날 넥센은 신재영의 조기 강판 이후 김세현이 마운드에 오르면서 고전했다. 이내 윤영삼이 NC의 타선을 제압한 동시에 타선이 폭발하면서 7-7 동점을 이뤘다.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NC가 10회초 상대 투수 김상수를 상대로 2점을 추가하며 9-7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질세라 넥센 고종욱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NC 다이노스의 마지막 집중력이 뛰어났다. NC는 1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가까스로 9-8 승리를 챙겼다. 먼저 NC가 상대 선발투수 신재영의 조기 강판을 틈 타 7-0으로 앞서갔다. NC의 뒷심도 무서웠다. 상대 호수비를 무너뜨리는 타선 폭발로 6-7 맹추격했다. 7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1점을 추가해 7-7 동점을 만들었다. 넥센의 투수 윤영삼도 NC의 타선을 제압하며 힘을 보탰다. 연장 접전 끝에 10회초 NC 박민우
[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SK 와이번스 박종훈은 한화 이글스 킬러다.박종훈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SK도 한화에 4-3으로 승리. 박종훈은 시즌 6승(3패)을 챙겼다.박종훈은 올 시즌 한화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 중 4승이 한화전인 것. 지난 시즌만 해도 박종훈은 한화전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10.66으로 부진했는데, 올 시즌 평가를 뒤집었다.경기 후 박종훈은 “평상
[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SK 와이번스의 간판스타 최정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최정은 15일 인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리는 등 시즌 21호, 22호 홈런을 폭발해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정은 한동민(21개)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최정은 지난 시즌에도 홈런 40개로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와 함께 공동 홈런왕을 수상했다. 최정은 2시즌 연속 홈런왕을 노린다.경기 후 최정은 “경기 시작 전부터 최대한 좋은 타이밍에 공을 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SK 와이번스가 가까스로 2연승을 달렸다. SK는 인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최정의 스리런포와 솔로포로 경기를 편하게 끌고가는 듯 했지만, 2-4였던 9회초 마무리 김주한이 흔들려 3-4 추격을 허용했다. 다행히 김주한은 2사 만루에서 정근우를 땅볼로 처리해 승리를 지켜냈다.이날 최정은 시즌 21호와 22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홈런 부문 2위는 SK 한동민(21개)이다. 또한 잠수함 박종훈이 6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가 승부를 뒤집을 네 번의 기회를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해 패배를 맞았다.한화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3-4로 패배했다.한화는 1회말부터 선발 김재영이 최정에게 스리런포를 맞아 3점차로 끌려 다녔다. 하지만 이를 뒤집을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 한화는 2회, 4회, 7회 그리고 9회에 득점 기회를 마련했지만 시원한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 한화는 0-3 열세였던 2회초 로사리오와 김경언의 볼넷, 이어 양성우와 송광민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2-
[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SK가 한화를 연이틀 격파하고 위닝시리즈를 획득했다.SK 와이번스는 1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SK는 2연승 및 한화 3연전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33승30패1무를 기록했다. 한화는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 25승38패.SK는 간판스타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에만 시즌 21호, 22호포를 달성. 소속팀 동료 한동민(21개)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최정은 두 개의 홈런
[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의 간판스타 최정의 홈런 본능이 사그라질 줄 몰랐다. 최정은 인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매 경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경기 동안 4개의 홈런을 폭발시켰다.최정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최정은 1회말 무사 1,2루 첫 타석에서부터 상대 선발 김재영의 125km 포크볼을 때려내 비거리 110m 좌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또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3회말 2사 주
[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의 잠수함 박종훈은 한화 이글스만 만나면 즐겁다.박종훈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지난 시즌까지 고질적인 문제였던 볼넷은 3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대신 탈삼진 5개를 기록해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박종훈은 시즌 6승(3패)을 챙겼다.올 시즌 한화만 만났다하면 펄펄 나는 박종훈이다. 이 경기 전까지 박종훈은 한화전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지
[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울상을 지었다. 투수 한현희에 이어 신재영까지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넥센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8차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넥센은 2일 전 투수 한현희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지난 14일 바로 1군에서 제외됐다. 장정석 감독은 한현희 공백 메우기에 대해 15일 경기를 앞두고도 “여러 각도로 고민 중이다. 내일 확정지을 생각이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였다.하지만 이날 선발투수
[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구창모에 대해 입을 열었다. NC는 1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8차전을 펼친다. 전날 NC는 구창모를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투구수는 87개였다. 1회부터 3회까지 직구 구위로 상대 넥센을 괴롭혔다. 하지만 4회말 넥센 김민성, 박동원의 백투백 홈런을 내줬다. 4이닝 8피안타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5회 시작 전 교체됐다. NC는 4-8로 패하며 7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아직 세 자릿수
[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넥센 히어로즈 임병욱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넥센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8차전을 앞두고 임병욱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유재신이 2군으로 향했다.임병욱은 시즌 직전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임병욱의 복귀가 반가운 넥센 장정석 감독이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 80%정도 된다. 9번 중견수로 출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어 치고 달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포수 최재훈이 돌아온다.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15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6일 최재훈이 1군 등록될 것이다”고 알렸다.최재훈은 두산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뒤 단숨에 주전 포수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지난달 20일 1군에서 말소됐고, 최근까지 일본에서 재활에만 전념했다.최재훈은 지난 13일~14일 kt 위즈 2군과의 경기에 나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특히 14일 경기에선 4타수 3안타 맹타로 ‘회복 완료’를 외쳤다. 올 시
[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1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6회 상대 선발 문승원이 던진 공이 오른손에 맞아 교체된 바 있다. 병원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15일 SK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한화 이상군 감독 대행은 “김태균이 결장한다. 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붓기가 남아있다. 대신 로사리오가 지명 타자로 나선다. 1루 수비는 김경언이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날 한화는 주전 유격수 하주석도 선발 라인업에 이
[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지속적으로 잘해주고 있다.”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팀의 뒷문을 굳건하게 지켜주고 있는 김주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김주한은 14일 인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등판, 1⅓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해 팀의 6-3 승리를 지켜냈다. 김주한은 최근 5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는 최근 박희수가 허리 부상을 당해 고민이 많았지만, 김주한의 활약으로 금세 걱정을 지워냈다.힐만 감독은 15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김주한에 대해 “전날에도 잘해줬다. 시즌 처음에는 선발로 나
[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크레이지 게임이었다!”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전날(14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생전 처음 색다른 일을 경험했다. SK는 전날 한화전 8회 도중 교체로 들어간 이홍구가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를 결정. 하지만 SK는 포수 자원이 없어 고심하다 2루수 나주환에게 포수 마스크를 맡겼다.이로 인해 SK의 수비 포지션이 대거 변경됐다. 2루수 김성현이 유격수로, 제이미 로맥은 1루에서 2루로 자리를 옮겼다.무엇보다 투수 전유수가 1루수를 맡은 것이 눈에 띄었다. 전유수는 생전 처음로 내야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