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홍성=이원희 기자] “올림픽에 또 참가한다면 개인전 금메달은 꼭 따고 싶어요”여자 양궁 최미선(20·광주여대). 최미선은 최근 제97회 전국체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최미선은 지난 8일 여자 대학부 양궁 70m서 329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했고, 60m에서도 341점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대학부 경기에 출전할 만큼 어린 나이지만 최미선은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미선은 지난 8월에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도 장혜진(29·LH), 기보배(28·광주
[STN스포츠 홍성=이원희 기자] “사인 해주세요.”, “같이 사진 찍으면 안 될까요.”제97회 전국체전 양궁 경기가 열리고 있는 홍주종합경기장. 여자 양궁 장혜진(29·LH)을 둘러싸고 소란스러웠다. 장혜진에게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든 인파인데, 장혜진의 인기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심지어 장혜진을 만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먼 길을 달려온 팬도 있었다. 전국체전에서는 보기 어려운 일들이었다.전국체전 일정으로 바빴지만 장혜진은 친절하게 팬들을 맞이했다. 장혜진은 한 사람 한 사람 팬들의 이름을 물어보며 사인을 해줬
[STN스포츠 아산=이원희 기자] 한국에서 가장 빠른 남자인 김국영(25·광주)이 금메달을 차지했다.김국영은 9일 충남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4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따라잡을 선수가 없었다. 김국영은 다른 선수들의 도전을 쉽게 뿌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균(국군체육부대)과 이재하(서천군청)가 각각 10초54, 10초55를 기록하며 은, 동메달을 가져갔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4관왕에 올라 MVP를 차지한 김국영은 또 한 번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STN스포츠 아산=이원희 기자] 부산대표 이용대-김기정(이상 삼성전기)이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제97회 전국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이용대-김기정조는 9일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일반부 결승전서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조를 세트스코어 2-0(21-13 21-16)으로 이기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지난 2016 리우올림픽과 코리아오픈을 마친 뒤 대표팀에서 은퇴한 이용대는 지난해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mellor@stnsports.co.kr
[STN스포츠 아산=이원희 기자]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부산·KT)가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진종오는 9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3.3점으로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도 역전승이었다. 이날 결선에서 진종오는 한승우(KT)의 기세에 밀려 15발까지 뒤처졌다. 하지만 16발부터 역전에 성공한 진종오는 끝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자신의 금메달을 지켰다.진종오는 지난 8월에 개최된 리우올림픽 50m 결선에서도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금메달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고진영(21‧넵스)이 2013년 프로 데뷔 후 4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9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천724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우승 상금 1억6천만 원을 더해 상금 랭킹 선두 박성현(23‧넵스)을 바짝 추격했다. 고진영은 올 시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제6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보미를 이겨 기쁘다.”안선주(29‧요넥스)가 부상 투혼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2승째를 챙겼다.안선주는 9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 컨트리클럽(파72·6천586야드)에서 열린 2016 JLPGA 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9천만 엔)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이보미(28‧혼마)를 꺾고 극적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안선주는 첫 날(8일)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상이 악화되면서 당초 3라운드 54홀에서 2라운드 36홀로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보미(28‧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총상금 70억을 돌파했다.이보미는 9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 컨트리클럽(파72·6천586야드)에서 열린 2016 JLPGA 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9천만 엔)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안선주(29‧요넥스)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선두를 달린 이보미는 연장 첫 홀에서 3미터 버디에 실패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이번 대회는 기상 악화로 당초 54홀에서 36홀로 축소됐다.하지만 이보미는 2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제7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가 분야별 성과를 확인 한 뒤 7일 막을 내렸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5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제7차 IOC 조정위원회가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 시설 투어와 본회의, 테스트이벤트, 수송과 숙박, 선수단 서비스 등 워킹그룹별 미팅에 이어 이날 기자회견을 끝으로 사흘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IOC는 이번 조정위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새 단장을 마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재개장한다.대한체육회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10월 10일(월) 공식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지난 6월 27일부터 태릉국제스케이트장 400m 스피드 경기장 링크 바닥과 냉동․기계 설비 정비 공사를 실시해 새롭게 단장했다.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또한 일반인 편의시설인 휴게공간 환경개선 공사로 국민들이 보다 편안히 휴게공간을 이용할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기흥(61)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초대 통합 대한체육회를 이끈다.5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실시한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이기흥 후보가 총 투표수 892표 중 294표를 얻어 당선됐다.앞으로 4년간 대한체육회를 이끌 이기흥 당선인은 투표 직전 정견 발표에서 “100년 역사의 대한체육회,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재정자립을 통한 자율성 확보,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선거인의 소중한 한 표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돌아왔다.2016시즌 KLPGA 투어 28번째 대회이자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이 10월 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680야드)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2000년 신설돼 2009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것으로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가 약 10개월 만에 KLPGA투어에 참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메이저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온 전인지는 국내뿐 아니라 LP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차준환(휘문중), 임은수(한강주)가 마지막 그랑프리 무대에 오른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되는 이번 시즌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마지막 7차대회에 차준환과 임은수가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남자싱글의 차준환은 주니어그랑프리 첫 출전이던 지난 9월 일본 요코하마의 3차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79.34점, 프리프로그램 160.13점 등 총점 239.47점을 획득하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제대회 주니어 신기록 달성, 우승을 차지했다.차준환은 7차대회 성적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올린다.대한체육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아산시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다.‘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개최되는 이번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는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일반부 소속 24,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남도 일원에서 45개 정식종목 및 2개 시범종목(택견, 수상스키)의 경기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16리우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사격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두산 핸드볼팀이 2연패를 달성했다.두산 핸드볼팀이 2일 서울 SK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SK호크스를 32-24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지난 3월 5일 개막한 2016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두산 핸드볼팀은 8승 3무 1패(승점 19)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10월 1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SK호크스를 29-26 3점 차로 누르고 기선제압에 성공, 2차전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이번 우승으로 두산은 지난 200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고별 무대’에 오른 남자복식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가 안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랭킹 12위 리준후이-리우위첸(중국)을 상대로 2-1(16-21, 22-20, 21-18) 승리를 거두며 왕좌에 올랐다.2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듀스 접전 끝에 이용대-유연성이 2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3점 차 승리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고별 무대’에 오른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안방에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이용대-유연성은 3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8강에서 랭킹 15위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를 2-1(21-15, 18-21, 21-18)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앞서 일본 조는 32강에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호흡을 맞춘 고성현(김천시청)-김재환(원광대)를 상대로 2-1(29-30, 21-19, 21-9)
[STN스포츠 성남=이보미 기자] “한 달 쉬면서 마음을 다잡았죠.”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성지현(25, MG새마을금고)이 현역 은퇴까지 고려했지만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성지현은 2016 리우올림픽을 마친 뒤 지난 27일 막을 올린 2016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 도전장을 냈다. 올림픽 이후 첫 대회다.세계랭킹 8위 성지현은 리우올림픽 8강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그는 휴가를 보냈다. 국내대회나 일본오픈도 참가하지 않았다. 지친 마음을 추스르는 것이 우선이었다. 운동을 하면서 이렇게 오래 쉰 것도 이번이 처
[STN스포츠 성남=이보미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손완호(28, 김천시청)가 또 달린다.손완호는 28일 오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일본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던 중국의 ‘신예’ 시 위치를 2-0(21-18, 21-10)으로 꺾고 대회 16강에 안착했다.세계랭킹 8위 손완호 역시 지난 9월 25일 막을 내린 일본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바로 빅터코리아오픈에 출전한 손완호는 “중국 선수라 처음에 긴장을 했다. 처음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체조협회가 사상 첫 아시아체조연맹(AGU) 총회를 개최한다.대한체조협회는 “9월 27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 2층 볼룸홀에서 아시아체조연맹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협회 사상 처음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아시아체조연맹 총회에는 국제체조연맹 브루노 그란디 회장, 아시아체조연맹 알싸트리 회장을 비롯해 각 아시아국 대표단 등 27개국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총회에 앞서 협회는 회장단 회의, 집행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어 리우 올림픽 이후 다소 침체된 아시아 각국 체조의 부흥을 위한 아시아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