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2016 리우패럴림픽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한국은 현재 종합순위 19위에 랭크돼있다.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또 하나의 감동 드라마가 연출됐다. 장애를 딛고 패럴림픽 무대에 오른 자들의 축제가 펼쳐진 것.한국 선수단 역시 이번 리우패럴림픽에서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눈물을 흘렸다.‘신예’ 22세 수영 조기성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수영 남자 S4 자유형 100m 금메달을 차지한 조기성은 그대로 자유형 200m, 50m에서도 당당히 정상에 등극했다. 유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또 하나의 축제’ 2016 리우패럴림픽이 막을 내린다.마침내 리우의 성화가 꺼진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된 리우패럴림픽의 12일간 열전이 종료된다. 오는 19일 오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폐막식이 열린다.남미 최초의 패럴림픽인 이 대회에서는 160개국 4,461명 선수들이 출전, 22개 종목에서 총 528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한국은 11개 종목에서 81명의 선수가 참가해 분전했다.한국은 금메달 10개, 종합 순위 12위를 목표로 정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하늘만 바라봤다. 동메달을 내줘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보였다.한국 계주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X400m 계주 T53/54 결선 재경기에서 실격 처리됐다. 한국 휠체어 육상의 차세대 스타인 김규대는 하염없이 하늘만 쳐다보았다.캐나다의 이의제기로 다시 진행된 결선 경기였다. 결선 첫 경기에서 중국 1위, 태국 2위, 한국은 3위, 캐나다는 4위로 들어왔다. 그대로라면 한국은 동메달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캐나다는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휠체어 육상 한국 남자 계주팀이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실격 처리됐다. 마치 지난 2008 베이징패럴림픽 악몽이 떠오른 듯 했다.홍석만(41), 정동호(41), 유병훈(44), 김규대(32)로 구성된 한국 계주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X400m 계주 T53/54 결선 재경기에서 실격 처리됐다.결선 경기가 두 번이나 치러졌다. 결선 첫 번째 경기에서 한국은 동메달을 따는 듯 했다. 한국은 초반 4위로 뒤처졌지만, 마지막 주자인 김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캐나다의 재경기 요청으로 한국의 동메달이 날아갔다.홍석만(41), 정동호(41), 유병훈(44), 김규대(32)로 짜여진 한국 계주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X400m 계주 T53/54 결선 재경기에서 실격 처리됐다.손위 쥐었던 동메달이 빠져나갔다. 한국은 처음 열렸던 결선 경기에서 3분08초77의 기록으로 3위. 감격적인 동메달을 차지하는 듯 보였지만, 경기 이후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한국에 밀려 4위를 기록했던 캐나다가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한국이 동메달을 잃었다. 휠체어 육상 한국 남자 계주팀이 4X400m 재경기를 치렀지만 실격 처리돼 아무 메달을 얻지 못했다.한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X400m 계주 T53/54 결선 재경기에서 실격 처리됐다. 홍석만(41), 정동호(41), 유병훈(44), 김규대(32)로 구성된 한국 계주팀은 허망하게 하늘만 바라보았다.동메달을 잃었다. 한국은 결선 첫 경기에서 3분08초7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4위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한국 남자 탁구 차수용(37)이 “죄송하다”며 서글픈 눈물을 보였다.차수용은 김경묵(52)과 나란히 1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남자 TT1-2 단체전 결승전에서 1-2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유럽 최강’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1복식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한 한국은 2단식 김경묵이 분전하며 1-1 팽팽한 균형을 맞췄다. 3단식에서 차수용이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면서 경기가 종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7회 연속 패럴림픽 출전 그리고 한 번도 빠짐없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 김경묵의 이야기다.김경묵(52)은 차수용(37)과 함께 1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 경기장에서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남자 TT1-2 단체전 결승전을 펼쳤다. 결과는 1-2 패배였다.TT1-2 등급에서 최강으로 꼽히는 라미라울트 파비앙-몰리엔스 스테판(프랑스)은 버거운 상대였다. 1복식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한 한국은 2단식 김경묵이 5세트 접전 끝에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상완 기자] “자장면과 탕수육이 가장 먹고 싶어요.”조기성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위치한 아쿠아스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패럴림픽 수영 남자 S4(장애등급) 자유형 50m 결선에서 39초3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 터치 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따냈다.이로써 조기성은 지난 9일 열린 자유형 100m(1분23초36) 금메달과 14일 자유형 200m(3분01초67) 금메달에 이어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장애인수영 사상 첫 패럴림픽 3관왕에 올랐다.조
[STN5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캐나다의 이의제기로 남자 육상 4X400m 계주 경기가 다시 열리게 됐다.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X400m 계주 T53/54 결선 경기에서 3분08초7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홍석만(41), 정동호(41), 유병훈(44), 김규대(32)로 구성된 한국 계주팀은 초반 4위로 뒤처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조금씩 선두권을 따라잡더니 마지막 주자인 김규대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날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은빛 스매싱을 날렸다.김경묵(52), 차수용(37), 주영대(44)로 꾸려진 한국은 1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남자 TT1-2 단체전 결승전에서 라미라울트 파비앙-몰리엔스 스테판(프랑스)를 상대로 1-2로 패했다.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7번째 패럴림픽에 출전한 김경묵은 7회 연속 단체전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경묵은 1992 바르셀로나패럴림픽부터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상완 기자] 브라질 리우에서 수영 3관왕이 탄생했다.주인공은 한국의 조기성(21‧부산시장애인체육회)이다.조기성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위치한 아쿠아스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패럴림픽 수영 남자 S4(장애등급) 자유형 50m 결선에 출전해 39초3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어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조기성은 지난 9일 열린 자유형 100m(1분23초36) 금메달과 14일 자유형 200m(3분01초67) 금메달에 이어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획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2016 리우패럴림픽이 흥행과 실속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 패럴림픽의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의 보조수단 수리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18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우패럴림픽에서 총 2000번이 넘는 선수들의 의지 장치와 휠체어 수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의지 장치나 휠체어는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보조 수단이다. 특히 휠체어 농구나 휠체어 럭비의 경우 경기 중에도 수십 번의 휠체어 수리가 이뤄진다.리우패럴림픽 선수들의 보조수단 수리소는 선수촌에 위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상완 기자]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난민 대표 수영 선수로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참가한 이브라힘 알 후세인(28)이 전 세계에 메시지를 전달했다.후세인은 18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위치한 아쿠아스틱 스타디움 프레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2016 리우 패럴림픽 황연대 성취상 수상자 기자회견에 참석해 “난민 대표로 대회에 참가해 황연대 성취상에 선정된 것은 전 세계의 난민들에게 희망을 주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시리아 출신의 후세인은 어린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여자 탁구 강외정(51), 정영아(38)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한국 대표팀은 17일 밤 10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여자 TT4-5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알퀴스트 안나 카린-룬드백 잉겔라(스웨덴)를 2-1로 제압했다.1복식에서 강외정과 정영아는 환상의 호흡으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2단식에서는 강외정이 홀로 나섰지만 1-3 역전패를 당했다. 다시 3단식에 출전한 정영아가 3-1 승리를 거두며 마지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나와 결혼해줄래?”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경기가 열렸던 지난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이날 남자 양궁 W1 결승전에서 영국의 존 워커가 체코의 다비드 드라호니스키를 141-139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하지만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삼도드로모의 경기장에 모인 모든 관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은메달 리스트 드라호니스키를 향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시상식이 끝난 후 드라호니스키는 마이크를 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여자친구 리다 피카로바에게 프로포즈를 했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엄마는 네가 자랑스러워.”2016 리우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의 최연소 국가대표 탁구 윤지유의 어머니, 김혜숙 씨가 단체전 동메달을 딴 딸에게 남긴 말이다.김혜숙 씨는 딸을 위해 윤지유의 여동생과 함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왔다. 옆에서 직접 딸을 보살피기 위해서다. 자비로 리우로 온 윤지유 가족은 경기장과 선수촌, 숙소를 오가며 윤지유에게 힘이 돼주고 있다.기대를 모았던 17세 소녀 윤지유는 리우에서 TT3 개인전 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4위 전에서 동메달을 노렸지만 아쉬운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리투아니아와 터키가 사상 처음으로 골볼 금메달을 획득했다.리투아니아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패럴림픽 남자 골볼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14-8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투아니아는 골볼 종목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리투아니아는 지난 2000 시드니패럴림픽, 2008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적은 있지만,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리우패럴림픽이 처음이다.여자부에선 터키가 중국을 4-1로 꺾고 금메달을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탁구가 TT1-3 서수연, 이미규, 윤지유에 이어 TT4-5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강외정(51), 김옥(40), 정영아(38)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17일 밤 10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여자 TT4-5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알퀴스트 안나 카린-룬드백 잉겔라(스웨덴)를 상대로 2-1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앞서 강외정과 김옥은 각각 TT4, TT3 개인전 조별예선에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TT5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상완 기자] 한국이 하루에만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2016 리우 패럴림픽 대회 10일째인 16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5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8위를 기록했다.한국은 이 날 보치아와 탁구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해 막바지 힘을 내고 있다. 당초 예상 목표치였던 금메달 10개에 훨씬 미치지 못해 애를 태우던 한국은 메달밭으로 불리는 보치아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해 금(金) 가뭄을 해소했다.이 날 첫 금메달이자 한국의 다섯 번째 금메달은 탁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