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 숨은 보석 이재준(21)이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환하게 빛을 봤다.이재준은 9일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경기 2쿼터부터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25분 정도를 출전한 이재준은 5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맹활약을 펼친 것은 아니지만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이재준의 활약에 만족했다.1쿼터 이종현과 이승현, 김지후 등 주전 선수들이 점수차를 벌려 놓은 이후 임준수 등 주전 선수들이 빠진 성균관대의 전력을 고려해 이민형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빼고 벤치 선수들을 투입했다.이재준도 이 벤치 선수 중 한 명으로 코
고려대 이민형 감독이 좋은 활약을 펼친 벤치 선수들을 칭찬했다.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9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성균관대를 상대로 92-53으로 대승을 거두며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단독 1위 자리도 지켜냈다.개막 후 패배를 모르고 연승행진을 이어간 고려대는 단 1승도 올리지 못해 9연패에 빠진 정반대 성균관대를 상대로 초반부터 고려대는 분위기를 가져갔다. 1쿼터 이종현의 내곽과 김지후, 최성모의 외곽 ㅈ화로 살린 고려대는 성균관대의 공격을 철저히 차단했다. 19점차 달아
고려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의 희비가 엇갈렸다.고려대는 9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성균관대를 상대로 92-53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고려대는 10연승, 성균관대는 10연패를 기록했다.두 명의 주전이 빠진 성균관대를 고려대는 완전히 압도했다. 이미 1쿼터 이종현과 김지후의 활약으로 19점차로 달아난 고려대는 2쿼터부터 등장한 벤치 선수들까지 득점에 나서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개막 이후 10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굳건히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임준수와 김만종, 두 명의 주전이 빠져있는 성균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특유의 패기와 젊음으로 풀코트를 활용한다는 작전을 내놨다.지난 8일 대표팀은 결단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오는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을 향해 태릉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는 대표팀은 상무 선수 4명과 대학 선수 8명으로 구성된 젊은 팀이다.지난 1회, 2회 대회 때만 해도 대부분이 프로 선수들인 1군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면 이번 대표팀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선수들도 이뤄졌다. 대표
한양대학교와 건국대학교가 박빙의 승부 끝에 어려운 1승을 가저갔다.한양대는 8일 용인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명지대를 상대로 78-68의 승리를 따냈다. 이로서 한양대는 2연승을 달렸고 반면 명지대는 상위 팀들에게 연이어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한양대는 이날 역시 주포인 이재도가 활약했다. 이재도는 3쿼터부터 추격의 불씨를 살린 명지대를 상대로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재도는 이날 27점, 3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연패를 끊기 위해 분전한 명
VCR▶동아시아선수권대회 3연패를 노리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서울 올림픽 파크델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대표팀은 오는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1, 2회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은 우승과 함께 8월 필리핀에서 열릴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진출 티켓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대표팀은 경희대 최부영 감독의 지휘아래 윤호영, 이정현 등 상무 4명의 선수와 대학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8명의 선수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대학농구 최고의 센터라 불리는 김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 최부영 감독이 프로농수 선수들이 포함되지 않은 대표팀 선수 구성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최부영 감독은 8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결단식에 대표팀 수장으로서 참석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는 최부영 감독은 경희대를 대학농구 ‘최강’으로 올려놓은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 지휘봉을 잡게 됐다.대표팀은 지난 1회와 2회 대회에 이어 3회 대회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 두 번의 대회와 다르
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3연패를 목표로 결단식을 치렀다.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은 대표팀은 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8월 개최 예정인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의 예선전이다.한국은 2009년 1회 대회에서 허재 감독의 지휘 아래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우승한 경험에 이어 2회 대회까지 석권했다. 이번 3회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몽골, 일본, 대만, 마카
경희대학교가 조선대학교를 가볍게 잡았다.경희대는 7일 수원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112-54로 대승을 거둬 다시 연세대를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랐다.경희대는 이날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차출로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주전 선수들을 3쿼터부터 투입했지만 그 영향은 전혀 없었다. 경희대는 주전 선수들은 물론 12명 선수 전원이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손쉽게 조선대를 꺾었다.반면 대패를 당한 조선대는 7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인 조선대는 1승8패
대학농구 전통의 명문 팀인 중앙대학교가 대학농구리그 7위까지 내려앉았다.지난 6일 꼴찌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도 70-60으로 힘겨운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공동 7위였던 명지대와 동국대를 밀어내고 단독 7위에 자리를 잡았지만 대학농구리그 초대 챔피언의 성적이라곤 믿기지 않는다.지난 시즌 팀의 주전 4인방이 모두 프로로 진출하면서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곤 예상했지만 리그 하위까지 쳐질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중앙대는 지금까지 10경기를 치르며 단 4경기 밖에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하위권에 쳐
연세대가 김준일을 앞세워 단국대를 대파하고 8연승을 이어갔다.연세대는 6일 연세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81-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8승 1패를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준일(21득점 12리바운드)과 전준범(21득점 5리바운드), 허웅(13득점 4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1쿼터에 들어선 연세대는 전준범을 활용한 플레이를 펼쳤고, 김준일도 골밑 에서 높이를 앞세워 득점을 올렸다. 단국대는 신재호와 하도현의 골밑 플레이를 펼쳐
중앙대학교가 성균관대학교에게 겨우 승리를 따냈다.중앙대가 6일 안성 중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성균과대와의 경기에서 70-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4승6패가 되면서 공동 7위였던 동국대, 명지대를 밀어내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이날 중앙대는 무려 34점을 홀로 기록한 전성현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전성현은 4쿼터 후반 성균관대가 5점차까지 따라온 상황에서 회심의 3점슛에 이은 2점 야투도 성공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반면 개막 이후 9연패에 빠진 성균관대는 에이스 임준
여자실업농구 김천시청이 박세미와 허윤정(전 KB스타즈)의 가세로 실업농구 최강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김천시청은 프로에서 은퇴한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지금까지 실업농구 최강으로 군림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체전을 끝으로 팀의 에이스였던 김영옥이 중국으로 떠나면서 최근 열린 전국실업농구대회에서 5개 팀 중 5위로 내려앉았다.김천시청의 선수구성을 보면 장선형(전 KB스타즈)을 필두로 박근영(전 우리은행), 김민경(전 삼성생명)등 프로출신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그러나 김영옥이 떠난 이후 박언주(전 우리은행)가 가세한 사천시청에
고려대학교의 ‘헤라클래스’ 이승현이 라이벌로 연세대학교 김준일을 지목했다.이승현은 지난 3일 명지대와의 홈경기에서 17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하며 고려대를 82-53 승리로 이끌었다. 이승현의 활약 덕분에 고려대는 전승행진을 이어갔고 1위 자리도 지킬 수 있었다.고려대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는 이승현은 대학농구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센터다. 지난해 이종현의 가세로 이승현은 이종현과 함께 고려대 막강 트윈 타워를 형성했다. 그리고 두 선수의 활약은 올 시즌 빛을 보고 있다.두 선수의 위력적인 높이에 상대팀 선수들은 제대로 고려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정규시즌이 5월을 기점으로 중반을 넘어서며, 각 팀들의 시즌 행보도 서서히 분주해지고 있다.특히 이번 5월 둘째 주가 지나면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 인해 다시금 2주간의 휴식기가 주어지므로 각 팀으로서는 휴식기 이전 승수를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이번 주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는 단독 선두 고려대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경희대와 연세대의 2위 싸움이다. 현재 두 팀의 성적은 경희대가 8승1패로 2위, 그리고 연세대가 7승1패로 3위를 기록
경희대가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경희대가 3일 홈인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리그 5위 건국대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89-56으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건국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희대는 김종규와 두경민, 김민구의 활약은 물론 김영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손쉽게 건국대를 물리칠 수 있었다. 이로서 단독 2위로 올라선 경희대는 다시 선두탈환을 위해 고려대와 치열한 순위싸움에 들어갔다.경희대는 초반부터 건국대를 높이로 압도했다. 경희대는 골밑의 높이가 낮은 건국대를 상대로
연세대 센터 김준일이 모교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김준일은 지난 2일 홈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연세대 주전 센터로 출전해 동국대를 상대로 홀로 21점, 9리바운드를 해내며 팀을 79-70, 9점차 승리로 이끌었다. 김준일의 활약에 연세대는 개막전 패배 이후 7연승을 달렸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김준일은 초반부터 연세대의 공격을 주도했다. 동국대의 골밑을 장악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고 중거리슛으로 추격하는 동국대를 뿌리쳤다.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서도 김준일의 활약은
정은순, 유영주, 이종애라는 여자농구의 레전드 선수들부터 신인왕 출신 이승아와 1순위 박다정까지 가장 많은 여자프로농구 선수를 배출한 인성여자고등학교가 협회장기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여고농구 ‘강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인성여고는 지난 2일 서울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중고농구대회 여고부에서 대전여상을 70-47, 23점차로 손쉽게 꺾고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모든 팀들이 참가한 대회는 아니지만 인성여고는 특유의 수비농구를 앞세워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인성여고 우승에서 주목할
인성여고 서수빈이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의 기쁨의 눈물이 아닌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서수빈은 2일 서울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대한농구협회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인성여고의 주전 가드로 출전했다. 서수빈은 이날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서수빈과 함께 3학년 베테랑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김희진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26점을 해냈고 여기에 7리바운드, 5스틸까지 해내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서수빈은 많은 득점을 해내지는 못했지만 팀 어시스트를 홀로 책임졌다.그러나 가장 눈에
VCR▶인성여고가 WKBL 총재배에 이어 협회장기까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대전여상과 결승전에서 만난 인성여고는 서수빈의 활약으로 대전여상을 70-47로 꺾었습니다. 인성여고는 다양한 수비 전술로 대전여상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서수빈은 비록 이날 경기에서 7득점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홀로 팀의 어시스트를 모두 해내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INT▶서수빈/ 인성여고, 여고부 MVP"팀에게 고마워요. 확실히 이번 대회는 초반에 저희가 단합하지 못했다가 후반에 단합하면서 우승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