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결승행을 이끈 최부영 감독이 결승에서 만날 가장 강력한 상태인 중국에 대해 “정상적으로는 승산 없다”고 말했다.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은 20일 준결승전에서 홍콩을 105-62로 크게 이겼다. 예선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승리하며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결승에서 중국과 일본 준결승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일본과 대만, 마카오, 홍콩을 손쉽게 꺾은 한국은 사실상 중국과의 결승전만을 앞두고 있었다. 지금까지 상대와 달리 중국은 한국과 우승을 다툴 가장 강력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대회 3연패를 위해 결승만을 남겨뒀다.한국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B조 2위로 올라온 홍콩을 105-62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조 예선 마지막 마카오와의 경기처럼 루즈한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은 한 수 위 전력을 자랑하며 홍콩을 농락했다. 홍콩은 한국의 강한 수비에 당황하며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전에만 이미 55%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국은 김종규(경희대, 20점)와 이종현(고려대, 8점)이 높이로 홍콩을
It's show time!절치부심 연고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이야기가 들려왔다. 그도 그럴 것이 이년 내리패한 상태라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다. 올해는 자존심을 회복을 위해서 꼭 이겨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하다.“감독님도 굉장히 자존심 상하셨을 거예요. 지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이거든요. MBC배
“우리는 마카오를 상대로 경기를 뛴 것이 아니라 중국과의 경기라는 전제하에 경기를 뛰었다”지난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마카오와의 경기를 124-39로 승리하며 A조 예선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은 A조 1위로 20일 준결승에서 B조 2위인 홍콩과 맞붙게 됐다.홍콩이 빠른 발을 이용한 농구로 중국과의 예선에서 중국을 살짝 위협하긴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한국의 결승진출이 확실한 상황이다.한국, 홍콩과 함께 준결승에
어렵지 않게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이 대회 3연패를 위해 준결승과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마지막 마카오와의 경기에서 124-39로 대승을 거뒀다. 첫 경기에서 일본에게 완승을 거둔 한국은 대만에 이어 마카오까지 앞선 전력을 앞세워 제압하고 손쉽게 준결승에 진출했다.지난 1회, 2회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진출 티켓이 이번 대회
한국이 어렵지 않게 예선 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A조 마지막 상대인 마카오를 상대로 124-39으로 승리하며 조 예선 전승으로 준결승전에 나가게 됐다.한국은 최약체로 꼽히는 마카오와의 경기에 박재현, 두경민, 허일영, 김준일, 김종규가 베스트5로 내세우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마치 연습경기를 하는 듯 힘들이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전에만 외곽포 12개(55%)를 꽂아 넣은 한국은 허일영(상무)이
제2의 저승사자“다른 학교는 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정재근 감독님은 저를 키워주신다고 하셨어요. 지금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그러셨죠”연세대 정재근 감독과 그의 관계는 각별하다. 너무 각별해서 고충을 토로할 정도. 격하게(?) 예쁨 받는 덕분에 다른 선수보다 두 배로 웨이트 훈련 시간을 갖는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위해 한국 대표팀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바로 ‘턴오버’였다.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나선 한국이 17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78-56으로 22점차의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승리 뒤에 찜찜한 턴오버 개수가 한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18개라는 무더기 턴오버를 범했다. 1쿼터에만 7개가 터져나온 턴오버로 한국은 대만에게 15-21로 끌려갔다. 대만의 수비가 노련한 탓도 있었지만 한국의 앞선 선수들의 성급한 공격 진행도 문제가 됐다.2쿼터 들어서 조금씩 수비에 안정을 되찾아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최부영 감독이 허일영(상무)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17일 한국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대만과 A조 두 번째 경기를 갖고 78-56으로 승리했다.1쿼터까지 대만의 노련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던 한국. 대만의 수비에 실책을 남발했고 단 4점에 묶일 정도로 저조한 공격력으로 끌려 다녔다. 절치부심하고 2쿼터에 나선 한국은 대회 첫 출전에 나선 윤호영(상무)의 등장으로 조금씩 공격을 풀어나갔다.윤호영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은 수비가 살아나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대회 2연승을 달렸다.한국은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둘째 날 대만과의 경기에서 78-56으로 승리했다. 지난 개막전에서 일본을 대파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조 1위에 오르게 됐다.초반 대만의 노련한 수비에 밀려 고전하던 한국은 2쿼터부터 역전에 나섰고 이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다. 2쿼터 등장한 허일영은 역전의 3점포를 꽂아 넣으며 13점(3점슛 3개) 기록했고 두경민도 대학 선수다운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12점을 보탰다. 그러나 일
Intro - 알쏭달쏭농구를 좋아하는 이유? 아직도 모르겠다. 분명히 좋아하는 것은 맞는데 이유가 떠오르지 않는다. 사실 좋은데 이유가 있을까.시작은 다른 선수들과 다르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 또래보다 키가 크다는 이유로 코트에 섰고, 그렇게 하다 보니 이젠 내 길이다 싶다. 지금까지 한 게
VCR▶제 3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개막전부터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대회 3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대표팀은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숙적 일본과 만났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로만 구성된 우리 대표팀과 달리 대부분이 국가대표로 이뤄진 일본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은 기죽지 않았습니다.젊음의 패기와 김종규-이종현 등 역대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대표팀은 일본의 골밑을 정확하게 공략했습니다. 박찬희와 김민구 등 빠른 발을 가진 가드진도 일본의 앞선을 공략했습니다.INT▶최부경/ 동아시아선수권, 한국 감독"
대회 첫 경기였던 일본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윤호영(상무)이 17일 대만과의 경기에서는 코트에 나설 예정이다.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첫 경기였던 ‘숙적’ 일본과의 경기에서 일본을 74-55로 꺾고 지난 1회, 2회 대회에 이어 대회 3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최부영 감독의 지휘아래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단 3명의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득점에 나섰다. 한창 진행 중인 대학농구리그에서 대회를 앞두고 부상당한 최준용과 10분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개막전에서 한국에게 대패를 당한 일본 대표팀의 키미카주 스즈키 감독이 한국의 젊은 두 ‘빅맨’에 대해 칭찬했다.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제3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대회가 개막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7개국이 참가해 8월 필리핀에서 열릴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이번 대회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대회 첫 날부터 펼쳐졌다. 한국은 1군 대표팀이 아닌 대학 선수들과 상무 선수들로 이뤄진 1.5군이었다. 아마추어 선수들로만 구성됐다고는 하나 프로에 몸담고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고 대회 3연패에 시동을 걸었다.한국은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첫 날 일본을 상대로 74-55의 승리를 거뒀다.아마추어 선수로만 구성된 한국은 젊음의 패기로 1군 선수들 못지않은 전력을 뽐냈다. 무려 5명의 주전 선수들이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최부영 감독은 고른 선수기용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특히 박찬희(상무, 1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김민구(고려대, 13점, 7리바운드)는 26점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다.반면 일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상명대를 승리로 이끈 '결승골의 사나이' 이현석이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현석은 10일 홈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했다. 중앙대와의 지난 1차전에서 무려 10개의 외곽슛을 성공하며 승리했던 상명대. 중앙대는 이번만큼은 상명대의 외곽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세로 초반부터 상명대의 외곽을 꽁꽁 묶었다.상명대는 중앙대의 수비에 고전하며 이재협과 전성현, 이호현, 조의태 등에게 많은 점수를 허용하면서 4쿼터 후반까지 중앙대에게 크게 뒤졌다. 패색이 짙었던 상명대는 작전타임
상명대가 이현석의 짜릿한 결승골로 중앙대를 다시 한 번 꺾었다.상명대는 10일 천안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57-56으로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절정의 외곽슛 성공률을 선보이며 중앙대를 꺾었던 상명대는 이날 변칙적인 수비로 중앙대에게 역전승 따내 5승5패 5할 승률을 달성했다. 이로써 6위 자리를 지킨 상명대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됐다.반면 다 이겼던 경기를 내준 중앙대는 4쿼터 상명대의 수비에 막혔다. 중앙대는 결국 시즌 7패를 기록하며 7위
연세대가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조선대를 꺾고 9연승을 달렸다.연세대는 10일 조선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82-7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김준일(15득점 4리바운드), 천기범(12득점), 정성호(12득점)이 활약했고, 이민수를 제외한 팀원 전원이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1쿼터 연세대는 전준범의 외곽 포와 김준일의 골밑 공격을 앞세운 공격 플레이로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조선대는 김동희와 박준우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주 득점원인 박여호수아가 부진하며 힘든 경
“아무래도 가장 호흡이 잘 맞는 건 (김)종규죠”‘경희대 코비’라 불리는 김민구(189cm)가 팀 내에서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선수로 센터 김종규(207cm)를 꼽았다.두 선수의 찰떡호흡 덕분인지 경희대는 9일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30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두경민(183cm)에 이어 나란히 21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안겼다. 3쿼터부터 경희대는 김민구와 김종규, 두경민 ‘빅3’가 활약했다.김민구와 두경민은 내외곽을 헤집으며 점수를 만들어냈고 김종규는 골밑에 자리를 잡고 확률 높은 득점을 연이어 성공했다. 세 선수의 활약으로 추
두경민을 앞세운 경희대가 단국대를 29점차로 대파했다.경희대는 9일 단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95-6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두경민(30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종규(21득점 12리바운드), 김민구(21득점 7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1쿼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경희대는 두경민과 김영현을 활용한 외곽포로 경기를 풀어갔다. 단국대는 신재호가 공격을 이끌며 초반부터 득점포를 이어갔고, 하도현도 골밑에서 득점을 마무리했다. 경희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