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상암=이보미 기자] “모든 것이 어색하다.”‘황새’ 황선홍 감독이 FC서울 사령탑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FC서울은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앞서 21일 FC서울은 “황선홍 감독이 새롭게 FC서울 사령탑을 맡는다. 최용수 감독은 중국 프로축구 장수 쑤닝 감독으로 취임했다”고 했다. 선수들과 상견례를 마친 황선홍 감독은 이날 FC서울 감독으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황선홍 감독은 “집에서 숙소로 가는 것이나 훈련장,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국가대표 출신의 수비수 김진규(31)가 일본 프로축구 J2리그(2부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했다.오카야마 구단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진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김진규는 2011년 7월 J리그(1부리그) 반포레 고후로 임대 이후 5년 만에 일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당시 김진규는 다렌 스더(중국)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임대를 떠났다.하지만 반포레 고후에서 4경기 출전해 1골에 그쳤고, 2012년에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FC서울에서 K리그 우승(2012년)을 경험하는 등 팀의 기둥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풍부한 경험 팀에 도움 될 것.”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강원FC가 측면 강화를 위해 카타르 알 코르에서 뛰던 미드필더 박희도(30)를 영입했다.박희도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측 윙을 소화할 수 있다. 볼 키핑 능력이 뛰어나고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려주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킥도 견고하고 날카로워 세트피스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다재다능한 멀티자원을 얻은 강원의 전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혹서기에 접어드는 시점인 만큼 새로운 자원의 활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강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광주FC의 남기일 감독이 의지를 드러냈다.광주는 오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에게 6월은 잔인했다. 경기력은 나무랄 때가 없었지만 3무2패로 고전했다. 5승5무6패(승점 20점)로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광주의 1차 목표인 스플릿A(1-6위)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무승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긍정적인 요소는 분명히 있다. 6월 광주가 상대한 팀들은 모두 1~5위에 포진돼 있었다. 1위 전북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연승과 함께 설욕전에 돌입한다. 대전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0라운드 부천FC와 홈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연승과 복수의 두 마리 토끼를 낚는다. 4위 대구FC(승점 29)와 8점 차의 승점을 좁혀야 하는 임무도 있다. 때문에 부천전이 중요하다.◇팡팡 터지는 득점력, 분산된 득점 루트대전은 지난 18일 충주험멜과의 18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5경기 연속 무승(4무 1패)에서 탈출했다. 최근 리그와 FA컵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팀 목표를 위해 헌신하겠다.”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가 수비력 강화를 위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중앙수비수 토미(TOMISLAV MRCELA)를 영입했다. 전남은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으며 결과가 이상 없다면 공식적인 이적이 이뤄지게 된다”고 28일 밝혔다.토미는 현재 크로아티아 1부 리그에서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195cm의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과 헤딩력, 대인방어 능력이 탁월하다.2014년에는 호주 U-23 대표팀을 거쳐 2015년 호주 국가대표에 승선했다.전남 유니폼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FC가 선두 안산 무궁화를 집으로 부른다.대구는 오는 29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안산 무궁화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지난 19라운드에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강원FC(3위)에 2대1로 승리했다.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얻은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강원, 부천FC(3위)와의 승점 차는 각각 1점, 4점에 불과하다. 선두 안산은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7점 차로 달아났다. 추격을 위해서는 ‘득점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전북 현대가 새 역사를 썼다.전북은 26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전북은 전반 19분 득점 기회를 얻었다. 이재성이 상대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동국이 마무리를 지으며 스코어 1-0을 만들었다. 광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8분 김민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정조국이 골을 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대로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이로써 전북은 8승 8
[STN스포츠=최원준 인턴기자] 울산 현대가 리그 3위로 올라섰다.울산 현대는 28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태환의 패널티킥으로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7경기 동안 5승 1무 1패로 승점 19점을 가져가면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홈 팀 성남은 4-2-3-1 포메이션으로 황의조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티아고, 김두현, 피투가 뒤를 받쳤다. 정선호와 안상현이 중원을 구축하고 장학영, 윤영선, 임채민, 이태희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
[STN스포츠 충주=이종현 인턴기자] 충주 험멜이 패배했지만 이영창의 활약은 빛났다. 충주가 26(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9라운드 안산 무궁화 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김도형의 선제 결승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당했다.리그 선두 안산은 역시 강했다. 김은선과 최영준이 버티는 중원은 탄탄했고 이현승의 날카로운 공격 작업은 매서웠다. 실점 이후 전반 21분 만에 투입된 황지웅도 날쌘 모습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선제실점을 허용한 안산은 전반 중반부터 경기 종료까지 충주를 거세
[STN스포츠 충주=이종현 인턴기자] 충주 험멜이 전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충주가 26(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9라운드 안산 무궁화 FC와의 홈경기에서 김도형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를 당했다.충주는 공격적인 4-4-2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장백규와 최유상이 섰고 미드필더엔 김도형, 최승호, 김용태, 김신이 섰다 포백은 엄진태, 정우인, 김상필, 김한빈이 섰고 골문은 이영창이 지켰다.안산은 4-2-3-1포메이션으로 나왔다.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포항이 다시 한 번 서울을 잡으며 ‘서울킬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포항스틸러스가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양동현과 심동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21점을 기록한 포항은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주말 제주 원정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포항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마침 상대는 포항만 만나면 유독 작아지는 서울이었다. 포항은 최근 서울과의 상대전적에서
[STN스포츠=김지수 인턴기자] FC서울이 포항 스틸러스만 만나면 작아진다.서울은 25일 저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지난 9라운드 홈경기 1-3 패배에 이어 포항전 2연패다. 포항과의 ‘검빨더비’ 최근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 5패만을 기록했다.포항만 만나면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두 전북 현대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던 서울은 이날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고비 때마다 포항에게 발목이 잡히는 악몽이 계속 이어지고
[STN스포츠=김지수 인턴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천적의 위용을 드러냈다.포항 스틸러스는 25일 저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한 골씩 터뜨린 양동현과 심동운의 활약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포항은 전반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강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르게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양동현이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의 리드를 잡았다.선제골을 내준 서울은 데얀-아드리아노 투톱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골문을 살짝 벗어나
[STN스포츠 대전=이종현 인턴기자] 장마였다. 찜찜했다. 분명 보통날은 아니었다. 그래서 걱정됐다. 6월 24일, 우리의 레전드였던 ‘SHARP’ 김은중의 은퇴식이 있는 대전 하늘은 우중충했다. 대전월드컵을 가는 지하철 안 광고에서 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리 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궂은 날씨 탓이었을까.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팬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랬던 팬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19년 전 대전시티즌의 창단 당시 유니폼을 레트로한 ‘특별한 상징물’과 함께. 그들의 등엔 이제 떠나는 김은중의 이름이 큼지막하게 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무등산 기백으로 전북 현대를 맞이한다.광주는 오는 26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현재 광주는 5승 4무 6패(승점 19)으로 7위에 랭크됐고, 전북은 8승 7무(승점 31)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5월 광주는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거두며 선두권을 맹추격했다. 6월은 무승 사슬에 잡혀 있다. 선두권과도 격차가 벌어져 상위 스플릿 커트라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5월 상승세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빅버드 데뷔를 앞둔 수원 삼성의 조나탄이 팬들 앞에 선다.수원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새로 입은 ‘브라질 특급’ 조나탄이 오는 25일 빅버드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팬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7월 출전을 목표로 현재 팀에서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조나탄은 25일 제주전에서 입단식과 팬 사인회를 연다. 사인회는 빅버드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조나탄은 “수원에 오기 전부터 많은 팬들이 SNS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줬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의 힘을 보여줬다.22일 전국 8개 구장에서 개최된 2016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K리그 클래식의 힘을 뽐냈다.최용수 감독의 고별전으로 이목을 끈 FC서울과 안산무궁화FC의 대결은 2골을 넣은 윤주태의 활약으로 서울이 안산의 막판 추격을 물리치고 2-1로 승리했다.K리그 클래식에 대한 대학팀의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성남FC는 조재철과 성봉재의 골로 돌풍의 성균관대를 2-0으로 가볍게 이겼다.K리그 클래식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단국대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로 승리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138승 70무 58패.중국 무대로 도전을 택한 최용수(43) 감독이 FC서울에서 쌓은 통산 전적이다.FC서울은 22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안산 무궁화 FC를 2-1로 이겼다. 8강에 진출한 FC서울은 FA컵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경기 내용과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초점은 최용수 감독에게 쏠렸다. 최 감독의 고별전이었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중국 무대로 진출한다. 프로축구 장쑤 쑤닝의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인 장쑤 쑤닝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황새’ 황선홍(48) 감독과 ‘독수리’ 최용수(43) 감독의 기구한 운명이다.최용수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장수 쑤닝 감독으로 취임하고, 황선홍 감독이 FC서울의 수장을 이어받는다. 이는 여태 볼 수 없었던 K리그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대사건이다.두 감독의 인연은 운명적이다. 두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을 빛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K리그 흥행을 이끌다시피 해왔다. 특히 황선홍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 재임 시절 FC서울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4차례(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