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창원=이상완 기자] “공격을 강조하시죠.”K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박항서(58) 창원시청 감독의 축구는 날카로웠다. 박 감독은 2015년 말 10년 가까이 생활 터전이었던 프로 무대를 떠났다. 1년 동안 자취를 감췄던 박 감독은 정유년을 앞두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프로 무대가 아닌 실업 무대였다. 돌아오더라도 K리그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였다. 고향과도 같은 내셔널리그 소속의 창원시청 사령탑으로 돌아왔다.창원시청은 최근 4강 플레이오프에 단골로 이름을 올릴 만큼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창원시
[STN스포츠 창원=이상완 기자] 창원시청이 시즌 홈 첫 승을 거뒀다.1년 만에 실업무대로 돌아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창원시청은 7일 저녁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4라운드 부산교통공사를 맞아 후반 5분 배해민, 24분 이동현, 38분 이상근의 연속골에 3대0으로 꺾었다.4경기 만에 시즌 홈 첫 승을 거둔 창원시청은 2승 1무 1패(승점 7)가 돼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승점 7)과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부산교통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1승 3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창원시청의 박항서 감
[STN스포츠 대구=홍진녕 객원기자] 영남대가 권역 선두를 유지했다.영남대는 4일 대구 영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3라운드에서 김경훈의 2도움을 앞세워 김천대에 3-1로 승리했다.리그 초반 3연승을 달리면서 승점 9점을 챙긴 영남대는 같은 날 승리한 안동과학대에 승점 2점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영남대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서민우,권승철,김경훈이 자리했고, 전상오,안재홍,최한솔이 2선을 담당했다. 포백라인은 김정훈-차태주-김동현-김정민이 나섰다. 1학년 김정훈이 수비라인에 한
[STN스포츠 용인=김효선 인턴기자] 용인대, 동국대가 승점 3점을 챙겼다. 국제사이버대, 서울디지털대는 1점씩 나눠가졌다.용인대가 7일 용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용인대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에서 용인대는 특유의 압박축구로 초반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5분 경, 용인대 김동범, 우준하의 날카로운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명지대는 용인대의 몰아치는 공격에 5백까지 전술을 변경하며 맞섰다.전반 37분 경, 용인대 이현식의 크로스를 받은 황준호가 문전 헤더를 시도했으나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유소년축구리그 I-리그가 8일 강원도 철원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전국 35개 지역의 지정운동장에서 펼쳐진다. 850여 개 팀, 12,00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 청소년 축구클럽이 참가할 예정이다.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1회씩 지역별 자체 리그를 실시하며, 리그는 연령대별로 U-8, U-10, U-12, U-15, U-18로 나누어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 선수들의 체력수준을 감안하여 연령별로 경기장 규모를 성인구장의 최
[STN스포츠 천안=김택수 객원기자] 홍익대가 단국대 원정 경기에서 팀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승리를 챙겨갔다.홍익대는 31일 오후 3시에 충남 천안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 U리그’ 5권역 2라운드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2-1로 역전하며 지난 24일 선문대전 패배와 29일 FA컵에서 영남대와의 연장전 패배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스릴 수 있는 승리를 거두었다.경기 전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경기 시작 전 비가 그치면서 선수들이 뛰기 좋은 그라운드 컨디션 속에서 경기가 시작 되었다.홍익대는 주장 김혜성을 중심으로
[STN스포츠 천안=김택수 객원기자] “선수들과 뒤집을 수 있을 수 있다고 했다.”홍익대는 30일 ‘2017 U리그’ 5권역 2라운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지다 ‘몰아치기’ 2골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홍익대 주장 김혜성은 뛰어난 공중장악력을 바탕으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날 김혜성은 축구팬들이 말하는 소위 ‘묵직했다’ 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의 볼란치로 경기를 펼친 김혜성은 뛰어난 공중장악력, 안정감 있는 볼 키핑과 볼 간수 능력 그리고 정확한 롱패스와 간결한 숏
[STN스포츠 효창=남기혁 객원기자] "팀에 패기를 불어 넣는 선수."고려대학교는 31일 서울 오후 효창운동장에서 광운대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3권역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고려대 역전승의 중심에는 1학년 박상혁이 있었다.2016 왕중왕전 고등부 MVP 박상혁은 고려대 입학 전부터 주목 받았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매번 소집될 만큼 실력을 인정 받았다. 고려대에 와서 그 기량을 더 펼치고 있다. 신입생이지만 매 경기 주전으로 활약한다.경기 직후 만난 박상혁은 "경기 전 비가 많이 와서 초반에 터치 미스가 많았다. 그로
[STN스포츠 효창=남기혁 객원기자] 고려대학교 서동원 감독은 광운대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아직 준비한 모든 부분에 열심히 채워가는 중"이라고 말했다.고려대는 31일 오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2017 U리그' 3권역 광운대와 경기를 펼쳤다. 고려대는 3-2 역전승으로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고려대에게 상황은 좋지 않았다.서동원 감독은 U-20 대표 차출과 부상 등으로 인한 얇은 스쿼드를 걱정하고 있다. 게다가 고려대는 이틀 전 '2017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승부차기
[STN스포츠 효창=남기혁 객원기자] 고려대학교가 3권역 1위로 등극했다.고려대학교가 31일 오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3권역 2라운드에서 광운대에 3-2 역전승을 펼치며 권역 1위로 올라섰다. 예원예대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도 승점 3점을 챙겼다.고려대는 4-1-4-1 포메이션으로 광운대를 상대했다. 원톱 정택훈을 필두로 신재원 박상혁 안은산 김호가 2선을 맡았다. 김종철이 볼란치 역할을 했으며 임승겸 박대원 김진우 유영재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U-20 대표 송범근이 꼈다.경기
[STN스포츠 상도=김효선 인턴기자] 숭실대를 제압한 동국대의 안효연 감독이 권역 우승에 대한 꿈을 내비쳤다.동국대는 31일 서울 숭실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4권역 숭실대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동국대-숭실대-용인대의 삼파전인 4권역에서 첫 경기 숭실대 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동국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경기 후 동국대 안효연 감독은 “춘계연맹전 우승 팀인 숭실대를 상대로 준비를 많이 했다. 프로 팀들과 연습 경기를 수차례 하며 강팀에 익숙해져 숭실대 전도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4-
[STN스포츠 상도=김효선 인턴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한 고려대 민준영이 우승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동국대는 31일 서울 숭실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4권역 숭실대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이날 민준영은 1골 1도움을 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민준영은 전반 11분,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팀에 1-0 리드를 선사했다. 이어 후반 23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이날 민준영은 1골 1도움을 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민준영은 전반 11분,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팀에 1-0 리드를 선사
[STN스포츠 상도=김효선 인턴기자] 동국대, 명지대, 서울디지털대가 각각 승점 3점을 챙겼다.동국대는 31일 서울 숭실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4권역 숭실대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동국대는 정성현을 원톱으로 하는 4-1-4-1 전술을 사용했다. 2선에서는 정지용-손민우-김경학-김용환이 공격을 맡았다. 임은수를 공·수의 연결고리로 활용했으며 조익성-차인석-김창연-민준영이 포백라인을 구성했다.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초반 탐색전을 벌였다. 득점은 이른 시간에 동국대에서 나왔다. 전반 11분, 동국대 민준영
[STN스포츠 대구=홍진녕 객원기자] 영남대가 리그 2연승을 달리며 10권역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영남대는 31일 오후 경주 황성축구공원 5구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예선 경주대와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날 김천대에 패배한 대구예술대를 밀어내고 10권역 단독 1위에 등극했다.영남대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최전방에는 김경훈과 전석훈이 자리했고, 진정한-안재홍-김호영-양경모가 2선을 담당했다. 포백라인은 김정민-이병욱-김동현-차태주가 나섰다. 29일 열린 FA컵 경기에서 연장전을 치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실업축구연맹은 29일(수)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연맹 접견실에서 코스닥상장기업 신성델타테크(주)와 리그발전 상생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였다.오즈윈드 바디드라이어는 음이온 발생을 통해 몸을 상쾌하게 건조시켜주는 생활가전용품이다. 내셔널리그와 상생 협력하는 신성델타테크는 4년 연속 연맹과 후원계약을 통해 오즈윈드를 후원하고 있으며, 구단 및 관중 경품지원등을 협조키로 하였다.후원식에 참가한 신성델타테크 구광모 팀장은 “내셔널리그 후원을 통해 선수들과 축구팬들이 오즈윈드 바디드라이어에 많은 관심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전주매그풋살클럽이 국내 최강 풋살 클럽 정상에 올랐다.전주매그풋살클럽은 지난 26일 오전 강원 횡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6-17 FK리그 남자부 시즌 마지막라운드에서 인천FS를 10대2의 대승을 거두고 통산 다섯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전주매그는 FK리그 출범 원년 2009-10시즌을 13‧14‧15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구미예스FS에 내줬지만 1년 만에 다시 챔피언 자리를 되찾는 위용을 드러냈다. 플레이오프(PO) 제도에서 풀리그로 바뀐
[STN스포츠 수원=남기혁 객원기자] U리그 고려대전 멀티골의 주인공 아주대 7번 박창준 선수가 팬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표현했다.“수업시간을 제외하고 아주대학교 축구부 프런트와 선수들과 홍보를 많이 했다. 그로 인해 경기장에 많은 관중들이 찾아주셨고 큰 도움이 됐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아주대는 지난 24일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고려대와 ‘2017 U리그’ 3권역 개막전을 치렀다. 프로경기를 방불케 하는 좋은 경기력 속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중 팀의 3번째, 4번째 득점을 기록한 박창준이 이 경기의 주인공이다.“하
[STN스포츠 수원=남기혁 객원기자] "왕중왕전 우승까지 아주대 안 떠난다. 아주대 운동장에서 결승을 치르는 것이 꿈이다."농담 섞인 말투지만 진심은 분명했다. 매년 아주대를 더 강하게 만들고 있는 하석주 감독의 애정이다.아주대는 지난 24일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개막전 에서 고려대와의 명승부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경기 후 하석주 감독은 "우선 원정경기를 홈으로 흔쾌히 바꿔준 고려대 서동원 감독에게 감사한다. 아주대학교가 U리그 개막으로 축제 분위기인데 이런 문화가 대학
[STN스포츠 대구=홍진녕 객원기자] U리그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서민우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영남대는 24일 오후 대구 영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첫 경기에서 문경대에 3-1로 승리했다. 서민우는 전반 3분과 29분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서민우는 경기 후 “대학교에 와서 가지는 처음 홈경기였는데 재밌게 잘 한 것 같아서 기쁘다. 골도 기록해서 더욱 좋았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측면 윙어로 출전한 서민우는 문경대의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면서 수비라인을 무너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실업축구 내셔널리그로 복귀한 ‘괴물’ 김영후(경주한수원)가 시즌 첫 멀티골을 넣었다.어용국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25일 오후 3시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의 2017 내셔널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김영후의 결승골에 2대1로 이기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1승 1패(승점 3)로 리그 6위를 기록했다. 대전코레일은 1승 1패(승점 3)로 4위에 올랐다.0-0으로 전반전을 마친 어용국 감독은 후반 17분 정기운을 빼고 김영후를 투입했다. 용병술을 후반 막판에 적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