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사직구장서 '부산갈매기' 마음껏 부른다.롯데자이언츠 응원가 ‘부산갈매기’가 5년만에 다시 사직야구장에 울려퍼진다.2018시즌부터 사용을 중단하게 된 응원가 부산갈매기가 부활한다. 롯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팬들의 육성응원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원곡자 측과 공감대를 계속해서 형성해온 끝에 7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부산갈매기를 공식 응원가로 지정하게 됐다.홈 개막전 경기 전 행사에서는 구단과 저작권 소유자 신동훈 작곡가가 부산갈매기 공식 응원가 지정식을 갖는다.이날 5회말 크리닝타임에는 가수 이조아의 부산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KBO는 최근 이어진 리그 내 부정 및 품위손상 행위 및 의혹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며 엄중히 대처하기 위해 검찰 수사의뢰 등을 조치했다.KBO는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의혹으로 KIA에서 해임된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 했다. KBO는 전 소속 구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경위서 및 관련 자료를 검토 했으며 4일(화) 조사위원회 검토 및 논의를 통해 5일(수) 검찰에 수사의뢰했다.또한 최근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접수된 리그 소속 선수의 불법 도박 제보에 대해서도 역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히어로즈의 첫사랑 임병욱(27)이 돌아왔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키움은 4전 3승 1패를 기록, 1위로 올라섰다. 2013년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임병욱. 일찍부터 5툴 플레이어로 주목받았던 그는 2013년 키움(당시는 넥센)에 1차 지명돼 프로가 됐다. 임병욱의 프로생활 커리어는 진폭이 컸다. 하지만 분명히 재능을 보여준 때도 있었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혜성(24)이 국가대표 2루수의 위엄을 보여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시소게임으로 전개됐다. 1회말 키움이 상대 실책과 에디슨 러셀이 뽑아낸 행운의 안타를 곁들여 2득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4회초 LG가 오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이후 경기는 살얼음판 승부로 9회말까지 이어졌다. 9회말 2사가 됐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야구의 격언처럼 안심할 수 없었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빅리그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해 타율 0.214(14타수 3안타)가 됐다.0-1로 뒤진 2회 2사,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시속 153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투월포를 만들었다. 이로써 배지환은 지난해 9월 콜업돼 빅리그 무대를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아름다운 투샷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10회말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12-10으로 승리했다.2일 두산의 공식 SNS인 베어스TV가 복수의 영상으로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 중에서는 김인식 전 두산 감독의 시구 뒷이야기도 포함돼 있었다. 두산과 남다른 인연인 김인식 감독은 대표팀을 지휘하며 국민 감독으로도 불렸다. 그런 그가 두산의 개막전에 초청돼 시구를 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로 두산에 새롭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호령(30)이 연패 위기였던 팀까지 잡아내는 슈퍼 캐치를 보여줬다. KIA 타이거즈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이날 김호령이 그야말로 슈퍼 캐치로 팀을 구했다. KIA는 개막전 패배로 인해 이날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절박한 상황이었다. KIA는 리드는 잡았지만 계속해서 SSG의 추격 범위 안에 있었다. 그리고 5회말 3-8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박성한이 투수 이의리를 상대로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로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프로야구가 개막전 전 구장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KBO리그가 1일 잠실(두산-롯데)·문학(KIA-SSG)·대구(NC-삼성)·수원(LG-KT)·고척(한화-키움)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5개 구장 모두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또 지난 2019년에 이어 역대 개막전 관중 수 2위(10만5450명)를 달성했다.개막전 전 구장 매진은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8개 구단 체제였는데 10개 구단 체제에서 개막전 만원 관중은 최초다.문학 구장 2만3000석, 고척돔 1만6000석, 대구 구장 2만4000석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개막전 시구자로 나섰다. 윤 대통령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 시구자로 참여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점퍼를 입고, 김건희 여사와 함께 관중들에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준 뒤 손을 흔들고 내려갔다. 대통령의 개막전 시구는 역대 3번째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전두환 대통령, 1995년 김영삼 대통령 이후 28년만의 일이다.횟수로는 8번째다. 김영삼 대통령이 199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프로야구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또 사건에 휘말렸다.서울중앙지검은 31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피의자 A 간부의 배임수재 혐의와 관련해 KBO의 수익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KBOP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KBO는 개막을 하루 앞두고 침통한 분위기다. 올해 한국 야구의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졸전 끝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수모를 겪으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최근에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KBO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다. 4년 만에 관중 입장이 진행된 시범경기에도 16만 명이 넘는 관중이 걸음하며 정규시즌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꽃피우고 있다. 육성 응원 및 취식 제한도 정상화된 만큼 올해는 여느 때보다도 활기찬 시즌이 될 전망이다. 그 시작을 여는 개막전에서 탄생할 주요 기록 및 역대 개막전 진기록들을 살펴봤다.◇개막전 ‘10만 관중’ 넘는다… 온라인 판매분 매진(31일 오전 11시 기준)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한남동=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시즌을 앞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불타오르고 있다.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10개 구단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를 전했다.이승엽 감독은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양의지, 허경민과 함께 참석했다. 선수 시절 대한민국 대표 타자였던 그가 감독으로 미디어데이에 나오니 반가우면서도 생소한 감이 있었다.2017년 현역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안’이 아닌 ‘밖’에서 야구를 봤다. 또 한국야
[한남동=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오르겠다고 밝혔다.이정후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났다.이정후는 “시즌 전부터 좋지 않은 사건 사고가 있고 WBC에서도 좋지 않은 성적에도 많은 팬들이 미디어데이를 찾아주셨다. 개막전에 많은 구장이 매진됐다고 하는데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프로 선수들이 운동장 안팎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올 시즌 뒤
[한남동=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가을야구 진출 유력 팀은 LG와 kt”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10개 구단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이날 10개 구단 감독들은 ‘가을 야구에서 만날 것 같은 두 팀은?’이란 질문을 받았다. LG와 kt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김원형 SSG 감독은 “두 팀이 우리와 마지막에 맞붙을 것 같다. 투타 밸런스가 좋고 포스트시즌도 여러번 경험했다”고 전했다.홍원기 키움 감독은 “시범 경기를 통해 9개
[한남동=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2023시즌 KBO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가 모두 공개됐다.10개 구단 감독들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첫 경기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키움 히어로즈는 안우진이 나선다. 이에 맞서는 한화 이글스는 스프링캠프 중 좋은 활약을 보였던 버츠 스미스를 내세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모두가 알듯이 안우진은 국내 최고 투수다. 큰 경기를 즐긴다”고 언급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전통을 깨고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KIA 타이거즈가 '뒷돈' 요구 의혹을 받는 장정석 단장의 해임을 결정했다.KIA는 29일 최준영 대표이사 주재로 개최한 자체 징계위원회에서 품위 손상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장 단장을 해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장 단장은 지난해 말 FA 자격을 취득한 박동원 측과 협상을 하면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KIA는 "해당 내용에 대한 제보를 지난주에 받은 뒤 사실 관계 등을 파악했다"면서 "사실 관계를 떠나 어떤 이유에서라도 소속선수와의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라는 그릇된 처신은 용납할 수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친환경 응원도구인 ‘페이퍼 스틱스’를 출시했다.KIA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 응원봉을 대체할 응원도구인 ‘페이퍼 스틱스’를 출시했다. 출시 과정에서 KIA는 지역 디자인 전공 대학생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페이퍼 스틱스는 기존 응원도구의 특장점을 살리면서 친환경 소재인 종이로 제작되었고, 포장지 또한 생분해 용지를 사용했다.KIA 관계자는 “향후에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투수 정찬헌(33·키움)이 자유계약(FA)을 마쳤다.키움히어로즈는 27일(월)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사무실에서 FA 정찬헌(33)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옵션 최대 2억6천만원 등 총액 8억6천만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정찬헌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후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번)에서 LG트윈스에 지명 받아 프로 첫해부터 1군에서 활약했다. 2021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유니폼을 입은 정찬헌은 그해 11경기에 출전해 3승3패 평균자책점 3.99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서울히어로즈는 23일(목)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첫 번째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서울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은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계약금액은 5년 총액 최소 550억원,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695억원에 이른다.양측은 함께한 지난 4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서울히어로즈는 키움증권의 관심과 지원 속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서준원을 방출하기로 했다.롯데는 서준원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법행위로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로 이관됐음을 확인했다. 이어 23일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최고 수위 징계인 방출을 결정했다.롯데는 “최근 구단의 소속 선수가 일으킨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는 프로야구선수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법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이어 “선수들을 보며 꿈을 키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어난 이번 불미스러운 행위는 많은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