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정기고연전(연고전, 이하 정기전)’에서 연세대를 75-62로 제압하고 최종 우승을 거뒀다.고려대는 △연세대 포스트로의 볼 투입 수비 성공 △문성곤, 박재현, 김지후의 외곽슛 폭발 △이종현, 강상재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연세대에 압승을 거뒀다. 정기전 승리의 주역인 문성곤(195cm, F) 선수를 경기 직후 만났다.“2013 정기 고연전(정기전) 승리로 고려대가 최강팀임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땀이 다 식지 않은 채 흰 수건을 어깨에 두른 문성곤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는 경기 내·
고려대는 연세대에 62점을 허용하는 완벽한 수비로 연세대에 압승을 거뒀다.고려대학교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정기 고연전(연고전, 이하 정기전)’에서 75대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2013 정기전에서 승리하며 농구 종목 3연승을 달성했다.연세대 김준일(200cm, C)은 1쿼터에 공·수 양면에서 고려대 이종현(206cm, C)을 압도했다. 김준일은 하이포스트에서 미들슛을 1쿼터에만 3개 성공했다. 연세대는 김준일의 미들슛과 전준범의 3점슛을 묶어 1쿼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연세대는 고려대 골밑으로
VCR▶201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구단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1순위가 누가 될지, 1순위를 데려갈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쟁쟁한 1순위 후보 중 프로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는 단연 달리는 빅맨 경희대 김종규입니다. 대학생 신분이지만 이미 수차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프로 못지않은 실력으로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습니다.207cm의 장신이지만 달리는 빅맨으로 속공에 가담해 멋진 노마크 덩크슛을 꽂아 넣는 김종규는 올 시즌 대
2012-2013 시즌이 끝날 때까지만 해도 2013 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는 당연히 김종규였다. 하지만 지난 8월에 개최된 FIBA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대회 이후 그 상황이 달라졌다. 김종규가 주춤한 사이 김민구는 국가대표 슈터로서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포인트 가드와 슈팅 가드를 겸하고 있는 김민구는 왼손과 오른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고 속공 구사 능력도 뛰어나다. 빠른 돌파에 이은 득점이나 위기 상황에서 대담하게 외곽포를 성공시키는 등 다재다능하고 배짱도 갖춰 당장 프로에서 주전으로 뛰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2013 KBL 신인 드래프트가 얼마 남지 않았다. 어느 해보다 가드진이 풍부한 가운데 다소 빈약한 빅맨들 중 단연 최고는 바로 김종규이다. 2012-2013 시즌 내내 김종규를 붙잡기 위해 고의 패배까지 불사했던 몇몇 프로 구단들에게 그는 압도적인 1순위 후보였다.하지만 지난 8월에 개최된 FIBA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대회 이후 대학팀 동료 김민구와 1순위 경쟁 구도로 바뀌었다. 그래도 여전히 그는 매력적인 존재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만은 아니지만 큰 신장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 된다. 김종규는 현
2013 KBL 신인 드래프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많아 제2의 황금 드래프트 세대라 할 수 있을 정도다. 2007 드래프트에서 김태술, 이동준, 양희종, 함지훈, 이광재 등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참가해 황금 드래프트 세대라 불렸던 것처럼 이번 2013 드래프트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프로행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앞 순위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은 어느 정도 가려진 상태에서 과연 1순위로 어떤 선수가 뽑힐지, 어느 구단이 1순위의 행운을 거머쥘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9월 2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 대학농구 플레이오프가 고려대학교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 농구 선수권 대회와 프로 아마 최강전의 열기에 힘입어 전례 없는 관심 속에 진행됐다. 그리고 선수들은 이에 부흥하는 기량을 펼쳐 아마농구의 부활을 알리는 발판을 마련했다.주목할 점은 개인기량 면에서 프로선수들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8월 중순에 벌어진 프로 아마 최강전에서 보여준 플레이로 증명되기도 했으며 높은 3점 성공률과 화려한 드리블 돌파는 관중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몇몇 선수는
VCR▶졸업을 앞둔 경희대 김종규가 대학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2013 시즌을 빛낸 대학농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013 대학농구리그는 경희대 스타센터 김종규의 MVP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국제대회와 각종 대회를 넘나들었던 선수들도 멋진 정장을 차려입고 한껏 멋을 부렸습니다.승패와 성적을 떠나 과거 농구인기를 되살릴 수 있었던 한 해를 보낸 대학농구를 정리하는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비록 팀의 통합 3연패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꼽히는 김종규는 축제의 주인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시즌을 보낸 대학농구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고려대와 경희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끝으로 대학농구리그는 2014시즌을 향해 달려간다. 대학선수들의 국제무대 활약 등으로 대학농구리그는 전에 없었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한국 농구 인기 부활의 구심점에 서있는 대학농구는 농구인기가 잠깐의 ‘붐’이 아닌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고 있다.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한 시즌동안 코트를 종횡무진 누빈 선수들과 코칭스탭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기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김종규(경희대, 206cm)가 마지막 대학농구리그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김종규는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비롯해 3관왕을 차지하며 대학생으로 마지막 시즌을 가장 화려하게 마무리했다.김종규는 “지난 시즌 챔프전 MVP와 이번 정규리그 MVP는 모두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모든 팀 동료들이 잘 해주었기에 받을 수 있었어요. 정말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아쉽게 팀은 3연패 통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뜨겁게 달군 센터 라이벌 김종규(경희대, 206cm)와 이종현(고려대, 206cm)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각각 선정됐다.한국대학농구연맹은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MVP를 비롯해 각종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아쉽게 팀은 3연패 통합우승에 실패했지만 김종규는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평균 19.6점(5위) 10.7리바운드(2위) 2.3블록(2위) 67.5%의 2점슛 성공률(1위)로 전천후 활
김민구, 김종규, 두경민 ‘빅3’가 이끄는 경희대도 대세를 거스를 순 없었다.지난해 농구대잔치부터 최근 프로-아마 최강전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의 기세는 대단했다.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5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74-71로 경희대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사실 전반전까지 고려대의 패색이 짙었다. 고려대는 경희대의 3인방 중 김민구에게 전반전에만 22득점을 허용했다. 고려대가 당황한 사이 경희대는 김민구를 포함해 두경민과 김종규 등 빅
고려대가 대학농구 최강의 경희대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려대는 15일 경기도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경희대를 74-7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고려대는 2차전 승리로 기세를 탔고 3차전에서도 마지막까지 경희대의 빅3를 막는 엄청난 수비로 역전승에 성공했다.1쿼터 양 팀의 외곽슛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승현의 3점슛으로 시작된 양 팀의 3점슛 대결은 이승현과 박재현이 3개를 성공한 고려대보다 김민구만 3개의 3점슛을 꽂아
16세 이하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이 결단식을 갖는다.대학농구협회는 “오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제3회 FIBA 아시아U16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의 결단식을 1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KOC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김도완(마산동중) 감독과 최훈일(군산중), 박성훈(광신정산고) 코치가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경복고 양재혁(191cm, F)과 용산고 권혁준(175cm, G), 삼선중 양재민(192cm, F) 그리고 최장신 전주남중 박진철(200cm, C) 등
이민형 감독의 고려대가 ‘대학최강’ 경희대를 상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1차전의 패배를 딛고 59-53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고려대는 마지막 3차전에서 대학농구리 첫 우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경기 후 이민형 감독은 “먼저 우리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이 많았는데 열심히 뛰어줬다. 오늘의 승리는 정신력의 승리라고 볼 수 있다”며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경희대가 정규리그 1위로
어쩌다보니 경희대와 고려대가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여기서 패하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한 경희대와 고려대가 챔프 3차전에서 배수진을 칠 예정이다.13일 경기도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희대와 고려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1차전 승리를 따낸 경희대가 1승만 더하면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앞두고 있는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1차전 아쉬운 패배에 독기를 품은 고려대는 경희대를 59-53으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
VCR▶정신력의 승리였습니다.쉽지 않은 승부였지만 1차전 패배 이후 벼랑 끝에 선 고려대는 경희대를 59-53으로 꺾었습니다. 후반전까지 2점차로 뒤지던 고려대는 주장 박재현과 슈터 김지후의 활약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4쿼터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경희대 골밑을 지키던 김종규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고려대는 12점차로 달아났고 사실상 승리를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챔프전에 직행한 경희대가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였고 고려대는 3차전에 희망을 안을 수 있었습니다.INT▶이민형/ 고려대, 감독"먼저 저희들이 체력적인 부
역시 주장의 책임감은 강했다.고려대의 주장 박재현은 13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2차전에서 승부처인 3쿼터 9점을 퍼부으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덕분에 고려대는 경희대를 59-53으로 꺾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고, 챔프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1쿼터까지 박재현은 무득점이었다. 2쿼터에도 단 2득점에 묶였던 박재현은 “초반에 발꿈치 부상으로 부진했다. 이후 리딩에만 전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재현은 팀이 위기에 몰린 3쿼터 교체돼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고려대는 수비 리바운드에
벼랑 끝에 서 있던 고려대가 반격에 성공했다.고려대는 13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경희대를 59-53으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서 1차전에서 패하며 패색이 짙었던 고려대는 1승을 챙기며 챔프전을 3차전으로 끌고가는데 성공했다.비록 이승현(7점)과 이종현(14점) 트윈타워는 경희대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선 부진했지만 조용히 수비에서 경희대 '빅3'를 무너뜨렸다. 또한 문성곤(15점)과 김지후(8점), 박재현(13점) 등 외곽 선수들이 뒤를 받쳤다.
VCR▶대학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경희대가 고려대를 눌렀습니다. 경기는 4쿼터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팽팽한 접전으로 흘러갔습니다.그러나 승부처에서 고려대가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조금씩 경희대의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경희대는 국가대표 가드로 성장한 김민구와 이날 총 32득점으로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경민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두경민의 정확한 3점포와 김민구의 천금 같은 골밑 득점 그리고 김영현의 속공 레이업까지. 경희대는 고려대를 누르고 1차전 먼저 웃을 수 있었습니다.1차전에서 6점차로 고려대를 누른 경희대는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