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웨이드(32, 193cm)가 마이애미 히트와의 의리를 지켰다.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은 16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 웨이드의 재계약 소식을 보도했다. 웨이드는 마이애미와 계약기간 2년에 3천7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이로서 마이애미는 ‘빅3’ 중 르브론 제임스를 제외한 웨이드와 크리스 보쉬를 모두 잡게 됐다.웨이드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제임스, 보쉬와 함께 옵트 아웃을 선언했다. 웨이드는 FA시장이 시작되고 제임스와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러나 각자의 길은 달랐다. 제임스는 친정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돌아갔고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뉴질랜드 전지훈련에서 펼쳐진 첫 평가전에서 대패를 당했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웰링턴 TSB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 경기에서 69-102로 크게 패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9위에 달하는 뉴질랜드에 높이에서 밀린 대표팀은 2차전 설욕을 노리게 됐다.대표팀은 김종규가 15점으로 분전했고 문태종도 14점을 보탰다. 그러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21-44로 크게 뒤진 한국은 커크 페니에게 17점, 코리 웹스터에게 15점을 헌납하고 말았다.1차전은 패했지만 아직 2
지난 시즌 인천 신한은행에서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쉐키나 스트릭렌(24, 188cm)이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스트릭렌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켓 센터에서 열린 2014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애틀 스톰과 미네소타 링스의 경기에 출전해 부상을 당했다. 시애틀의 가드로 출전한 스트릭렌은 2쿼터 3분26초경 부상을 당했다.미네소타가 스틸 후 속공으로 치고나가는 상황에서 백코트를 하던 스트릭렌은 골밑에 자리를 잡고 돌파하는 미네소타의 탠 화이트를 막아섰다. 빠른 속도로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던 화이트는 속도를
앤젤 맥코트리(28, 185cm)와 마야 무어(25, 183cm)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WNBA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동, 서부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그 결과 서부 컨퍼런스는 미네소타 링스의 무어가 선정됐고 동부 컨퍼런스는 애틀랜타 드림의 맥코트리가 뽑혔다.올 시즌 2번째이자 생애 13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맥코트리는 지난 주 평균 33득점과 2.33스틸, 4스틸을 기록했다. 애틀랜타의 간판스타다운 활약을 펼친 맥코트리 덕분에 애틀랜타는 코네티컷 선즈와 인디애나 피버, 시카고 스카
심판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연세대학교 농구부 정재근 감독이 자격정지 5년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대한농구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 위치한 대한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연세대 정재근 감독의 심판폭행에 대한 징계를 심의했다. 그 결과 상벌위원회는 “정재근 감독의 심판폭행 건은 스포츠맨쉽에 위배된 잘못한 행동으로 자격정지 5년의 중징계를 결정한다”고 선언했다.징계의결 절차에 따라 징계혐의자인 정재근 감독이 징계통보서를 접수받고 7일 이내에 재심사를 요구하지 않을 경우 이사회에서 징계를 의결하고 그 즉
동부 컨퍼런스 중부지구의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위기가 닥쳤다.최근 미국프로농구(NBA) FA 시장이 마감됐다. FA 최대어였던 르브론 제임스는 친정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돌아갔고 LA 레이커스를 묵묵히 지키던 파우 가솔이 시카고 불스로 이적했다. 이번 FA를 조용히 지켜보던 인디애나는 새롭게 로스터를 구성한 중부지구 팀들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인디애나는 3년 연속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폴 조지와 로이 히버트, 데이비드 웨스트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내세워 중부지구는 물론 동부 컨퍼런스에서도 마이애미 히트에
오는 9월 17일 2014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농구의 새로운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이번 드래프트 역시 또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비 프로 선수들은 현재 대학생으로서 마지막 대학리그를 치러내고 있다. 리그가 막바지로 들어가며 4학년 선수들은 드래프트에 대한 걱정과 설렘을 안고 있고 팬들은 예비 스타들의 현재가 궁금하다.[미리 보는 드래프트]의 열 번째 주인공은 고려대 이승현(197cm, F), 연세대 김준일(202cm, F)과
2014 스페인농구월드컵에 출전할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예비 명단이 발표됐다.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홈페이지는 15일(한국시간) 오는 8월 말부터 스페인에서 열릴 농구월드컵 미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 예비 19인의 명단이 올라왔다. 지난 1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대비해 28명의 예비 명단에서 무려 17명의 선수가 이번 농구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됐고 이 명단에 없던 더마 데로잔(토론토)과 챈들러 파슨스(댈러스)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또 눈에 띄는 점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카멜로 앤써니(뉴욕), 크리스 폴(LA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가 구단 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피닉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4 WNBA 샌안토니오 스타즈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90-61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피닉스는 10연승을 기록했다. 피닉스 구단 사상 최다 연승 기록이다. 16승3패를 기록한 피닉스는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지킬 수 있었고 WNBA에 불어온 피닉스 돌풍을 이어갔다.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캔디스 듀프리였다. 듀프리는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 최고의 활약이었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의 ‘디펜딩챔피언’ 호주가 2연패에 성공했다.호주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미국을 63-5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버밍엄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은 2연속 우승이다.8강에서 개최국인 한국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호주는 결승에서 라이벌인 미국을 만났다. 1998년 시드니대회 이후 16년 만에 최정상의 자리를 노리던 미국은 호주를 밀어낼 생각 밖에 없었다. 그러나 디펜딩챔피언인 호주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호주는 4쿼터
KBL에 새 심판위원장이 탄생한다.KBL은 14일 오전 논현동 KBL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제20기 이사간담회를 개최하고 유희형(65) 신임 심판위원장을 내정했다.유희형 신임 심판위원장은 송도고와 단국대를 졸업했고 2004년부터 2005년까지 KBL 심판위원장과 2003년부터 20014녀까지 경기이사를 역임했다.[사진. KBL]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ORTS 바로가기]
제17회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대한농구협회는 14일 세계선수권대회 최종 12인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예비 24인 명단을 발표했던 대한농구협회는 WKBL과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12인을 선발했다. 또 코치에는 이지승 코치와 트레이너로는 이송엽, 한유림 트레이너가 합류했다.김영주 감독이 이끌 이번 대표팀에는 한국 농구 최연소 국가대표가 탄생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분당경영고의 박지수(16, 195cm)다. 최근 막을
‘버드맨’ 크리스 앤더슨(36, 208cm)이 소속팀 마이애미와 재계약했다.미국 야후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앤더슨이 마이애미와 다년 계약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앤더슨은 다른 팀으로의 이적보다는 마이매이와 재계약하기를 간절히 바랐다고 한다.NBA에서 12번째 시즌을 맞게 된 앤더슨은 르브론 제임스(30, 203cm)가 떠난 마이애미에 큰 힘이 된다. 지난 시즌 평균 20분을 뛰며 5.3리바운드, 1.3블록슛을 기록했다. 기록은 초라할 수 있지만 그가 마이애미의 프론트 코트에서 차지하는 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자매의 진검승부가 펼쳐졌다.14일(한국시간) 미국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2014 WNBA LA 스팍스와 코네티컷 선즈의 정규리그 첫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경기는 LA의 은네카 오구미케(24, 188cm)와 코네티컷의 치니 오구미케(22, 193cm)의 자매 맞대결로 경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년 터울인 두 선수는 모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WNBA에 데뷔했다. 치니가 올해 코네티컷의 유니폼을 입게 되며 은네카와 치니의 첫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다.그리고 결과는 언니, 은네카의 승리였다. 은네
루올 뎅(29, 206cm)이 르브론 제임스(30, 203cm)가 빠져나간 마이애미 히트의 허전한 마음을 메웠다.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뎅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뎅과 마이애미는 계약기간 2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은 2015-2016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이로서 뎅은 자신의 11번째 시즌을 세 번째 팀인 마이애미에서 맞이하게 됐다. 데뷔 이후 2013-2014시즌 중반까지 시카고 불스에서 뛰었던 뎅은 지난 시즌 중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 됐다. 시카고에서
2014년 미국프로농구(NBA)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던 르브론 제임스(30)가 친정팀으로 전격 복귀한다.르브론 제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농구보다 고향이 더 중요하다”며 “4년 전에는 알지 못했지만 이제야 알았다”고 고향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또한 제임스는 “감사하고 기억하겠다.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마이애미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제임스는 200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브랜드의 유니폼을
2014년 미국프로농구(NBA)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던 르브론 제임스(30)가 친정팀으로 전격 복귀한다.르브론 제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농구보다 고향이 더 중요하다”며 “4년 전에는 알지 못했지만 이제야 알았다”고 고향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제임스는 200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브랜드의 유니폼을 입었고, 데뷔 첫 해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후 06-07시즌에는 팀을 NBA 결승으로 이끌었으며 정규리그 MVP까지 수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가 공개됐다.대한농구연맹은 11일 “WKBL과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대비코자 국가대표 엔트리 선수 24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김영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존스컵 대표팀 선수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존스컵에서 맹활약한 김연주(신한은행)와 강아정, 김수연(이상 KB스타즈)과 배혜윤(삼성생명) 등이 어김없이 포함됐다. 또 수차례 국가대표를 지냈던 구리 KDB생명의 이
“승부에 너무 집착을 하다 보니 흥분을 했다”국제대회에서 심판을 폭행해 결국 사퇴까지 이른 연세대 정재근(45) 감독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정재근 감독은 11일 연세대학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의사를 밝혔다. 연세대 체육위원회 여인성 위원장과 기자회견장을 찾은 정재근 감독은 무거운 표정이었다. 힘들게 입을 연 정 감독은 “고려대와의 결승 경기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 절대 보여드려선 안 될 어처구니없는 일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저 자신도 많은 실망을 했다.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어떠
연세대 정재근 감독이 심판 폭행의 잘못은 인정하고 사퇴했다.정재근 감독은 11일 연세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심판을 폭행한 것에 대해 사죄했다. 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어떠한 질책이라도 달게 받겠다”라며 “사임하겠다”라고 잘못을 시인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정재근 감독의 사퇴로 이번 사퇴는 무마되긴 했지만 연세대는 당장 오는 8월부터 열릴 대학농구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감독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지난 10일 정재근 감독은 고려대와의 결승 연장전에서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