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최형우(39)가 KIA 타이거즈를 지탱하고 있다. KIA는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KIA에 승리에는 6⅔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162승째를 거두며 KBO리그 단독 2위로 올라선 선발 양현종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타자들 역시 제 몫을 해주며 승리를 만들었는데, 최형우 역시 마찬가지였다. 최형우는 볼넷 2개로 2출루에 희생 플라이까지 곁들이며 팀 승리를 만들었다. 최형우는 널리 알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KT 위즈의 김상수(33)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KT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KT는 15승 2무 26패를 기록, 한화와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날 1회초 1사 상황에서 KT 김상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자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상대팀인 삼성 팬들이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했고, 김상수는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양 측의 행동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김상수가 2009년 입단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박세웅(27)은 애국 후 여파도 극복해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1-1로 승리했다. 롯데는 39전 24승 15패로 2위와 한 게임 차 3위에 자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박세웅이 빼어난 피칭을 펼쳤다.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보여줬다. 박세웅의 호투 속 롯데 타선도 불을 뿜었고, 롯데의 완승이 만들어졌다. 롯데의 에이스인 박세웅은 올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3월 월드베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알베르트 수아레스(33)의 의연함은 그의 상징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삼성은 40전 18승 22패로 7위에 자리했다. 이날 삼성 선발 수아레스가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투구수 111개를 기록하면서도 6이닝은 책임진다는 선발 투수의 기개를 보여줬다. 수아레스가 최근 좋은 흐름의 두산 타선을 묶은 덕에 삼성이 시소 게임을 펼칠 수 있었다. 결국 삼성은 8회초 6득점 빅이닝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높은 인지도와 독보적인 인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치어리더 원탑’으로 인정 받고 있는 이다혜가 대만 진출 이후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국내 치어리더 해외진출 1호 이다혜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 구단의 치어리더 팀인 ‘라쿠텐 걸스’로 활약하고 있다. 대만 내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쿠텐 걸스’에 이다혜가 합류함으로써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특히 대만 내에서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이다혜가 ‘라쿠텐 걸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다. LG 트윈스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공동 1위 간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이는 승리 팀이 1위로 올라서게 됨을 의미했다. LG는 승리로 27승 1무 14패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LG의 랜더스전 승리에는 선발 임찬규의 호투도 있었지만, 불을 뿜고 있는 타선이 또 한 번 불을 뿜은 덕을 봤다. LG는 김민성의 만루홈런을 포함 9점을 뽑아내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올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KBO는 23일(화) 오후 5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3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 사업은 KBO 리그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야구 꿈나무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6년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을 통해 1차 지명 2명, 1라운드 지명 1명 포함 총 8명의 선수가 프로에 지명되었다.올해는 총 117명의 학생이 야구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데이비드 뷰캐넌(34)만큼 꾸준한 투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2회말까지 가는 경기 끝에 2-1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38경기 17승 21패로 7위에 위치했다. 이날 삼성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에는 막판 베테랑 오승환의 호투도 한 몫했지만, 뷰캐넌의 지분을 빼놓고 말하기는 어려웠다. 선발로 나선 뷰캐넌은 7이닝 4탈삼진 1볼넷 1실점의 하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켰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어제의 에릭 페디(30)와 오늘의 에릭 페디는 다르다. NC 다이노스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같은 날 NC는 팀의 투수 페디를 통해 팬들의 방문을 독려했다. NC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 속 페디는 “와! 날씨 직이네 (날씨 죽이네) 놀러 온나!”라고 얘기했다. 하루 전인 18일에는 경기가 우천 취소 됐고, 페디가 "마! 저 봐라! 영 파이다!(영 아니네. 경기 못 열릴 것 같다) 오늘 갱기 모한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와 함께 18일(목) KBO에서 허구연 KBO 총재와 만나 전주시 신축 야구장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BO 리그 원년인 1982년부터 1989년 해태 타이거즈의 제 2 홈구장이 있었고,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제 8구단’ 쌍방울 레이더스의 연고지였던 전주시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새 야구장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KBO는 전주시에 새 야구장이 문을 열면 전주시 및 전라북도에 많은 팬들이 있는 KIA와 퓨처스 팀 연고지가 익산인 KT 등을 중심으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떡잎이 다른 루키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무려 2004년생으로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루키 김민석이다.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야수 중에는 제일 처음 지명될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그다. 데뷔 시즌에 그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펄펄 날고 있다. 이날 역시 김민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민석은 1회초 리드오프로 나선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스트라이트 2볼 상황에서 한화 선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페디(30)는 실력에 매력까지 겸비했다. NC 다이노스는 18일 오후 6시 30부터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고, 향후 일정이 재편성될 예정이다. NC는 18일 우천 취소 직후 유쾌한 영상을 공식 SNS에 업로드했다. NC가 올린 영상에 담긴 페디는 “마! 저 봐라! 영 파이다!(영 경기 못하겠다!) 오늘 갱기 모한다(경기 못한다). 내일 온나!”라며 경상도 사투리로 우천 취소를 알렸다. 미소를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강양현 감독이 광주에 뜬다.KIA 타이거즈가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조선대학교 농구부 감독 겸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의 실존인물로 잘 알려진 강양현 감독은 이날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기원한다.강양현 감독은 2006년 부산중앙고 농구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2년 팀을 전국대회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2021년부터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문보경(22)이 재간 넘치는 플레이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덕분에 팀도 승리했다.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23승 14패를 거둔 LG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스코어만 보면 LG가 주도하는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초반 LG는 KT에 끌려갔다. 0-2로 밀렸고, 상대 투수 슐서 공략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4회말 LG 영건 문보경이 이를 뚫어냈다. 문보경은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석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KIA 양현종이 KBO 리그 개인 통산 다승 단독 2위 자리까지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13일 현재 161승을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1승을 추가하면 정민철(전 한화)을 넘어 개인 통산 다승 단독 2위에 올라선다. 양현종은 2007년 9월 29일 대전 한화 전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2017시즌 100승, 지난 2022시즌에는 최연소 150승을 올리며 빠른 속도로 승수를 쌓아 올렸다. 특히 KIA가 우승을 차지한 2017시즌에는 20승을 거두며 개인 최다 승리를 기록하는 동시, 다승 1위와 KBO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장민재(33)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생각하며 투구했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5-2로 승리했다.이날 경기 전 한화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직전 경기 승리로 최근 5승 1패를 기록하게 됐음에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경질됐기 때문이다. 작별 인사로 눈물을 쏟은 선수들도 있었다. 이후 급히 인천으로 올라가 치른 경기였다. 하지만 한화에는 장민재가 있었다. 원래 SSG 상대 극강인 장민재는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경질이 옳으냐 그르냐는 부차적인 문제다. 핵심은 왜 손혁 단장과 프런트가 과실을 외면하고 책임지는 일 없이 숨냐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구단의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이다. 지난 2021시즌부터 팀을 이끈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는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전했다. 수베로 감독이 경질될만했냐에는 갑론을박이 있다. 올 시즌 한정 기대하던 모습을 보였냐라는 질문에는 이견이 나오기 때문이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혁(49) 단장은 왜 책임지지 않나. 한화 이글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구단의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이다. 지난 2021시즌부터 팀을 이끈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는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알렸다. 수베로 감독의 한화 생활은 명과 암이 있었다. 최하위의 한화에 부임해 1승에 목매며 유망주들을 갈아넣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팀을 육성시키며 서서히 변모시켰다. 물론 올 시즌 경기 운영 면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한화이글스가 전격적으로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한화는 11일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구단의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이다. 지난 2021시즌부터 팀을 이끈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는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알렸다. 최원호 감독은 12일 인천 SSG랜더스전부터 팀을 이끌게 되며, 최원호 감독이 비운 퓨처스 감독 자리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코치가 맡는다.신임 최원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한화이글스의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해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기세만 보면 10년은 더 활약할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이다. 그러면 김강민(40)은 유망주 아닐까. SSG 랜더스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정규리그를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한 SSG는 플레이오프부터 치고 올라온 키움 히어로즈에 고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5차전 9회말 김강민이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5차전을 가져온 SSG는 여세를 몰아 우승을 차지했다. 김강민이 40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