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가 가까스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상명대는 5일 오후 2시 상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의 대결에서 64-6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이날 상명대는 1쿼터에서 완벽한 주도권을 잡고도 3쿼터 역전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이날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을 살린 셈이다.상명대 이현석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8득점을 기록했고, 정성우와 류지석이 나란히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성균관대는 18득점을 기록한
지난 건국대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연세대가 그날의 패배를 동국대에게 화풀이했다.연세대는 4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내외곽의 조화로운 득점을 앞세워 77-63으로 승리했다. 지난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유영환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어야 했던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그날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었다. 연세대는 시즌 10번째 승리를 신고했고 경희대와 공동 2위를 유지했다.1쿼터부터 허웅과 김준일의 득점이 동국대를 압박했다. 허웅과 김준일은 1쿼터에만 나란히
이승현과 이종현 없이도 고려대의 화력은 대단했다.고려대는 4일 서울 청운동에 위치한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명지대와의 정규리그 첫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이승현과 이종현을 단 10분씩만 투입하고도 선수전원이 모두 득점을 올린 고려대가 77-51로 명지대에 압승을 거뒀다. 14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여유롭게 리그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 고려대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있다.고려대는 강상재가 14점, 4리바운드, 3스틸로 팀 내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고
신효섭의 손이 후끈하게 달아올랐다.3일 조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조선대학교와 건국대학교의 경기에서 건국대가 조선대를 70-49로 꺾고 2연승으로 단독 6위에 올라섰다.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3점슛 5개를 터뜨린 신효섭(186cm, F)의 활약으로 건국대가 앞서나갔고, 조선대가 3쿼터 득점이 살아나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다시 한 번 터진 신효섭의 3점슛과 4쿼터 폭발한 김진유(190cm, G)의 연속득점으로 건국대가 크게 점수를 벌리면서 경기를 가져갔다.건국대 신효섭은 이날 3점슛 6개
성균관대가 단 1승도 올리지 못 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시즌 벌써 3승에 성공했다. 그것도 ‘강호’ 중앙대를 상대로 따낸 승리였다.성균관대는 2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66-61의 승리를 거뒀다. 시즌 3승에 성공한 성균관대는 9위까지 이름을 올렸다.성균관대는 팀의 주득점원인 배재광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을 집어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초반부터 기세를 잡은 성균관대는 2쿼터들어 이재협과 이호현의 득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잃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전
오는 9월 7일 2014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농구의 새로운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이번 드래프트 역시 또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비 프로 선수들은 현재 대학생으로서 마지막 대학리그를 치러내고 있다. 리그가 막바지로 들어가며 4학년 선수들은 드래프트에 대한 걱정과 설렘을 안고 있고 팬들은 예비 스타들의 현재가 궁금하다.[미리 보는 드래프트]의 첫 번째 주인공은 건국대의 주전 가드 이승환(178cm)이다. 이승환은 성남초와 동아중,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보완할 점도 많다.30일 충주 건국대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건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경기는 77-75로 건국대학교가 승리했다. 이전까지 5연승을 질주하던 연세대는 건국대의 홈인 충주에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연세대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물론 건국대가 연세대가 미처 예상 못한 트랩 디펜스로 혼란을 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연세대는 끝내 어수선한 분위기를 끊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특히 아쉬운 것은 가드진이었다. 연세대의 골밑에는 부동의 센터 김준일이
또 다시 이변이 일어났다. 이번 이변의 주인공은 건국대학교였다.30일 충주 건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건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경기는 77-75로 건국대학교가 승리했다. 이로써 건국대는 경희대를 잡은 이후 다시 한 번 홈에서 대어를 낚는 기쁨을 맛봤다. 반면 연세대는 건국대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연승 기록을 ‘5’에서 멈췄다.대부분의 예상과 달리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건국대는 연세대를 상대로 압박수비와 골밑 트랩 디펜스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며 연세대 선수들의 혼을 빼놓았다. 그 과정에서
이승현과 이종현의 트윈타워를 플레이오프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성인 국가대표에 차출돼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유재학 감독의 지휘아래 프로 선배들과 훈련을 진행 중인 이승현과 이종현. 두 선수는 고려대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팀에 합류해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이대로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치러낸다지만 8월 말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된다.아직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두 선수가 없는 상황을 이미 대비하고 있다. 두 선수의 빈자리는 강상재와 이호영이 지킬 것이다. 이 감독은
고려대 김낙현(왼쪽)이 연세대 천기범(오른쪽)을 수비하고 있다.박재현의 뒤를 이을 고려대의 주전 가드가 탄생할까.고려대는 30일 동국대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7점차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개막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현과 이종현 두 에이스가 국가대표 차출로 함께 하지 못한 탓에 경기 초반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가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고려대는 순식간에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끌려가던 고려대에 활력을 불어 넣은 선수는 바로 신입생 김낙현과 백업 센터 강상재였다. 강상재는 이종현을 대신해 코트에 들어가 이종현과는
“집중력 잃으면 어느 팀에게나 질 수 있다”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큰 점수 차로 동국대를 꺾었지만 선수들을 질타했다.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30일 동국대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87-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3연승 행진을 달성한 고려대는 승승장구했지만 이민형 감독은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고려대는 전반전 의외로 동국대에 고전했다.1쿼터 국가대표 차출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 하고 있는 이승현과 이종현은 몸이 풀리지 않은 듯 고려대 공격에 힘을 보태지 못 했다. 두 선수가 부진하자 고려대는 동국대의
고려대의 무패행진은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고려대 30일 서울 필동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연맹 동국대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87-70의 승리를 거뒀다. 1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대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정규리그 우승은 문제없어 보인다. 이제 고려대는 정규리그 단 3경기만을 남겨뒀다.고려대는 국가대표로 차출된 이승현과 이종현을 1쿼터부터 투입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전반전 고전했지만 역시 대학농구 최강팀은 달랐다. 후반전에만 이종현(16점, 10리바운드)이 10점을 폭발시켰고 김지후
단국대가 ‘강호’ 경희대를 상대로 길고 길었던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29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 경희대의 경기에서 단국대가 경희대를 61-55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단국대는 개막전 조선대에게 따낸 1승 이후 10연패를 거듭하다 드디어 경희대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시즌 2승(10패)을 신고한 단국대는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단국대는 최승훈과 최승민, 쌍둥이 형제가 맹활약을 펼쳤다. 4쿼터 중요한 순간 박찬영이 파울 아웃됐지만 박찬영을 대신해 투입된 유재성의
한양대가 6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한양대는 29일 광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최하위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3쿼터 한 때 리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높이의 우위를 내세워 100-8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7승(5패)을 기록한 한양대는 6위권 팀들과 격차를 벌리고 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조선대의 갑작스러운 반격에 한양대는 3쿼터 한 때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고동현과 정효근이 15점을 합작해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한양대는 침착하게 경기를 재역전시켰고
중앙대 에이스 박철호가 명지대의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28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중앙대학교와 명지대학교의 경기에서 중앙대가 명지대를 94-75로 꺾고, 한양대와 함께 공동5위로 올라섰다.이날 경기는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과 LG 세이커스 김진 감독이 올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는 경기였고, 중앙대 박철호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두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박철호는 이날 3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호현은 3점슛 6개 포함, 22
“오늘 경기 후 외곽슛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동국대의 ‘빅맨’ 석종태(195cm)는 28일 열린 상명대와의 경기 후 외곽슛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석종태는 이날 경기에서 홀로 26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3점슛 2개를 성공한 석종태는 “원래는 골밑 플레이에 더 자신이 있었지만 오늘 경기 후 외곽에 자신감을 가지려고 한다”고 자신의 활약에 만족하는 듯 연신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그러나 석종태와 동국대의 이날 경기는 쉽지 않았다. 1쿼터 중반 이대헌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며 동국대는
동국대가 상명대와의 힘든 경기 끝에 귀중한 1승을 거두며 4강 굳히기에 들어갔다.동국대는 28일 상명대 홈에서 열린 상명대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전반전 뒤지던 경기를 역전하고 58-47로 승리했다. 4위 동국대와 공동 6위 상명대의 이번 대결은 6강 진출 팀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그만큼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투혼도 빛나는 경기였다.그러나 동국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위기에 빠졌다. 팀의 득점을 담당하는 이대헌이 속공 상황에서 발목에 부상을 당한 것. 이대헌은 1쿼터 부상 이후 코트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대헌이 빠진 동
동국대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2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 동국대가 58-47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동국대는 7승4패로 5위 한양대(6승5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차로 벌렸다.동국대는 1쿼터 팀의 주득점원인 이대헌이 발목부상으로 당하는 등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4학년 석종태가 팀을 구해냈다. 석종태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이선욱(8점, 4리바운드)이 득점에 가세하며 동국대는 원정에서
고려대의 경기가 끝나면 수많은 팬들이 고려대 선수들을 찾아가 선물공세를 퍼붓는다. 그 중에서도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는 고려대의 ‘꽃성곤’으로 불리는 문성곤(22, 195cm)이다.지난 27일 고려대의 홈경기장인 화정체육관에서 고려대와 건국대의 대학농구리그 첫 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화정체육관은 고려대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고려대 홈 팬들은 물론 고등학생 팬들까지 찾아와 선수들을 응원한다. 그 응원에 힘입어 고려대는 이날 역시 건국대를 16점차로 대파하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이날 고려대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단연 문성곤
대학생 신분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고려대 이승현, 이종현 그리고 연세대 최준용은 하루, 하루가 바쁘다.이승현과 이종현, 최준용은 대학생 신분으로도 오는 8월과 9월 열릴 아시안게임, 농구월드컵에 출전할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15인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현재 세 선수가 포함된 대표팀은 유재학 감독의 지휘아래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 중이다. 프로 선수들과 달리 대학생인 세 선수는 소속팀을 오가고 있다. 대학농구리그가 아직 정규리그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표팀과 소속팀을 왔다갔다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