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무라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24회 FIBA ASIA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이 19일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대표팀은 21일, 강력한 우승후보인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인도, 일본, 레바논, 대만과 예선 풀리그를 벌이게 되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단 1장뿐인 2012년 런던올림픽 직행티켓의 주인공이 되게 된다.한편 인천공항에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김원길총재가 직접 대표팀 선수들을 방문해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사진.
VCR▶18일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에서 제 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결단식을 가졌습니다.결단식에는 임달식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전원과 선수들이 참가했고 하의건, 신동파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강현숙 여자농구대표팀 단장 등이 참석해 결단식을 빚냈습니다.특히 여자농구대표팀의 강현숙 단장은 이번 대회에 선전하여 런던 올림픽 직행 티켓을 꼭 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INT▶강영숙/여자농구대표팀 단장“저희 여자농구가 96년 올림픽이후 계속 올림픽에 도전을 하고 있는데 다른 구기종목에 비해 여자농구
김지윤은 여자농구 최고의 공격형 포인트가드다. 현란한 개인기를 이용한 돌파와 점프슛에 능하고, 상대 수비를 헤집는 드리블과 패스 역시 일품이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1.11득점 3.41리바운드 4.8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김지윤은 프로 13년 동안 한 시즌을 제외하고는 평균 10점 이상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도 좋으며 평균 어시스트가 5개가 넘을 정도로 어시스트 능력도 뛰어나다. 김지윤은 이러한 꾸준한 플레이를 통해 오는 8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지윤의
김단비에게 있어 지난 시즌은 잊지 못할 시즌이었다. 스타선수들이 즐비한 신한은행에서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하며 평균득점을 전 시즌보다 2배가량(6.91→13.50)올렸다. 이러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소속팀의 주전포워드로서 자리 잡은 김단비는 개인 기량 발전과 더불어 소속팀인 신한은행의 통합우승에 일조했다.김단비는 득점만 상승한 것이 아니다. 시즌 5.5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3.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규정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39%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자유투 성공률 또한 83.5%로 높다. 지난 시즌을
2011년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무라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 24회 FIBA ASIA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이 18일(목) 11:30분에 송파구 오륜동 대한농구협회에서 결단식을 갖는다.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인도, 일본, 레바논, 대만과 예선 풀리그를 벌이며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노린다.한편 18일(목) 오후 4시에 태릉선수촌에서 신세계를 상대로 마지막 연습 경기를 갖고, 19일(금) 오전 8시 KE787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
여자농구대표팀과 WK리그 다크호스 KDB생명의 연습경기대표팀과의 경기지만 만만치 않은 KDB생명 선수들!심기일전, "이럴 땐 이렇게 하는거야"다시 힘을 낸 대표팀, ABC 대회 희망을 밝게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WKBL 사옥에서 유소녀 발전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한국여자농구연맹 김원길 총재는 대한농구협회 김상웅 전무이사에게 유소녀 발전 지원금 6억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김원길 총재는 중고농구연맹 정미라 부회장에게 여자고교농구 발전 지원금 3억 6천 9백만원도 전달했다.유소녀 발전 지원금은 스포츠 토토 W매치 매출의 수익금으로 만들어 졌으며 전달된 지원금은 대한농구협회에서 농구 꿈나무인 유소녀 육성과 아마추어 농구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WKBL은 2007년(4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5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뤄낸 신한은행. 가히 '신한은행 시대'라고 불릴 만큼 대단한 기록이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하은주의 공헌도가 상당했다. 정규리그에서 대부분 조커로 활용됐던 하은주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27점, 2차전에서 23점을 넣은 데 이어 마지막 3차전에서도 19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직접 해결사를 자처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강영숙의 미들슛과 최윤아의 벼락같은 속공으로 기선제압을 한 신한은행은 KDB생명의 연이은 실책을 꾸준히 득점으로 연결
9일 태릉선수촌에서 제24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과 춘천 우리은행 한새 여자농구팀의 연습경기가 치러졌다. 1쿼터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우리은행이 22-10으로 대표팀을 압도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2쿼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위해 하은주를 투입시켰고 결국 작전이 성공하며 32-32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은주는 정확도 높은 골밑슛과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수비로 뒤지고 있던 대표팀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며 전반전 동점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3쿼터들어 하은주가 2득점을 올리며 기분좋게 이 날 경기
'무적 함대' 신한은행이라 할지라도 통합우승으로 가는 길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기까지 분명 고비가 있었다. 정규리그 막판 정선민이 부상으로 빠진 위기의 상황에서도 김단비의 맹활약 속에 대승을 거뒀던 1차전과는 달리 2차전에서는 이를 악물고 나온 신세계에 고전해야만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높이는 역시 강했다. 승부처에서 하은주, 강영숙 콤비가 해결사 노릇을 하면서 결국 승리를 따냈다. 먼저 2승을 올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신한은행은 결국 3승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에 안착한다. 신세계는
미디어데이에서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창 끝을 겨눴던 삼성생명과 KDB생명. 치열한 경기를 예고한 만큼 1차전부터 양보 없는 승부를 펼쳤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양상으로 흘러갔으나 승리의 여신은 종료 2초전 신정자의 결승골이 터진 KDB생명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기선제압을 확실히 한 KDB생명은 결국 3승 1패의 성적으로 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먼저 리드를 한 쪽은 삼성생명. 로벌슨의 3점슛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삼성생명은 선수민의 슛과 박정은의 속공까지 성공하면서 앞서 나갔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여자농구단(이하 우리은행)은 8일 효율적인 코칭스탭 운영으로 시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기존 정태균 감독을 총감독으로 추대하고 후임으로 현 김광은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전격 선임했다.김광은 감독는 71년생(40세)으로 송도고와 중앙대를 거쳐 SK나이츠 선수로 활약 했으며 2000년 은퇴 후 인성여중 코치를 시작으로 10여년 간 여자농구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인성여고를 최강팀으로 자리매김시킨 장본인으로 카리스마와 섬세함을 겸비한 지도자이다.젊은 선수(평균연령 24세)들 위주의 팀으로 구성된 우리은행 여자농구단은 상대
VCR▶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이하 삼성생명)가 5일 2011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타이페이에서 열린 2011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삼성생명은 일본, 인도, 대만 유니버시아드대표팀, 대만 국가대표팀과 맞붙었지만 4전 4패의 최악의 성적을 거뒀습니다.성적과는 달리 이호근 감독은 이번 대회의 경기력에 대해 전력분석에 무게를 두며 만족한 반응이었습니다.INT▶이호근 감독/삼성생명"나름대로는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경기에서 잘 안됐던 부분들을 잘 연습해서 시즌
신정자는 꾸준함을 바탕으로 골밑을 지켜주는 우리나라의 간판 센터 중 한명이다. 지난 23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던 신정자는 지난 시즌에도 꾸준히 득점을 올려주고 특히 리바운드를 10.83개를 잡아내며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정자는 이러한 활약을 통해 오는 8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대표로 발탁 됐다. 신정자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폭발적인 득점이나 화려한 기술은 아니지만 가드들을 위한 스크린, 박스아웃, 리바운드, 수비 등 팀에 필요로 하는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7라운드동안 5승만을 기록하며 꼴찌로 전락했다. 주포 김은혜가 일찍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점이 무엇보다 아쉬웠다. 그러나 노련미가 넘치는 베테랑이나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가 없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패기와 투지로 맞섰다. 그 결과 이미 모든 순위가 갈린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경험과 뒷심이 부족해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진 경우가 허다했지만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인 우리은행에게는 좋은 보약이 됐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은행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양 팀은 1쿼터부터 난타전을 펼치
올 시즌 탄탄한 경기력을 뽐내며 신흥 강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KDB생명. 신한은행과의 7라운드 맞대결에서 이기면서 시즌 막바지까지 펼친 신세계와의 3위 싸움에서 승리했다. 원정경기 승률이 유난히 낮았던 KDB생명이었기에 더욱 의미있는 경기였다. 무엇보다도 값졌던 것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지도 모를 상대인 '레알' 신한은행을 이기며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을 상대로 한 승리의 기쁨은 여기까지였다. 예상대로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지만 단 1승도 건지지 못하고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쳐야
강영숙은 지난 시즌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소속팀의 골밑을 함께 지켜오던 하은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영숙이 많은 시간을 소화해주면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줬고 결국 팀의 통합우승과 더불어 개인기량도 급격히 좋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강영숙은 지난 시즌 11.31득점 7.16리바운드 2.19어시스트로 소속팀의 통합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개인에 있어서도 프로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강영숙은 오는 8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 24회 아시아 여
진정한 강팀은 식스맨들이 탄탄하다. 식스맨들은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도움을 주고 적재적소에 투입돼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마련한다. 신한은행이 '무적 함대'인 진짜 이유다. 이 경기에서도 신한은행은 베스트 멤버인 강영숙, 하은주, 전주원, 김단비가 아예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선민이 1쿼터부터 풀타임 출장하며 공격의 선봉장에 나섰고 김연주 등 식스맨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베스트 멤버가 출전한 신세계에 승리를 거뒀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상대였기에 더욱 기분 좋은 승리였다. 양 팀은 1쿼터에 슛 컨디션 난
오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 24회 아시아 여자선수권 대회에 출전 할 최종엔트리 12인이 확정됐다.대표팀의 가장 큰 이슈였던 변연하(KB국민은행)는 끝내 합류되지 못했다. 대표팀 단장을 맡게 된 강현숙 기술이사는 "변연하가 꼭 필요한 상황이지만, 지금 상태로는 변연하 합류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못했다. 고심 끝에 제외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김지윤이 부상에서 복귀함으로써 윤미지(신한은행)가 탈락했고 베혜윤(우리은행)은 손가락 부상, 정선화(KB국민은행)는
하은주는 지난 23회 ABC대회에서 무릎부상과 컨디션 악화로 결승전에서 단 4득점 2리바운드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자연스레 높이의 우위에 있었던 중국이 결승전에서 승리했고 하은주는 그 모습을 벤치에 앉아 지켜봐야만 했다. 하은주는 오는 8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24회 ABC대회 대표팀에 지난 대회에 이어 발탁됐다. 엄청난 높이와 공격력을 지닌 하은주는 23회 대회의 결승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포지션인 센터 싸움에서 중국에 밀려 패하면서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은주의 장점은 골밑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