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신한은행에게 6경기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거뒀다.청주 KB스타즈(이하 KB)가 2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에 82-62, 20점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KB는 2연승을 달리며 5위 신세계를 2.5경기 차로 따돌렸다. 신한은행은 2연승 후 일격을 당하며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한 KB의 흐름이었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KB는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정선민이 공격의 축을 이
VCR▶‘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만화영화에서나 나오는 이 대사를 KDB생명이 그대로 재연해냈습니다.KDB생명은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무려 4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29개에 그친 신세계의 골밑을 유린했습니다. 자칫 신세계의 경기 초반 무서운 공격에 밀릴 수 있었던 KDB생명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가지면서 점점 경기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져갔습니다.올 시즌 수 없이 ‘더블더블’을 작성했던 신정자가 이날도 12득점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경기 중 입술에 부상을 당하면서까지 뛴 한채진 역시 16득점 11리
KDB생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한채진(16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신세계를 꺾었다. 한채진은 부상을 당한 와중에서도 투혼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연패 위기에 놓였던 팀 분위기도 되살아났다. 팀의 '살림꾼' 역할을 자처하며 매 경기 40분 풀타임 출전하는 한채진. 그러나 오늘 그의 출전시간은 고작(?) 33분 15초에 그쳤다. 바로 뜻하지 않게 찾아온 부상 때문이었다. 한채진은 1쿼터 중반, 볼 다툼을 벌이는 도중 입 주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며 잠시 코트를 물러나야 했다. 한동안 피가 철철 흐를
"만족스럽습니다"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구리 KDB생명이 26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부천 신세계에 69-54로 승리했다. 김영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아웃사이드 슛이 안 터졌다. 선수들이 도망가면서 슛을 던지길래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안정을 찾으면서 잘 풀어나간 것 같다. 매 쿼터 집중력에서 앞섰다"며 승리 요인을 밝혔다. KDB생명은 이날 3점슛 12개를 적중시켰다.앞서 들어온 정인교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17개나 뺏겨서는 도저히 이길 수
한채진이 부상투혼을 펼친 KDB생명이 홈에서 신세계를 꺾었다.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가 26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부천 신세계 쿨캣(이하 신세계)을 맞아 69-54로 승리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올 시즌 신세계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의 우위를 점했다. 신세계는 3연승 후 일격을 당하며 4위 KB에 2경기 차로 뒤처졌다.한채진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KDB생명은 이후 연이은 슛 불발로 고전했다. 설상가상으로 한채진은 입 주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VCR▶연패의 늪에 빠지며 잠시 주춤했던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제물로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삼성생명은 이날 24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로벌슨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로벌슨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고비 때마다 팀을 살려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우리은행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추격을 해올 때, 노련한 박정은, 김계령의 활약이 더해진 삼성생명은 결국 69-65 4점차 승리를 챙겨가게 됐습니다.INT▶김계령/ 삼성생명 13점"오늘이 고비였거든요. 남은 게임이 원정경기여서 오늘이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이겨서 승리할
로벌슨이 맹활약한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용인 삼성생명(이하 삼성생명)이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춘천 우리은행(이하 우리은행)을 맞아 69-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6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2위 KDB생명에도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예상을 뒤엎고 1쿼터부터 선전했다. 내외곽에서 모두 원활한 공격을 펼친 우리은행은 한 때 13점차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삼성
최근 신세계와의 2연전을 모두 패하며 4강 진출마저 장담할 수 없게 된 KB. 이에 21일 열린 KDB생명전을 단단히 벼르고 나온 듯 했다. 특히 정선민의 두 눈에는 독기가 가득했다. 결국 정선민은 27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연하(26점 5리바운드)와 함께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밝게 웃으며 인터뷰실을 들어온 정선민이지만 팀의 최근 행보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이내 진지해졌다. 최고참답게 팀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2연패를 하는 동안 정선민은 적잖은 마음 고생을 한 듯 보였다. 정선민은 “(신세계 전) 당
인터뷰실로 들어선 KB스타즈 정덕화 감독이 모처럼 미소를 띄었다. KB스타즈는 21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이어간 끝에 82-70으로 승리했다. 정 감독은 “오늘은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등 시합에 임하는 자세가 좋았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특히 변연하에 대한 칭찬을 덧붙였다. 그동안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던 변연하는 이 날 경기에서 26점 5리바운드로 펄펄 날며 정선민과 함
KDB생명 센터 홍현희가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김영주 감독은 21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KB스타즈와의 경기 후 공식 인터뷰실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인터뷰 중 김 감독은 “홍현희는 재활을 계속 해왔으나 은퇴하는 것으로 오늘 결정됐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워낙에 부상 선수가 많았던 KDB생명. 부상으로 인해 시즌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홍현희와 정미란의 회복 정도는 매번 화젯거리였다. 그 때마다 김 감독은 “재활 중”이라고 답했다. 착실히 재활을 소
정선민과 변연하가 동반 활약한 KB가 KDB생명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청주 KB스타즈(이하 KB)가 21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구리 KDB생명(이하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82-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B는 2연패 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5위 신세계에 1.5경기 차로 달아났다. KDB생명은 3연승 후 뼈아픈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시종일관 KB의 흐름이었다. 정선민의 맹활약으로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KB는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KDB생명은
VCR▶유난히 KB스타즈에 강한 모습을 보이던 신세계가 이번에도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경쟁에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습니다.신세계는 40점을 합작한 김지윤과 김정은의 맹활약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KB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특히 김지윤은 이날 무려 23득점을 쏟아 부으면서 지켜보는 정인교 감독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정은이 17점, 허윤자가 13점으로 뒤를 받쳐준 신세계는 막판 대추격전을 펼친 KB스타즈의 반격을 무마시키면서 67-64로 승리했습니다.INT▶정인교/ 부천 신세계 쿨켓 감독"김지윤, 김정은 두 선수가 앞에서
이 쯤 되면 징크스라 할 만 하다. 만났다 하면 이상하게 고전한다. 올 시즌 신세계를 맞아 1승 5패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B스타즈의 얘기다. 신세계와의 6라운드 첫 경기. KB는 1쿼터부터 시종일관 끌려갔다. 3쿼터 한 때 강아정과 정선화의 활약으로 3점차까지 좁혔고 4쿼터 막판에는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고비마다 김지윤을 막지 못하며 또다시 ‘천적’ 신세계에 무릎을 꿇었다. 신세계만 만나면 이토록 맥을 못 추는 이유가 있을까. 1번 포지션, 김지윤에게 완패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KB 정덕화 감독
“연패 심정이요? 겪어보지 않은 분들은 몰라요” 신세계 김지윤이 그간 적잖은 마음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신세계가 KB와의 6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지윤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특히 KB의 추격이 거세던 3쿼터 중반, 시원한 3점슛 포함 7득점을 몰아치며 찬물을 끼얹었고 1점 차로 쫓기던 4쿼터 종료 18초 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자유투 2구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경기 후 인터뷰 자리에서 만난 김지윤은 “올스타 브레이크 때 웨이트 보충을 많이 했다. 게임 초반에 다리
“결국 (강)지숙이가 살아나야 합니다. 공격에서 살리고 수비에서 쉴 수 있게 하는 부분을 모색했습니다”정인교 감독이 이끄는 부천 신세계가 홈에서 KB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만난 신세계 정인교 감독은 “1, 2쿼터 때는 잘 됐는데 4쿼터 들어 외곽이 안 터져서 아쉬웠다. 조금 더 강해지려면 매듭을 잘 지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약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털어 놨다.그러나 소득이 많았던 경기였다. 한 때 끝이 보이지 않는 6연패 수렁 속에 빠져 있었던 신세계. 그러나 주눅든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신세계가 김지윤의 활약에 힘입어 KB를 꺾고 1경기 차로 추격했다.부천 신세계 쿨캣(이하 신세계)이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이하 KB)를 맞아 67-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세계는 3연승을 달리며 4위 KB를 1경기 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KB와의 올 시즌 전적에서도 5승 1패로 크게 앞섰다. 반면 KB는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먼저 기선제압을 한 쪽은 신세계. 신세계는 김지윤을 필두로 선수들의 고른 활
KDB생명의 신정자가 5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와 MIP를 발표했다.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5라운드 최고의 선수로는 KDB생명의 신정자가 선정됐다. 신정자는 총 61표 중 32표를 얻어 17표에 그친 김단비(신한은행)를 제치고 올 시즌 첫 라운드 MVP에 올랐다.신정자는 지난 1라운드와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라운드 MVP를 받으며 강력한 올 시즌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5라운드에서 신정자는 평균 야투
KDB생명이 6라운드 첫 경기를 산뜻한 승리로 장식했다.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는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첫 경기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이하 삼성생명)와의 경기에서 75-65로 승리했다.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본격적인 순위싸움이 시작되는 6라운드 첫 경기에서 만난 두 팀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1승을 따내기 위해 다부지게 경기를 준비했다.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불꽃 튀는 득점경쟁으로 시작부터 치열한 경기분위기를 연출했다. 삼성생명은 박정은과 박태은의 외곽포를
VCR▶여자프로농구 부동의 2위를 질주하고 있는 KDB생명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난적 삼성생명에 대승을 거뒀습니다.KDB생명은 최근 유난히 빛을 발하고 있는 외곽포가 이날도 살아나주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이어갔습니다.날로 그 위력을 더해가고 있는 김진영의 경기 리딩과 함께 한채진과 김보미의 외곽슛이 터져주면서 KDB생명은 시종일관 앞선 가운데 경기를 풀어갔습니다.승부의 분수령이 된 것은 마지막 4쿼터. 삼성생명이 한 점차로 바짝 뒤를 쫓아왔던 순간, KDB생명 선수들은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득점을 쌓아가며 결국 10점차
‘기부 천사’ 김장훈이 WKBL 올스타전 공연료를 기부했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장훈이 지난 15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축하공연을 펼친 후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정대협)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 김장훈은 “WKBL에서 지난 몇 년간 일본군 위안부 명예와 인권을 위한 박물관 건립기금을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정대협)에 전달한 사실을 알고 WKBL 올스타전에 초대가수로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