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프로배구 곽명우(OK저축은행), 박진우(우리카드) 등이 국군대표(상무)로 합격했다.국군체육부대는 19일 2017년도 2/4분기 상무 선수 선발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배구 종목에서는 6명이 명단에 포함됐다.OK저축은행의 세터 곽명우와 2016-17시즌 깜짝 활약을 펼친 라이트 전병선이 나란히 입대한다. 1991년생 곽명우는 2015-16시즌 어깨 부상을 입은 이민규 대신 코트를 밟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이민규가 기나긴 재활 끝에 돌아오면서 출전 기회를 잃었다.프로 3년차 전병선은 O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극적인 명승부 끝에 현대캐피탈의 10년만의 프로배구 우승을 일궈낸 최태웅 감독이 4년 더 현대캐피탈 배구단을 이끈다.현대캐피탈은 “현 최태웅(42) 감독과 2021년 4월까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이번 재계약은 국내 프로배구 감독 중 최초로 기존 계약의 만료시점이 1년 가량 남은 시점에 새로운 장기 계약을 채결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최감독이 부임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과 챔프전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낸 것은 물론 ’스피드 배구’를 통해 우리나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첫째도 수비, 둘째도 수비다. 현대건설의 새 사령탑 이도희 감독(49)이 강조한 부분이다.2015-16시즌 챔피언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하며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변화를 꾀한 현대건설은 프로팀 코치와 해설위원 경험을 쌓은 이도희 감독과 손을 잡았다.호남정유 시절 이름을 날린 이도희 감독은 은퇴 후 흥국생명과 GS칼텍스 코치직을 맡은 바 있다.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객관적인 눈을 길렀다. 이 가운데 세 시즌 동안에는 현대건설 세터 인스트럭터로 염혜선, 이다영을 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슈퍼스타가 돌아왔다. 삼성화재의 세 번째 사령탑인 신진식 감독(42)이 올인을 외쳤다.‘삼성맨’ 신진식 감독이 첫 프로 감독직을 맡았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삼성화재 멤버로서 전성기를 누린 그는 이후 대표팀 트레이너와 KBS N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2011년부터 2년 동안 홍익대 지휘봉을 잡았고, 2013년부터 삼성화재 코치진으로 합류했다.2016-17시즌을 앞두고 잠시 팀을 떠났던 그가 다시 돌아왔다. 코치가 아닌 감독이 돼 돌아온 신 감독이다.지난 시즌 삼성화재는 2005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의 김철수 수석코치가 신영철 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는다.한국전력은 14일 오후 “공석인 사령탑에 김철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한국전력은 신임 감독의 조건으로 선수 육성 및 팀 리빌딩, 카리스마와 책임감을 겸비한 덕장의 모습으로 정하고 여러 인물을 비교, 검토한 끝에 김철수 감독을 사령탑으로 내부 발탁했다. 특히, 이번 내부 발탁은 팀의 조기 안정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과 신임 감독의 구단에 대한 높은 충성심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김철수 감독은 실업배구 및 V-리그 초창기까지 한국전력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V-리그에 대어급 외국인 선수들이 몰려온다. 한국을 떠났던 선수들의 컴백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13일 2017 남녀 트라이아웃 초청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남녀부 각각 120명, 75명이 신청서를 냈다. 각 구단들은 선호 선수 50명의 명단을 한국배구연맹에 제출했고, 연맹은 결과를 합산해 상위 30명을 추렸다. 이 가운데 구단이 추천한 선수 2명은 랭킹에 상관없이 30명 안에 포함됐다. 더불어 2016-17시즌 V-리그에서 뛰었던 남자부 7명과 여자부 4명도 다시 트라이아웃에 나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7년 남녀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이 공개됐다.한국배구연맹은 2017 남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초청할 선수 명단(남자 37명, 여자 34명)을 확정했다.연맹은 지난 2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남자부 120명, 여자부 75명의 신규 트라이아웃 신청자를 접수하였고 4월 10일까지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남녀 각각 상위 30명의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2016-2017 V리그에서 활동했던 선수들 중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남자부 7명, 여자 4명을 포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V리그 명장 반열에 오른 이정철(57‧IBK기업은행) 감독이 여자 올스타 군단을 이끌고 태국으로 향한다.한국배구연맹은 10일 “한국과 태국 간의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6월 3일 태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일정 안에 따르면, 태국 올스타전에 나서는 한국 올스타는 오는 5월 31일 태국으로 출국해 6월 4일 입국할 예정이다.V리그 여자부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될 가운데 사령탑으로 이정철 감독이 지목됐다.이정철 감독은 V리그 2016-17시즌 정규리그 2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뒤 흥국생명을 꺾고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V리그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시작된다.한국배구연맹은 10일 V리그 비시즌동안의 세부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연맹의 발표안에 따르면, V리그 남녀부 트라이아웃은 오는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여자부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남자부는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뽑는다.6월에는 굵직굵직한 국제대회가 열린다.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은 6월 3일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올스타전에 선발된 선수들은 5월 31일 태국으로 출국해 6월 4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6-17시즌 V-리그 ‘슈퍼 루키’는 황택의(KB손해보험)와 지민경(KGC인삼공사)이다.세터 황택의는 성균관대 2학년 재학 중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최대어로 꼽힌 그는 당당히 전체 1순위로 KB손해보험 지명을 받았다. 세터 포지션으로는 최초 1순위 선발이었다.190cm 황택의는 고교시절부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다수의 프로팀 감독으로부터 그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2016년 10월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은 황택의는 예상보다 일찍 코트에 들어섰다. 서브가 강점인 황택의는 원포인트
[STN스포츠 더케이호텔=이보미 기자] 프로배구 ‘토종 거포’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이 새 역사를 썼다. 두 번의 MVP 키스를 선보였다.문성민은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문성민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총 29표 중 14표를 획득해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준우승팀에서 MVP가 선정된 것은 리그 출범 이래 최초다. 여자부에서는 2005
[STN스포츠 더케이호텔=이보미 기자] 프로 3년 차 흥국생명 이재영이 당당히 정규리그 MVP 주인공이 됐다.이재영은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의 영예를 누렸다.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이 주어졌다.이재영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총 29표 중 20표를 획득했다. 이어 KGC인삼공사의 알레나가 7표를 얻었다.2014-15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재영은 박미희 감독과 함께 정상을 향해 달렸다.프로 첫 시즌 서브리시브로 마음고
[STN스포츠 더케이호텔=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 황택의와 KGC인삼공사 지민경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세터 황택의와 지민경은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시상식에서 나란히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두 선수는 기자단 투표를 통해 각각 총 29표 중 28표, 29표 만장일치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황택의는 성균관대 재학 중 일찌감치 드래프트에 나왔다. 타 팀 감독들의 눈도장을 받은 황택의는 최대어로 꼽혔고, 전체 1순위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KB손해보
[STN스포츠 더케이호텔=이보미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만 4명이 베스크7로 선정됐다.6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7 수상이 이어졌다. 포지션별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각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흥국생명에서는 센터 김수지, 레프트 이재영, 세터 조송화, 리베로 한지현까지 총 4명이 베스트7 명단에 올랐다.올 시즌 흥국생명은 9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쌍포 이재영과 러브가 굳건히 제 자리를 지켰고,
[STN스포츠 더케이호텔=이보미 기자] 2016-2017시즌 V-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과 나란히 감독상을 수상했다.이정철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주어졌다.IBK기업은행은 2011년 창단돼 올 시즌 5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V3 위업을 달성했다. 여자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다.초대 사령탑이기도 한 이정철 감독은 “올 시즌 가장 어려운 해”라고
[STN스포츠 더케이호텔=이보미 기자] “더 좋은 팀, 재밌는 팀, 행복한 팀 만들겠다.”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10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했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동시에 최연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감독이 됐다.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18연승 대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 벽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남겼다.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리그 도중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우리카드 때 잘 뛰지 않았나”고 말하는 후배 노재욱 말에 “그냥 귀여웠다. 더 힘을 얻은 것 같다”고 웃어 넘기는 선배 신영석이다. 현대캐피탈 신영석(31)과 노재욱(25)이 나란히 V-리그 첫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현대캐피탈이 10년 만에 세 번째 별을 새겼다. 2015년 최태웅 감독 부임 이후 같은 해 노재욱은 KB손해보험에서 이적했고, 신영석도 군 복무를 마친 뒤 2016년 1월 우리카드가 아닌 현대캐피탈로 합류했다. 그렇게 완전체가 된 ‘최태웅과 아이들’은 두 시즌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7년 프로배구 남녀 자유계약(FA) 선수 총 39명이 공시됐다. 역대급 FA 시장이 열린다.한국배구연맹은 지난 4일 FA 자격 취득 선수를 공시했다. 남녀부 각 18명, 21명이 명단에 올랐다.레프트와 라이트를 겸할 수 있는 한국전력 서재덕이 포함됐다. 서재덕은 소속팀에서 레프트로 공수 양면으로 제 몫을 했고, 국가대표팀에서는 라이트로 맹공을 퍼부은 바 있다. 안정적인 레프트 자원으로서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현역 최고령인 한국전력 방신봉도 포함됐다.10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한 현대캐피탈의 레프트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네가 있어 웃었다.”‘아들 바보’ 문성민이 한 말이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은 2016-2017 V-리그에서 팀을 정상으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의 주인공이 됐다.2차전 3-2 극적인 승리 후 펑펑 운 문성민은 우승이 확정되자 또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감동의 눈물이다”고 했다. 그리고 바로 최태웅 감독에게 다가가 포옹을 했다. ‘위기 때 약하다’는 오명을 말끔하게 씻어낸 문성민의 포효였다.문성민은 경기대 졸업 후 2008년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을 거쳐 터키 할크방크에서도 뛰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운명이 결정됐다. 승리의 여신은 현대캐피탈과 IBK기업은행의 손을 들었다.2016-20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현대캐피탈이 10년 만에 우승컵을 품었다. 2015년 최태웅 감독 체제로 나선지 2년 만에 별을 달았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현대캐피탈이 적지에서 포효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제치고 3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창단된 IBK기업은행은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이어 V3 위업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