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에 한국 여자 농구는 세계무대의 큰 벽을 실감하고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끝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올해 올림픽이 개최되는 런던은 한국 농구에 의미 있는 장소다. 64년 전 한국 남자 농구가 첫 올림픽 본선 무대에 등장하며 세계 농구계에 대한민국을 알린 곳이기 때문이다.아시아 최강을 자처했던 한국 여자 농구는 지난 6월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에서 탈락하며 5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쾌거를 눈앞에 두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에서 크로아티아, 프랑스, 일본에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WKBL 트레이닝룸에서 심판들을 대상으로 ‘부상방지 트레이닝 및 스트레칭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특강은 2012-2013시즌을 대비해 심판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상 방치 트레이닝과 근육별 올바른 스트레칭에 대해서 실기 위주의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교육을 맡은 경희대학교 스포츠 의학과 남혜주 교수는 “프로스포츠는 약 6개원 동안 시즌이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뿐 아니라 경기를 감독하는 심판들의 체력관리와 부상 방지도 중요하다. 알찬 시간
지난 4월 은퇴를 선언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코트를 떠났던 ‘바스켓 퀸’ 정선민이 다시 선수로 돌아왔다. 15일 모 매체는 정선민의 중국여자프로농구(이하 WCBA) 산시(山西) 신루이 팀 진출을 깜짝 보도했다. 은퇴 기자회견에서 “최고의 자리에서 떠나고 싶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떠났던 그녀이기에 더욱 이번 WCBA 진출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마산여고를 졸업하고 1993년 SKC에 입단해 실업무대에 데뷔한 정선민은 데뷔와 동시에 탈 신인급 활약으로 대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정선민은 정규리그 MVP 7회, 트리플더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 스타' 정선민이 중국여자프로농구(이하 WCBA)로 깜짝 진출했다.15일, 정선민의 에이전트 측은 "정선민이 10월 개막하는 WCBA 2012-2013시즌에 맞춰 산시 신루이 팀에 입단할 예정이다"며 "중국에서 뛰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소속 선수들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마산여고를 나와 신세계, 신한은행 등을 거쳐 지난 시즌 KB스타즈에서 은퇴한 정선민은 지난 2003년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WNBA 시애틀에 입단해 한 시즌을 뛴 바 있다. 국내에서는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가 주최하고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포카리스웨트, 치킨매니아가 후원하는 ‘2012 구리 KDB생명 위너스배 어린이 5 on 5 농구대회’가 7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KDB생명 리틀위너스 농구클럽에서 14개팀과 리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운영하고 KDB생명 위너스 여자농구단에서 후원하는 ‘매직덩크’ 농구클럽에서 2개 팀(총 선수 170명 규모)이 참가하며 여자부와 남자부로 나누어 실시된다.A조와 B조로 나누어
일본 토요노 중학교 농구부 학생들이 WKBL 사옥을 견학했다.일본 토요노 중학교 농구부는 10일 오전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 사옥의 홍보관과 WKBL TV 스튜디오 등 견학하며 한국여자농구를 체험하고 돌아갔다.WKBL 관계자는 “예전부터 한국과 일본 여자농구가 선진농구 교류 사업을 진행해 왔고, 일본 여자농구 관계자가 WKBL 사옥을 방문한 뒤 WKBL 시스템을 일본 학생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견학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이번 방문의 배경을 밝혔다.학생들은 WKBL 1층 홍보관에서 홍보 영상과 전시해 놓은 유명선수들의
VCR▶WKBL 새 총재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공식 취임했습니다.WKBL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3년 임기의 제 6대 WKBL 총재로 추대했습니다.1997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실 보좌관을 시작으로 2009년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 캠프 총괄본부장 맡고 있는 최경환 신임 총재.최경환 신임 총재는 화려한 정계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여자농구를 구할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INT▶최경환/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한국여자농구가 올
용인 삼성생명 여자농구단이 주최하고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는 ‘2012 용인 삼성생명 5on5 농구대회’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2012년 7월 8일(일) 08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용인시와 인근지역 농구교실 및 클럽 22개팀 250여명의 규모가 참가하며 초등부 남녀 혼성팀과 여성팀이 참가해 농구실력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A, B, C, D조로 나누어 풀리그 방식으로 세 개의 코트에서 예선전이 이뤄지고 각 조의 1, 2위 팀들은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출전 전부터 프로구단의 해체와 대표팀 감독 선임문제 또 여자농구를 이끌 수장의 부재 등 많은 악재가 겹친 한국여자농구. 5회 연속 올림픽 진출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오히려 한수 아래로 평가됐던 일본에게 28점차 대패라는 수모를 당하며 최종예선에 탈락했고 현재 한국여자농구는 벼랑 끝에 내몰렸다.가장 가까이서 한국여자농구의 위기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 現 SBS ESPN 유영주 해설위원이다. 유 위원은 2006년 WKBL TV 인터넷 방송 개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해설위원 활동을 시작했고
現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이 됐다.WKBL은 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3년 임기의 제 6대 WKBL 총대로 추대했다.1997년 청와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보좌관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최경환 신임 총재는 2004년 경북 경산시 청도군에서 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3선에 성공했으며 2009년부터 작년 1월까지는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최 총재는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는 등 ‘친박계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이 오는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구단주 모임 및 2012년 임시총회를 개최한다.이날 임시총회에서는 WKBL 새 총재로 추대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의 선임건과 함께 기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이 김원길 총재의 뒤를 이을 제6대 총재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추대할 예정이다.WKBL 5개 구단 구단주들은 6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임시 총회를 갖고 최 의원을 새 총재로 추대하기로 했다. 이날 5개 구단 구단주들과 최 의원은 간단하게 인사 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무려 13년 동안 제2대 총재로 부임해온 김원길 전 총재가 2014년까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 5월 사퇴하자 WKBL 총재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거기에 김동욱 전무이사, 이명호 사무국장이 함께 퇴진하며 WKBL을
VCR▶5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선물’대신 일본전 대패라는 참담한 결과를 안고 돌아온 한국여자농구대표팀.대표팀은 최종예선의 연이은 경기에 따른 피로보다 치욕적인 패배에 대한 부끄러움에 더욱 굳은 표정입니다.INT▶이호근/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어찌됐든 지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합니다”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도전이었던 김지윤은 그 누구보다 아쉬움이 컸습니다.INT▶김지윤/ 여자농구대표팀, 주장“대표 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참담한 패배는 처음이었습니다.
“선수들의 몸 상태나 트레블링, 더블 드리블 같은 부분에서 어려운 부분이 많아 아쉽다”한국여자농구대표팀의 가드 김지윤이 이번 최종예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부상선수들, 국내와 다른 규칙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는 것이다.런던올림픽 티켓이 주어지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에 출전했던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하지 못한 채,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호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은 침울한 표정으로 일관했고 말이 없었다.대표팀의 주장 김지윤은 귀국 인터뷰에서 “이번 계기
한일전 충격의 참패를 경험하며 5회 연속 올림픽 진출의 꿈 앞에서 고배를 마신 여자농구대표팀 '이호근호'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지난밤을 설쳤을 대표팀은 서로 말을 아끼며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다.축 처진 뒷모습에 기운 없는 발걸음, 무표정한 얼굴이 안타까웠다. 진성호 대한농구협부회장을 비롯한 수뇌부는 물론이고 이호근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까지 침울함을 애써 지우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려고 했지만 굳은 얼굴에 어색한 미소만 떠올랐다. 공항에 도착한 대표팀은 진성호 대한농구협부
언젠가부터 한국여자농구대표팀에서 학생신분의 선수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과거 박찬숙, 정은순, 성정아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은 고등학생신분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돼 성인 선수들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이곤 했다.하지만 이런 모습은 모두 추억 속에만 남아 있을 뿐이다. 현재 한국 여자농구 청소년대표팀은 ‘숙적’ 일본과 ‘약체’로 평가되는 대만에게까지 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 성인국가대표에 뽑힐 리가 만무하다.2007년 대한농구협회에 등록한 초등학교 여자농구부의 수는 29개, 여중부는 23개, 여고부는 22개, 여대부는
한국에 대승을 거둔 일본이 패자부활전 결승전에서 캐나다에 패해 올림픽 본선무대 진출을 눈앞에 두고 좌절했다.2일 자정(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스포츠 살론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일본과 캐나다의 패자부활전 결승전은 71-63으로 캐나다가 승리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캐나다가 1쿼터부터 경기를 크게 리드했다. 일본은 1쿼터 중반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11로 끌려갔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보였던 강한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후 첫 득점이 터지며 11-21로 1
아시아의 ‘라이벌’ 한국을 꺾고 패자부활전 결승에 진출한 일본의 상대가 캐나다로 가려졌다.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스포츠 살론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캐나다와 아르헨티나와의 패자부활전에서 58-41로 캐나다가 승리했다. 이로써 패자부활전에서 한국을 크게 이기고 먼저 결승전에 오른 일본과 캐나다가 마지막 남은 올림픽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1쿼터까지 캐나다와 아르헨티나는 접전을 펼쳤다. 캐나다가 16-15로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나갔다. 승부는 2쿼터부터 갈라졌다. 2쿼터 아르헨티나는 단 4
여자농구 한일전 사상 최악의 패배를 당한 한국여자농구대표팀 이호근 감독이 패배의 원인을 체력의 한계로 지적했다.1일 자정 터키 앙카라 스포츠 살론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일본과의 패자부활전에서 51-79, 28점차 대패를 당했다. 1쿼터부터 점수는 너무 많이 벌어졌고 2연패의 수렁에 빠진 선수들의 무거운 몸은 일본선수들의 빠른 공격을 따라가지 못했다.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아쉬움보다 일본에게 패했다는 충격에 많은 언론과 팬들은 망연자실했다. 일본과의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이호근 감독은 “어제 힘든 상대
믿을 수 없는 패배였다.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항상 이겨왔던, 한수 아래라고 생각해 왔던 일본에 28점차 대패를 당했다.한국은 1일 터키 앙카라 스포츠 살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일본과 패자부활전에서 51-79로 무릎을 꿇었다. 5회 연속 올림픽 진출의 쾌거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한다는 아쉬움과 그 패배의 상대가 일본이라는 충격에 할 말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세계 9위의 한국여자농구가 어쩌다 이런 수모를 겪어야 하는 것일까.사실 여자농구대표팀은 소집 전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