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정재근 감독이 심판 폭행의 잘못은 인정하고 사퇴했다.정재근 감독은 11일 연세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심판을 폭행한 것에 대해 사죄했다. 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어떠한 질책이라도 달게 받겠다”라며 “사임하겠다”라고 잘못을 시인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정재근 감독의 사퇴로 이번 사퇴는 무마되긴 했지만 연세대는 당장 오는 8월부터 열릴 대학농구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감독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지난 10일 정재근 감독은 고려대와의 결승 연장전에서 심판
국제대회에서 ‘박치기 파문’을 일으킨 연세대 농구부 정재근(45)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임의사를 밝혔다.정재근 감독은 11일 오후 연세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농구 팬들에게 절대 보여드려서는 안 된 어처구니 없는 일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저 자신도 실망했고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습니다”라며 사퇴했다. 기자회견 전 연세대 체육위원회는 정 감독에게 직무 정지 조처를 밝혔다.정 감독은 “황인태 심판에게 죄송하다는 말은 이미 전했습니다”라며 전화 통화로 두 번이나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국제대회에서 ‘박치기 파문’을 일으킨 연세대 농구부 정재근(45)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재근 감독은 11일 오후 연세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농구 팬들에게 절대 보여드려서는 안 된 어처구니 없는 일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저 자신도 실망했고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습니다”라며 사퇴했다. 기자회견 전 연세대 체육위원회는 정 감독에게 직무 정지 조처를 밝혔다. 정재근 감독은 지난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판정에 불만을
최근 심판 폭행으로 논란에 중심에 선 정재근 연세대 감독이 상벌위원회로부터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대한농구협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 결승전 경기 중 발생한 연세대학교 정재근 감독의 심판 폭행은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으로 상벌위원회에 회부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재근 감독의 징계를 심의할 상벌위원회는 오는 15일 대한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다.정재근 감독은 지난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고려대와의 결승
괜히 ‘이승현 드래프트’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이승현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33점을 기록해, 연장전 끝에 고려대를 87-80의 승리로 이끌었다. 이승현과 김지후 등 4학년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고려대는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이승현은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승현은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승현과 이종현이 버티는 고려대의 골밑은 라이벌 연세대가 뚫을 수 없는 철벽이 됐다
고려대 이민형 감독도 연세대 정재근 감독의 퇴장을 안타깝게 생각했다.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고려대와 연세대의 결승전 경기가 펼쳐졌다. 고려대의 우승으로 초대 아시아-퍼시픽 챌린지 대회는 마무리됐지만 씁쓸함은 없앨 수 없었다. 연세대 정재근 감독이 경기 중 심판을 머리로 들이박으며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정재근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4쿼터 중반까지 앞서 있었다. 그러나 고려대가 이승현과 이종현, 트윈타워를 내세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파울로 얻은 자유투도 성공하며 고려대가 마지막 기회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초대 우승팀은 고려대였다.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영원한 라이벌 연세대에게 87-80의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라이벌전다운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는 얼싸 안고 승리의 기쁨에 도취됐다.고려대는 이승현과 이동엽이 각각 33점과 16점을 넣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이승현은 끌려가던 4쿼터 역전의 연속 득점을 해내며 고려대의 주장다운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김지후가
“처음 목표는 우승이었지만 한국에 좋은 팀이 많다보니 쉽지 않더라”미국 브리검영대 켄 와그너 감독이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첫 출전한 소감을 밝혔다.와그너 감독이 이끄는 브리검영대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 4위전에서 경희대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2, 3쿼터, 경희대의 수비에 실책을 연발하며 끌려가던 브리검영대는 4쿼터 역전에 성공해 역전승을 거뒀다.사실 브리검영대는 이번 대회 가장 전력이 좋은 팀으로 우승후보로 꼽혔다. 어렵지 않게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연세대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결
경희대가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초대 대회를 4위로 마감했다.경희대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3, 4위전 미국 브리검영대와의 경기에서 75-88로 역전패를 당했다. 3쿼터 중반까지 10점 이상 앞서던 경희대는 브리검영대의 노련하고 기술적인 가드들의 경기 운영에 리드를 내주고 패했다. 경희대는 배수용(14점)과 한희원(14점), 최창진(10점), 최승욱(12점) 등 주전 대부분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브리검영대의 높이와 기술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희대가 결승진출에 실패했다.김현국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준결승전에서 고려대에게 덜미가 잡혔다. 대학농구리그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고려대의 벽을 넘지 못 한 경희대는 10일 열릴 3, 4위전에서 미국 브리검영대를 상대한다.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브리검영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김 감독은 “사실 오늘 브리검영대를 만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왜일까. 그는 “체력이 조금이나마 덜 떨어졌을 때 만나고 싶었던 게 사실이다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의 라이벌전이 펼쳐진다.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준결승경기에서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미국 브리검영대와 경희대를 꺾고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영원한 라이벌 두 팀의 결승전은 10일 펼쳐진다.경희대를 꺾고 연세대가 기다리는 결승전에 올라간 고려대.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연세대와는 항상 같은 입장이다. 새로운 걸 준비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걸 실수 없이 해야 한다. 라이벌다운 근성과 리바운드 등 집중력에서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은 고려대와 연세대의 싸움이 됐다.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준결승전에서 경희대를 66-59로 누르고 연세대가 기다리는 결승전에 올랐다. 대학농구리그 최강팀답게 고려대는 경희대에게 앞선 기량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고려대는 이종현이 1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슈터’ 김지후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려놨다. 가드 이동엽도 10점을 기록, 고려대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고려대가 기선제압을 제
2014 대학농구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연세대 허훈(20, 181cm)은 미국 대학과 첫 맞대결을 치르며 느낀 점이 많다.허훈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연세대와 미국 브리검영대의 경기에서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연세대가 끌려가던 4쿼터 초반, 귀중한 바스켓카운트와 외곽슛으로 연속 득점을 만든 허훈 덕분에 연세대는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그러나 허훈은 자신의 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었다. 그는 “팀이 이겨서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안 된 점이 많아 반성하고 내
“한국 대학농구 선수들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미국 브리검영대를 이끄는 켄 와그너 감독이 한국 대학농구 선수들에게 특별한 약점은 없다고 말했다.브리검영대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연세대와의 준결승에서 81-87로 패했다. 브리검영대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과 고려대도 꺾은 강팀이었지만 이날 연세대의 지역방어와 많은 파울로 결국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와그너 감독은 경기 종료 직전 접전 상황에서 나온 파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해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연세대에게
연세대가 결승에 진출했다.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연세대와 미국 브리검영대의 준결승 경기에서 접전 끝에 연세대가 87-81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고려대와 경희대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연세대는 주전 ‘빅맨’ 김준일이 30점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고 14리바운드를 더했다. 김기윤도 14점, 3어시스트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는데 앞장섰다. 또 4쿼터에는 허훈(15점)이 11점을 퍼부어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연세대에게도 브리검영대는 어려운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도 어느덧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비록 각국의 대학들 간의 실력차가 심해 ‘뻔한’ 승부가 많았지만 한번 지면 끝인 준결승부터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1~3위를 차지한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가 나란히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진천에서 남자농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도 했던 브리검영대가 외국 대학팀들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고려대도 넘지 못한 브리검영대, 연세대는 가능할까?이번 대회는 한국의 4개 대학팀
17세 이하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브라질에 역전패를 당했다.조현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한국시간) 체코 클라토비에서 열린 제3회 국제농구연맹(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 9-10위 순위 결정전에서 브라질에게 63-68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서 한국은 10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한국은 ‘간판센터’ 박지수가 19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고 김지영도 3점슛 4개를 포함, 19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이혜미까지 나서 12점을 넣었지만 4쿼터 브라질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하고
모든 면에서 동국대가 한 수 앞섰던 경기였다.동국대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A조 조별예선 3차전 대만의 푸젠가톨릭대와의 경기에서 76-51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동국대는 A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동국대가 고려대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푸젠가톨릭대는 3연패로 조별예선 탈락이 확정됐다.동국대는 이대헌이 19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뒤이어 김영훈과 김성준이 3점슛
17세 이하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드디어 세계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조현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오전 체코 클라토비에서 열린 제3회 국제농구연맹(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 9-16위 순위결정전에서 슬로바키아를 55-40로 제압했다.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 하고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은 이날 경기 승리로 뒤늦게 대회 첫 승을 알렸다.한국은 팀의 ‘에이스’ 박지수(분당경영고)가 19점, 18리바운드, 6블록,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의 첫 승을 안겼다. 가드 김지영(인성여고)도 3점슛
경희대 김철욱(22, 204cm)이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옛 친구들과 반가운 재회를 했다.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경희대와 중국 동북사범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B조에 속한 경희대는 이번 대회 참가한 한국 대학팀들 중 가장 늦게 대회 첫 경기를 치렀다. 경희대는 초반부터 주전 5명을 모두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경희대의 주득점원인 ‘빅맨’ 김철욱은 이날도 양 팀 최다인 23점, 8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김철욱은 중국 동북사범대의 센터인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