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위 미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과의 8차전이 끝난 뒤 발표했다. 미국 여자배구대표팀은 공식 홈페이지인 ‘USA Volleyball’을 통해 “올림픽 경험이 있는 4명의 선수와 올림픽이 처음인 8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평균 연령은 25세이다. 선수들은 젊지만 국제 대회 경험을 한 선수들이다”며 2020 도쿄올림픽 무대에 오를 12명의 선수를 발표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배구계에서도 인종차별은 사라지지 않았다. 세르비아 여자배구대표팀의 한 선수가 논란의 중심에 놓여있다. 현재 이탈리아 리미니에서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가 열리고 있다. 지난 1일(한국시간) 세르비아의 리베로 산야 조르제비치가 태국과의 경기 도중 손가락으로 두 눈을 찢는 제스처를 했다. 이는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후 조르제비치는 경기가 끝난 뒤 태국 선수단에 직접 사과를 했다. 태국의 주전 센터 씬카오 플룸짓은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조르제비치와 함께 웃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다.FIVB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남자배구대표팀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음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의료진 지시에 따라 FIVB,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대회 운영자 및 보건 당국은 독일 대표팀이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앞서 독일 남자배구대표팀의 버스 기사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F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의 ‘캡틴’이 바뀌었다. 기존의 주장 야나기다 마사히로가 아닌 이시카와 유키다. 그리고 야나기다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 가능성까지 희박해졌다. 나카가이치 유이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의 VNL 17인 명단이 지난 21일 발표됐다. 하지만 주장이었던 야나기다의 이름은 없었다. 주장이자 일본 배구 스타가 대표팀에서 제외된 이례적인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국제배구연맹(FIVB)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 포기 의사를 전한 태국여자배구대표팀에 대회 참가를 요청했다. 이번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베테랑 세터 눗사라 톰콤, 미들블로커 플룸짓 씬카오 등이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4월 말 소집된 태국 대표팀은 14일 2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20일 VNL 격전지인 이탈리아로 출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태국 나콘빠톰에서 훈련 중에 트레이너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선수단 37명 전원 검사 결과 확진자는 22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6cm 메레타 러츠(미국)의 일본 진출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배구전문매체 ‘발리볼.잇’은 12일 “한국 GS칼텍스의 우승 주역인 미국 출신의 아포짓 러츠가 일본의 쿠로베로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서 언급한 일본 팀은 V.리그 1부리그의 쿠로베 아쿠아 페어리즈다. 1998년에 창단된 팀으로 2018년 1부리그로 승격해 세 시즌 리그 10위-10위-1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득점 4위를 기록한 188cm의 시몬 리(미국)와 함께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중국 여자배구의 전설’ 랑핑 감독이 이끄는 중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코로나19도 뚫고 일본 원정길에 올랐다.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쌓고 경기장 적응을 위해서다. 중국은 일본의 초청을 받아 지난달 25일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고 일본 나리타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비행기 안에서도 일반 승객과 분리돼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차례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중국 선수단 중에는 비닐장갑을 끼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중국을 떠난지 15시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21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일정이 공개됐다. 한국에서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이 VNL에 출격한다. 한국의 첫 상대는 FIVB 랭킹 1위 중국이다. VNL 여자부는 오는 5월 25일부터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펼쳐진다. 남자부는 3일 뒤인 28일 개막한다. 각각 16개팀이 VNL에서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최종 모의고사인 셈이다. 이번 VNL은 약 한 달간 팀당 15경기를 갖는 빡빡한 일정을 예고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이탈리아의 이모코 코네글리아노가 유럽여자배구 정상에 올랐다. 동시에 팀은 64연승 대기록을 남겼다. 이모코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바키프방크(터키)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슈퍼 파이널에서 3-2(22-25, 25-22, 23-25, 25-23, 15-12)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침내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금 50만 유로(약 6억7천만원)도 획득했다.이모코의 아포짓 파올라 에고누(이탈리아)의 원맨쇼였다. 에고누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40점을 올리며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중국남자배구대표팀이 험난한 이탈리아 원정길이 예고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를 철회했다. FIVB는 26일 중국남자배구대표팀의 VNL에 참가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FIVB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등의 이유로 참가를 철회한 중국배구협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대신 네덜란드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중국은 코로나19 그리고 14일 자가격리에 따른 국내 대회 일정 차질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중국남자배구대표팀은 이란에 밀려 202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두 시즌 동안 한국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발렌티나 디우프(이탈리아)가 3년 만에 이탈리아 리그 무대에 오른다. 디우프가 이탈리아 1부리그 페루자 유니폼을 입었다. 페루자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뛰었던 202cm 디우프가 페루자에 도착했다”며 디우프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구단의 안토니오 바르토치니 회장은 디우프에게 직접 유니폼을 건넸다. 이 회장은 “작년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녀를 이탈리아로 데려오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세르지오 부사토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여자배구대표팀이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러시아 역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를 거쳐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12인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 명단에는 2004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아리나 페도롭세바의 이름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0cm 그는 2019년 U-16 유럽 챔피언십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된 뒤 1년 뒤 U-18 대표팀에 발탁돼 유럽 챔피언십 MVP를 차지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페도롭세바는 2019~20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이탈리아 남자배구가 금지약물 파동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피아첸차의 미들블로커 알베르토 폴로는 최근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멜도니움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스포르트피아첸차’, ‘피아첸차24’, ‘발리볼 잇’ 등에 따르면 “폴로가 지난 3월 14일 이탈리아리그 플레이오프 트렌티노전에서 도핑 검사 결과 멜도니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테스토스테론, DHEA 등 금지 약물에 양성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이탈리아 배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여성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현직 배구선수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탈리아의 ‘라 가제타 델라 스포르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여자배구 2부리그 컵대회 결승전과 남자배구 2부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이 상징적인 제스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각 팀의 선수 1명은 경기 직전 상대팀 선수들과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공을 유니폼 상의 안에 넣는 임신 퍼포먼스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이 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개최지가 결정됐다. 남녀배구 모두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FIVB는 13일(한국시간) VNL 개최 장소와 일정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여자배구는 5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남자배구는 5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펼쳐진다. 각각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팀당 15경기씩 치르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상위 4개 팀만이 4강에 오른다. 여자배구 준결승과 결승전은 6월 24일과 25일에 열리고, 남자배구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탈리아의 노바라 소속으로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노바라는 4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페네르바체와의 CEV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1(25-16, 25-18, 16-25, 25-11) 승리를 신고했다. 1차전 3-1 승리에 이어 페네르바체를 연속으로 제압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노바라는 1세트부터 세터 미샤 핸콕(미국) 서브를 무기로 8-1 리드를 잡았고, 21-10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2세트에는 1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유럽 여자배구 클럽팀에서 뛰고 있는 스타들의 이적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와 터키팀들이 분주하다. 현재 세계 여자배구 최고의 아포짓으로 평가받는 파올라 에고누(이모코 발리 코네글리아노)가 그 중심에 있다. 1998년생 에고누는 193cm의 아포짓으로 탁월한 점프력과 체공력, 득점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탈리아리그 1위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모코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에고누는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이모코와 2년 계약이 만료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20년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낸 이란 국가대표 아포짓 아미르 가푸르(29)가 결국 이란으로 복귀한다. 이란의 ‘Varzesh3’은 “이란 국가대표 아포짓 아미르 가푸르와 미들블로커 세예드 무사비가 이란의 사이파 알보르즈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의 경제 위기에 따라 가푸르와 무사비는 각각 이탈리아 루베, 폴란드 AZS 올슈틴 팀를 떠나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푸르는 KOVO 외국인 선수 트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마침내 2019-2020시즌 터키여자배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조기 종료된다. 이번 시즌 챔피언은 없다. 배구전문매체 ‘월드오브발리’는 지난 9일 “터키배구연맹이 2019-2020시즌 챔피언십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터키배구리그는 3월 18일 중단됐다. 김연경이 소속된 엑자시바시 역시 3월 21일부터 리그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이는 무산됐다. 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십이 취소되면서 이번 시즌 우승팀은 없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20년 여자 배구 이적 시장의 최대 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이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는 김연경, 한국 V-리그 현대건설에서 뛴 헤일리 스펠만(미국)의 중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는 7월 개막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더군다나 현재 유럽 내 코로나19 사태는 심각하다. 모든 스포츠도 멈췄다.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팀들도 즐비하다. 정상적으로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해외리그는 그리 많지 않다.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