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팀에 적응을 마친 캐서린의 만점활약에 선두 탈환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는 12일(수)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이하 KB)와의 원정경기에 나서 KB를 80-71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캐서린 크라예벨드가 완전히 신한은행의 농구에 녹아든 것 같다. 캐서린은 이날 19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해내면서 팀을 이끌었다. 공격뿐 아니었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으로 스크린을 해내면서 수비를 중시하는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의 마음을
가수 2ne1의 히트곡 ‘내가 제일 잘나가’의 가사처럼 여자프로농구에도 동기들을 제치고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 명함을 내밀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올 시즌 ‘돌풍의 핵’ 춘천 우리은행 한새(이하 우리은행)의 이승아다.201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은행에 지명 받은 이승아. 처음부터 동기들에 비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그녀는 지난 시즌 1라운드 MIP(기량발전상)를 받는 등 시즌 내내 신인선수로서 보기 드문 활약을 펼치며 당시 ‘꼴찌’였던 우리은행의 한 줄기 희망이 되기도 했었다. 결국 이승아는
VCR▶춘천 우리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우리은행은 10일 홈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신정자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전에 따른 체력부담으로 65-64로 한 점차의 힘겨운 승리를 따냈습니다.전날 삼성생명과의 경기 후 바로 이어진 경기로 우리은행은 전반 KDB생명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후반전 들어 이승아, 임영희, 티나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점수차를 벌리는 듯 했지만 4쿼터, 우리은행에게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한채진의 3점포와 로빈슨의 골밑 득점을 허용하면서 한 점차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체력이 저하돼 힘들어 하는 선수들을 위해 스타일 변신을 택했다.KDB생명의 주포인 신정자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종료 3초전까지 한 점차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던 우리은행. 결국 KDB생명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자 우리은행은 65-64로 한 점차 신승을 따냈다.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연전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면서 “선수들에게 져도 좋으니까 부담 없이 경기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평소 위성우 감독답지 않은 모습이었다.위 감독은 경기 중에도 특히 선수들에게 큰 소리로
우리은행이 신정자가 없는 KDB생명을 티나와 임영희의 만점활약을 앞세워 제압했다.춘천 우리은행 한새(이하 우리은행)가 10일(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65-64로 승리하면서 KDB생명을 7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맹추격하는 신한은행과 격차를 한 경기차로 벌렸다.신정자가 빠졌음에도 오히려 더욱 힘들게 승리한 우리은행이었다. 3쿼터까지 무려 11개의 리바운드를 뒤진 우리은행. 하지만 또다시 강력한 수비 농구가 통했다. 우리은행은 후반
VCR▶부천 하나외환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5승을 신고했습니다.하나외환은 9일 홈에서 열린 청주 KB와의 시즌 네번째 맞대결에서 4쿼터 막판 샌포드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후 김정은의 마무리 득점으로 66-64., 2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하나외환은 시즌 5승 13패를 기록했습니다.하나외환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4쿼터 막판까지 KB의 기세에 밀려 뒤졌지만, 나키아 샌포드의 활약과 KB의 실책으로 승부를 뒤집을 수 있었던 하나외환이었습니다.나키아는 골밑에서 고군분투하며 18점을 올렸고, 16
샌포드와 김정은, 허윤자가 맹활약한 하나외환이 KB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하 하나외환)은 9일(일) 홈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이하 KB)와의 시즌 네번째 맞대결에서 4쿼터 김정은은 막판 위닝샷으로 66-6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하나외환은 시즌 5승을 신고했다.하나외환은 오랜만에 허윤자(16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 활약을 해내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외국인 선수 나키아 샌포드(18점, 6리바운드)는 골밑에서 자신의 몫을 다해냈고 경기 종료 직전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의 5연승을 저지했다.춘천 우리은행 한새(이하 우리은행)가 9일(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이하 삼성생명)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67-51로 승리하면서 삼성생명의 5연승을 저지하고 신한은행과 치열한 선두싸움을 이어갔다.우리은행은 주전들이 고른 활약이 이뤄졌다. 외국인 선수 티나 톰슨(22점, 10리바운드)을 중심으로 임영희(1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양지희(14점, 2어시스트, 2스틸), 이승아(8점, 11리바운드, 2스틸)까지 활약
신한은행이 다시 공동 1위에 오르며 우리은행과의 치열한 선두 전쟁을 예고했다.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는 8일(토)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하 하나외환)과의 4라운드 대결에서 하나외환을 상대로 81-64로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캐서린(12점, 7리바운드)과 김단비(18점, 5어시스트)를 필두로 최윤아(10점, 8어시스트), 김연주(10점), 하은주(10점)까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하나외
2007-2008시즌 이후 최다연패에 빠지면서 최악의 시즌을 지나고 있는 KDB생명에게 ‘마의 3쿼터’ 경계령이 내려졌다.지난 7일 삼성생명 전에서 전반전까지 6점차로 리드하던 점수를 지키지 못하고 3쿼터 역전을 내주며 결국 6연패에 빠진 KDB생명. 경기 후 KDB생명의 이옥자 감독은 “마치 3쿼터가 마의 벽인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지난달 25일, 하나외환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연패에 빠진 KDB생명은 지난 7일 삼성생명과의 경기까지 단 한 경기만을 빼놓고 모두 3쿼터에 득점이 저조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3쿼터 득점
“오늘처럼 계속 할게요!”어마어마한 연봉을 받고 우리은행에서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고아라가 ‘몸값 논란’을 종식시키는 활약으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고아라는 7일(금)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득점을 기록, 외국인 선수 앰버 해리스와 함께 삼성생명의 63-57 승리를 이끌었다.고아라의 활약은 1쿼터부터 돋보였다. 고아라는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5득점을 기록,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해냈다. 하지만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삼성생명이 파죽의 4연승으로 공동 3위로 복귀했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이하 삼성생명)가 7일(금)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와의 4라운드 대결에서 63-57로 승리했다.삼성생명은 해리스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3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KB와 다시 공동 3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해리스는 1쿼터 부진했지만 2쿼터 이내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19득점, 11리바운드를 해냈다. 여기에 이선화의 10득점과 오랜만에 고아라도 12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4
VCR▶청주 KB가 ‘맞춤수비’로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올 시즌 처음으로 제압했습니다.지난 3일 홈에서 우리은행에게 패했던 KB는 6일 춘천 호반체육관을 찾아 우리은행을 62-58, 4점차로 꺾고 원정에서 우리은행을 잡는 기쁨을 맛봤습니다.전반전 KB는 우리은행에 맞춤 수비를 가동하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우리은행의 ‘핵’인 임영희를 1쿼터 무득점으로 묶은 KB는 12점차까지 달아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후반전 들어 실책이 많아지면서 위기를 맞은 KB는 2점차까지 우리은행에게 추격을 내줘야 했습니다. 그
삼성생명의 앰버 해리스가 2012-13 여자프로농구 첫 외국인 라운드 MVP에 등극했다.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은 7일 3라운드 MVP로 총 투표 수 96표 중 31표를 획득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이하 삼성생명)의 해리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량발전선수에게 주어지는 MIP는 춘천 우리은행 한새(이하 우리은행)의 이승아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3라운드가 시작됐던 지난 달 18일, 데뷔전을 치른 해리스는 첫 경기부터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내며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완파하는데 앞장섰다. 신한은행 전에서 해리스는 홀로 30
KB가 올 시즌 처음으로 우리은행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청주 KB 스타즈(이하 KB)가 6일(목)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이하 우리은행)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2-58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우리은행에게 첫 승을 따냈다. 이로써 KB는 공동 3위에서 삼성생명을 쫓아낼 수 있었다.KB는 전반전부터 우리은행에 맞춤 수비를 가동하면서 에이스 임영희를 틀어막았다. 수비 성공에 힘입은 KB는 전반전 12점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실책이 많아지면서 우리은행에 추격을
“솔직히 지윤 언니가 정말 그리워요”하나외환의 에이스 김정은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김지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하 하나외환)의 김정은은 5일(목)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와의 경기에 출전해 19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 팀을 56-53, 3점차 승리로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됐다.이날 하나외환은 대체 용병인 애슐리 로빈슨과 손발이 맞지 않는 KDB생명을 상대로 전반전부터 앞서갔다. 김정은과 샌포드가 21득점을 합작하면서 전반전에만 9점차로 앞선 하나외환은 후반전 들
하나외환이 KDB생명에게만 3연승을 따내면서 올 시즌 KDB생명의 확실한 천적임을 증명했다.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하 하나외환)은 5일(수)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와의 4라운드 첫 경기를 갖고 KDB생명을 상대로 56-5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하나외환의 이날 승리에는 김정은과 샌포드가 있었다. 특히 김정은은 이날 19득점을 올리면서 역시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김정은과 함께 나키아 샌포드도 21득점, 18리바운드로 KDB생명의 애슐리 로
연패 탈출이 시급한 두 팀이 맞붙는다.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하 하나외환)과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가 5일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연패에 빠져있어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탈출을 꿈꾸고 있는 상황이다.홈팀인 하나외환은 현재 2연패에 빠져있다. 3승 12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하나외환은 주전 가드 김지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의 누수가 생겼다. 베테랑 가드의 부재는 하나외환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외국인 선수 나키아 샌포드와 에이스 김정은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두 선수의 득점으로만 하나
VCR▶춘천 우리은행이 KB를 잡고 반경기차로 맹추격하는 신한은행을 따돌리는데 성공했습니다.3일 우리은행은 청주에서 열린 청주 K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경기 종료직전까지 한 점차로 추격하는 KB를 물리치고 68-65, 3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전날 하나외환에 승리하며 반경기차로 추격한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다시 한 경기차로 벌릴 수 있었습니다.우리은행은 전반전에는 임영희가, 후반전에는 티나 톰슨이 맹활약했습니다. 임영희는 전반전에만 16득점을 올리며 총 22득점을 기록해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외국
올 시즌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춘천 우리은행의 1위 비결 중 하나로 ‘스틸’이 한 몫하고 있다.우리은행은 현재 6개 구단 중 스틸부문 1위에 올라있다. 또한 우리은행의 박혜진, 이승아, 양지희는 스틸부문 1, 2, 3위를 차지하며 우리은행이 올 시즌 스틸을 석권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은행이 한 경기에서 기록하는 스틸의 개수는 평균 8개. 2위 KB보다 1.7개가 많은 기록이다.평균 8개의 스틸이 모두 2득점으로 이어졌다면 우리은행은 한 경기에서 스틸로만 16득점을 해내고 있다는 소리다. 농구에서 스틸은 승부를 가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