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제 7대 총재에 선출됐다.KBL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차 총재 경선에서 참석위원 2/3의 찬성표를 획득한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새 총재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전육 전 KBL 총재와 이인표 KBL 패밀리 회장 등과의 치열한 경합 속에 지난 1일 1차 투표에서 이인표 회장이 먼저 탈락한 가운데 한선교 의원은 전육 전 총재와 5-5 팽팽한 접전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결국 이날 전육 전 총재와의 재투표에서 한선교 의원은 10개 구단 대표 중 7구단
VCR▶새 KBL총재 경선이 난관에 부딪쳤습니다.오늘 오후 KBL센터에서 열린 제7대 총재 결선에서 전육 총재는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과 다섯 번의 연장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한국남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오늘 총재 경선에는 전육 총재와 한선교 의원 외에도 KBL 패밀리 이인표 회장이 출마해 KBL 10개 구단의 단장들의 선택을 기다렸습니다.INT▶최영길/KBL 단장대표"최종적으로 전육 현총재와 한선교 총재후보가 3차까지 가는 치열한 투표 속에서 오늘 결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결국 5차
KBL(한국농구연맹)이 새 총재를 뽑기 위해 경선에 임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3일로 결정을 미뤘다. KBL은 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KBL 사무국에서 제7대 총재를 뽑는 단장 투표를 진행했지만 전육(65) 현 총재와 한선교(52) 한나라당 위원, 이인표(68) KBL 패밀리 총재 중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3일 재경선에 임하게 됐다.이날 투표는 5차까지 치른 끝에 전육 현 총재와 한선교 후보가 팽팽하게 5대5로 맞서며 결정을 짓지 못했고 결국 3일 다시 전육 총재와 한선교 후보 사이에서 단장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윤세호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양동근(30)이 연봉 대박을 터뜨리며 모비스에 잔류했다.울산 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황열헌)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동근과 연봉 5억 1천만원, 인센티브 6천만원. 총 5억 7천만원에 5년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해 보수 4억 9천만원(연봉 4억4천100만원, 인센티브 4천900만원)보다 16.3% 인상된 금액으로 양동근은 현재 김주성(연봉 6억 9천만원)에 이어 두 번째 고액 연봉자가 됐다.2004-2005 시즌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양동근은 울산에서
골대를 맞춘 팀은 그 경기에 반드시 패배한다는 것을 우리는 흔히 ‘골대 징크스’라 말한다. 이러한 골대 징크스가 농구에서도 통할까? 농구에서도 간혹 슈팅이 림과 백보드사이에 끼어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일들이 벌어지고는 한다. 농구에서의 이러한 일들도 과연 승패에 영향을 줄까? 2010-2011 프로농구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는 KCC 다니엘스의 3점슛이 림과 백보드 사이에 끼고 말았다.이를 두고 동부와 KCC 양팀의 선수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또 과연 이날 경기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영상취재기자 = 최진
2010-2011 시즌,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농구팀은 2003년 창단이후 최고성적인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다.지난 3월 12일 전주KCC와의 경기에는 8895명 팬들이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인천연고 지역 농구 팀 사상 최다 관중 기록도 세웠다.문태종, 서장훈 등 최고의 선수들을 바탕으로 화려한 플레이와 투혼을 더해 인천 농구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기며 팀성적과 함께 팬들의 마음까지 얻어냈다.비록 플레이오프에서 이번시즌 우승팀인 KCC에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인천 농구팬들을 열
VCR▶ KCC의 센터 하승진이 개인통산 두 번째 우승과 첫 번째 MVP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하승진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221cm, 150kg로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의 하드웨어를 타고난 하승진은 이번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에서 평균 16.8득점 9.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양손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커다란 체구에도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는 스핀무브는 하승진의 기술적인 완성도도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전적으로 보여줍니다.하승진은 기량 외적으로도 관중들을 열광시키는 쇼맨십과 부상에도 투혼을
VCR▶전주 KCC가 마침내 챔피언 자리에 등극하며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이날 경기는 챔프전 마지막 경기답게 끝까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혈투로 진행됐습니다. 종료 46초전, 동부가 윤호영의 득점인정 반칙으로 2점을 앞서갔지만 KCC 강병현이 결정적인 3점슛을 꽂아 KCC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후 KCC는 임재현이 자유투 하나를 성공시켰고 종료 직전 동부 김봉수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KCC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INT▶하승진/전주KCC 센터"성적이 안 나와도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다
KCC가 마침내 챔피언 자리에 등극,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전주 KCC는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원주 동부에 79-77로 승리, 팀 동산 5번째 우승을 거뒀다.허재 감독은 지난 2008-2009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우승 직후 허재 감독은 “선수 시절보다, 첫 우승보다 더 힘들고 그만큼 값진 우승이라 생각한다. 선수 때야 잘 되는 부분도 있었고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감독은 선수들의 안 되는 부분들을 바로 잡아줘야 한다. 그
KCC가 마침내 챔피언 자리에 등극,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전주 KCC는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원주 동부에 79-77로 승리, 팀 동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하승진은 6차전에서도 22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그리고 하승진은 챔프전 시리즈 중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강은식의 유니폼을 입었다.하승진은 이에 대해 “우승할 경우 병상에 누워있는 (강)은식이 형의 이름이 나오도록 하고 싶었다. MVP는 내가 받을 상
KCC가 마침내 챔피언 자리에 등극,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전주 KCC는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원주 동부에 79-77로 승리, 팀 동산 5번째 우승을 거뒀다.챔프전 시리즈 최종전다운 치열한 접전 끝에 KCC가 승리를 쟁취했다.1쿼터는 동부가 앞서갔다. 동부는 윤호영이 볼을 잡은 상황에서 김주성의 컷인과 백도어컷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쉽게 득점을 쌓았다. 동부는 김주성이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1쿼터 흐름을 주도했다. KCC는 하승진이 자유투 네
KCC가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목전에 뒀다.전주 KCC는 2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원주 동부에 69-68로 신승했다.이날 경기서 KCC는 1, 2쿼터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하승진을 중심으로 동부를 압도했다. 하지만 3쿼터 후반부터 동부에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4쿼터 종료 부저가 울리기 전까지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혈투로 전개됐다.19득점 9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끈 하승진은 “챔프전에선 편하게 이기고 싶었는데 챔프전까지 와서 접전을 펼
KCC가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목전에 뒀다.전주 KCC는 2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원주 동부에 69-68로 신승했다.이날 경기서 KCC는 1, 2쿼터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하승진을 중심으로 동부를 압도했다. 하지만 3쿼터 후반부터 동부에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4쿼터 종료 부저가 울리기 전까지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접전으로 전개됐다.이에 대해 KCC 허재 감독은 “1, 2쿼터엔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공격이 잘 이루
KCC가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눈앞에 뒀다.전주 KCC는 2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원주 동부에 69-68로 신승했다.KCC는 하승진의 골밑장악과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었던 5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KCC는 1쿼터부터 고른 득점분포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3점슛으로 동부에 앞서갔다. KCC는 백코트라인이 모두 3점슛을 성공시키며 동부의 외곽 수비를 허물었고 1쿼터 후반에 코트를 밟은 전태풍도 투입과 동시에 점프슛을
KCC가 하승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4차전 반격에 성공했다.전주 KCC는 2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동부에 73-67로 승리했다.KCC의 하승진, 도슨, 다니엘스 인사이드진영이 동부 트리플포스트를 압도하며 시리즈 전적 2-2, KCC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KCC는 1쿼터부터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KCC는 초반부터 고른 득점분포를 보였고 3차전에서 고전했던 윤호영 더블팀 수비에 성공했다. 동부는 황진원이 분투하면서 KCC를 추격했지만 KCC가 동부의 지역방어를 신
VCR▶동부가 다시 한발 앞서나갔습니다.프로농구 원주 동부는 50점을 합작한 윤호영, 벤슨, 김주성으로 이어지는 트리플포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홈으로 KCC를 불러들인 동부는 1쿼터부터 경기 흐름을 장악했습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윤호영은 이날 1쿼터와 2쿼터에 3점슛으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등 1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INT▶강동희/원주동부 감독“오늘 외곽에서 윤호영 선수가 3점슛을 쏜 것이 많은 도움이 됐고요. 그리고 김주성과 윤호영의 하이-
동부가 김주성, 윤호영, 벤슨 트리플포스트의 힘으로 3차전을 승리,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를 2승 1패로 앞서갔다.동부는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KCC에 62-54로 승리했다.경기 후 승장 강동희 감독은 “부상으로 염려했던 선수들이 120% 자기 역할을 다 해준 게 승리의 요인이다. 윤호영, 박지현 모두 부상인데 이틀 휴식 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선수들의 부상투혼을 치켜세웠다.또한 강동희 감독은 “2차전 1, 2쿼터 흐름이 너무 안 좋아서 대패했다.
동부가 김주성, 윤호영, 벤슨 트리플포스트의 힘으로 3차전을 승리,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를 2승 1패로 앞서갔다.동부는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KCC에 62-54로 승리했다.50점을 합작한 동부 트리플포스트의 위력이 여실히 들어난 3차전이었다. 특히 윤호영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동부는 윤호영이 KCC와의 스몰포워드 매치업에서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며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이날 16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윤호영은 “경기 전에 준비했던 게 잘 됐다. 형들이 자신
동부가 김주성, 윤호영, 벤슨 트리플포스트의 힘으로 3차전을 승리,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를 2승 1패로 앞서갔다.동부는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KCC에 62-54로 승리했다.50점을 합작한 동부 트리플포스트의 위력이 여실히 들어난 3차전이었다.동부는 1쿼터부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동부는 경기 초반부터 KCC 하승진 수비에 성공하며 KCC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1쿼터 중반 KCC가 스틸 후 속공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동부는 윤호영의 3점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KCC가 1차전 패배를 설욕,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KCC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원주 동부에 87-67로 완승, 시리즈 타이를 이뤘다.경기 초반은 접전으로 진행됐다. 동부가 황진원의 3점슛과 벤슨의 골밑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KCC가 다니엘스의 덩크로 바로 추격했다. KCC는 전태풍이 하승진에게 빠르게 패스를 찔러주며 공격을 진행하여 동부의 하승진에 대한 더블팀 타이밍을 빼앗았다. 추승균의 3점슛으로 동부를 따라잡은 KCC는 지역방어로 동부의 공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