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정현(23‧한국체대‧25위)이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투어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정현은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 1회전 세계랭킹 76위의 브래들리 클란(미국)을 세트스코어 3-2(6-7‧6-7‧6-3‧6-2‧6-4)의 대역전승을 이끌어냈다.앞선 초반 두 세트를 먼저 내준 정현은 남은 3세트를 내리 따내 3시간 27분 간의 혈투를 역전승으로 끝냈다.정현은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대회 4강 신화를 썼다.4강 신화 이상의 성적에 재도전하는 정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최근 체육계에 불거진 폭력 및 성폭력 문제에 대해 사과와 대책 방안들을 밝혔다.에 따르면, 15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2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 앞서 이 회장은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도 용기를 내 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다. 그 용기에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지원과 성원, 격려를 해 준 국민 여러분과 후원해준 정부, 기업 여러분들에게도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는 “대한체육회는 내부 관계자들이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성폭력 행위로 얼룩진 체육계에 강한 혁신을 주문했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감춰져 왔던 체육계의 비리에 이어 폭력과 성폭력이 잇달아 드러나고 있다. 큰 고통을 겪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발언했다.이어 “체육계에는 추문과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체육계 쇄신의 요구도 끊임없이 높아졌으나, 체육계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에 대한민국의 체육의
[STN스포츠=이상완 기자]남자 핸드볼 남북 단일팀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남북 단일팀은 15일 새벽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조별예선 3차전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23대 34로 패했다.예선 3패를 당한 단일팀은 A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프랑스는 3연승(승점 6)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단일팀은 전반 프랑스에 일격을 가하며 예선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다. 전반 4분까지 양팀은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득점없이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가 영구제명 징계 처분을 받았다. 1년 만에 효력이 발생한 셈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동계종목사무국 회의실에서 2019 제2차 관리위원회를 열었다. 먼저 위원회는 “이번 조재범 전 코치 (성)폭력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말로 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심석희 선수 본인 및 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빙상계 성폭력과 폭력 근절 대책 및 선수 인권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STN스포츠=이상완 기자]봅슬레이 대표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유럽컵 7차 대회에서 5위에 입상했다.대한민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부터 12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Innsbruck)에서 열린 IBSF 유럽컵 6~8차 대회에 출전했다. 대표팀은 6차 대회 4인승 경기에서 7위에 오른 데 이어 7차 대회에서 5위에 입상했다. 8차 대회는 10위를 기록했다.유럽컵 6, 7차 대회 4인승 경기는 11일 하루 동안 연속으로 치러졌다. 일반적으로 대회당 두 차례의 주행을 펼치지만, 이번 6, 7차 대회는 대회
[STN스포츠=윤승재 기자]前 유도선수 신유용(24)이 고교 시절 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유용은 14일 와의 인터뷰에서 영선고 재학시절인 2011년 여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유도부 A코치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신 테스트기 사용과 산부인과 진료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A코치는 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인 관계였음을 주장하며 성폭행 사실을 부인했다.이에 신씨는 지난해 3월 성폭행 혐의로 A코치를 고소했다. 지난 11월 신씨
[STN스포츠=윤승재 기자]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의 대결이 2019년에도 이어진다.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30, FREE)과 ‘겁 없는 녀석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기노주(34, BNM 멀티짐)가 대결한다.김승연과 기노주의 대결은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2에서 펼쳐진다. 경기는 –80kg 계약 체중으로 진행된다.에서 우승한 김승연은 2015년 난딘에르덴과의 대결로 ROAD FC에 데뷔했다. 데뷔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김지수(25·강원도청)가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김지수는 12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Calgary)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 출전했다. 1, 2차 시기 합계 1분53초46으로 1위에 올랐다. 김지수는 북아메리카컵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대륙간컵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1차 시기에서 김지수는 4초93(3위)의 스타트를 기록했다. 승부처는 후반부였다. 줄곧 3위의 기록으로 내려오던 그는 9번 커브 구간부터 속도를 높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차 방어전을 준비하던 AFC 웰터급 챔피언 ‘울버린’ 배명호(34·팀매드)가 척추 부상으로 대진에서 이탈했다. 배명호는 본래 28일 월요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케이지에서 열리는 'AFC 10 – Wave of Change' 메인이벤트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배명호는 8일 열린 AFC 기자간담회까지 무사한 모습으로 2019년 출사표를 냈다. 그러나 기자회견 후 체육관으로 돌아가 스파링을
[STN스포츠=윤승재 기자]2020 도쿄 올림픽 유치 관련 뇌물증여 혐의를 받고 있는 다케다 츠네카즈(71)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위원장이 프랑스의 기소 보도에 대해 부정했다.프랑스 언론 는 11일(한국시간) “다케다 위원장이 프랑스 사법 당국으로부터 기소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에 따르면 다케다 위원장은 2013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유치 총회서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를 위해 불법적인 로비활동을 펼쳤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프랑스 당국은 3년 동안 해당 혐의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후배들을 도와주는 게 최종 목표다”라인재(33, 팀 코리아MMA)는 지난해 7월 XIAOMI ROAD FC 048에서 ‘미들급 챔피언’ 최영을 꺾고,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입식격투기 선수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끊임없는 노력 끝에 거둔 쾌거다.라인재는 “내가 챔피언이 된 비결 첫 번째는 박창세 감독님을 만난 것, 두 번째는 아내를 만난 거다. 박창세 감독님은 아무것도 없는 선수를 잘하는 선수로 만들어주시는 능력이 있다. 우리 팀은 선수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대표 박호준)가 해외 대회 포함 7차례 흥행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주최측은 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2019년 일정을 발표했다.기자간담회에서 주최측은 1월 28일 AFC 10을 시작으로 7개의 이벤트가 준비됐다고 말했다. 3월, 5월, 9월, 11월, 12월에 각각 국내 대회를 열 계획이며, 5~7월 사이에는 태국 대회를 추진 중이라고 알렸다.AFC는 태국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을 노리고 있으며, 2~3년 이내에 아시아 최대 단체
[STN스포츠=이상완 기자]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대표 박호준)가 해외진출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AFC는 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단체 소개 및 계획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민영 기획이사는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더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해외 진출 목적을 설명했다.이 날 이동언 수석 부대표는 “올해 5~6월 태국대회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
[STN스포츠=이상완 기자]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대표 박호준)가 전용 경기장을 오픈한다. AFC는 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 내부에 경기장을 개설, 오는 2월 23일 오픈식 겸 첫 대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종합격투기 단체가 전용 경기장을 여는 사례는 AFC가 국내최초다.박호준 대표는 이날 “전용경기장에서는 ‘엔젤스 히어로즈’라는 브랜드로 대회가 열린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토너먼트를 개최
[STN스포츠=이상완 기자]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대표 박호준)가 메디컬팀을 꾸리고 독립심판팀과 손잡아 대회 운영에 전문화를 꾀한다. AFC는 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 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AFC 메디컬 디렉터로 취임한 은승표 코리아 정형외과 원장은 “대회가 자주 열림에 따라 다양한 상황이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팀닥터라는 이름으로 혼자서 활동했으나 더 이상 1인체제로는 대응이 어려워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은 원장은 “이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운동 선수라면 누구나 운동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다. 그런데 ROAD 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4, 쎈짐)은 좀 더 남달랐다. “운동은 내 삶 그 자체다. DNA에 박혀있다”라는 이정영의 말을 들어보면 운동이 곧 이정영의 인생 시작과 끝이다.지난해 11월 3일, 이정영은 3차 방어의 기록을 가지고 있던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30, 최무겸짐)을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이정영은 페더급 정상에 오르면서 ROAD 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정
[STN스포츠=윤승재 기자]스켈레톤 선수 김지수(25·강원도청)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지수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8-19 IBSF 북아메리카컵 7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92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김지수는 1분53초61의 크레이그 톰슨(영국)에 0.31초 차로 뒤져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1차 시기에서 4초97(4위)로 스타트한 김지수는 57초06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에 올랐다. 2차 시
[STN스포츠=윤승재 기자]김보름(26‧강원도청)이 약 1년 만에 입을 열었다. 김보름은 지난해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전에서 노선영, 박지우와 함께 출전했지만, 경기 막판 노선영이 크게 뒤처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가장 마지막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의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팀 추월 경기에서 김보름과 박지우가 뒤쳐져 있는 노선영을 신경 쓰지 않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여기에 김보름과 박지우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뒤에 (노선영과)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김보름(26, 강원도청)이 ‘왕따 주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보름은 11일 채널A ‘뉴스A LIVE’를 통해 “아직 풀리지 않은 오해를 풀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면서 “오히려 괴롭힘을 당했다. 스케이트를 타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했다. 라커룸에서도, 숙소 방에 불러서도 그랬다”라고 밝혔다.김보름은 지난해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전에서 박지우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