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산성'은 이제 없다.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는 19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이하 동부)를 상대로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95-67 로 대승을 거뒀다. 개막 2연패 이후 2경기 연속 20점차 이상의 대승. 반면 경기 내내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친 동부는 투지와 매너에서도 실망 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LG의 대인 방어에 무기력한 동부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은 팀은 LG 였다. 강력한 수비로 동부의 공
2군 팀을 운영하는 팀들과 국군체육부대(상무)가 함께하는 윈터리그가 시작된다.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10월 22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서울SK, 전주KCC, 부산KT의 2군팀과 상무팀이 참여하는 2012-2013 KB국민카드 윈터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팀당 18경기씩 총 36경기가 치러지고 6라운드로 진행된다. 정규리그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한 두 팀이 3전 2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갖고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또 지난 10월 8일 있었던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이
SK가 삼성과의 ‘잠실 라이벌전’을 대승으로 마무리했다.서울SK나이츠(이하 SK)는 18일 서울잠실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서울삼성썬더스(이하 삼성)와의 경기에서 82-65로 대승을 거뒀다.SK는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1쿼터 초반부터 삼성에 월등히 앞서나가고 있었다. SK는 외곽의 김선형, 애런 헤인즈, 최부경 등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를 벌렸다. 반면 삼성은 믿었던 이동준, 이규섭의 득점력이 저조했고, 외국인선수 케니 로슨도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SK의 상승세는 2쿼터에도 계속
‘잘 나갔던’ KCC가 올 시즌 초반 울상이다.개막 후 3연패. 극심한 득점빈곤. 현재 전주KCC 이지스의 현주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전급 선수 대부분이 빠져나갔다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사태가 심각하게 전개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허재 감독의 한숨이 깊어질 만도 하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공룡센터’ 하승진이 팀에서 빠졌다는 점. 군 복무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는 하승진의 공백을 메울 선수가 아직까지도 마땅치 않다. 외국인 선수로 메우려고 해도 코트니 심스가 부상으로 전혀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가 18일 오후 7시 서울 SK 나이츠(이하 SK)와의 홈경기를 ‘나눔, 봉사데이’로 지정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임직원과 봉사자 가족들을 초청하여 함께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지난여름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선수단과 함께하는 ‘행복한 Lunch day’활동에 이어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 전에는 초,중고생으로 이루어진 국악동아리 ‘타’에서 퓨전 공연을 펼치고 하프타임에는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디스코 센세이션팀의 댄스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앞으로도 삼성은 자원봉사 참여 확
원주 동부 프로미(이하 동부)는 17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전주 KCC 이지스(이하 KCC)와의 경기에서 외국인선수 브랜든 보우먼(26득점 3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70-53 으로 승리 했다. 개막 2연패 이후 올린 시즌 첫 승. 반면 KCC는 공격수 부재에 따른 심각한 공격력 빈곤을 드러내며 또 다시 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개막 이후 3연패.떨어지는 경기력동부는 KCC의 외국인선수 안드레 브라운을 수비한 이승준이 경기 초반 일찌감치 개인 파울 2개를 범하며 출발이 불
KCC가 연패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전주 KCC 이지스(이하 KCC)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이하 동부)에게 53-70으로 크게 패해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KCC는 전반에만 12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연패를 빠져나가는 듯 했지만 3쿼터부터 이어진 실책에 스스로 승리를 놓아버린 꼴이 되어버렸다.KCC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신인 최지훈의 3점슛은 확실히 기세를 탄 동부를 감당하지 못했다. 이로써 KCC는 시즌 초반 3연패의 위기에 놓였다.29-29
서울 SK 나이츠(이하 SK)가 황성인과 김재환의 은퇴식을 개최한다.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 황성인과 김재환의 은퇴식을 연다.황성인은 대전고, 연세대를 거쳐 1999-2000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SK에 입단해 그해 SK의 우승에 기여했고 이후 LG, 전자랜드를 거쳐 지난 시즌 친정팀 SK에 복귀했다. 총 11시즌 530경기에 나와 평균 6.1점, 2.2리바운드, 3.8어시스트의 성적을 냈고, 2003년 2월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정상급 선수로 활
김상준 前 삼성 썬더스 감독이 미국 곤자가 대학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났다.지난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를 한 김상준 前 삼성 감독은 “곤자가 대학은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도 승률이 높은 전통의 농구명문팀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승률을 올리는 노하우 등 다른 곳에서 눈높이를 높이고자 곤자가 대학을 오게 됐다”라며 지도자 연수의 배경을 밝혔다.곤자가 대학은 미국 워싱턴주 스포케인에 있는 전통의 명문학교로 마크 퓨 감독(컨퍼런스 올해의 감독상 8회 수상)과 존 스탁턴을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김 前 감독은 1991년 한국은행 농구부
자타공인 우승후보 0순위가 무너졌다.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전자랜드)는 16일 인천 삼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울산 모비스 피버스(이하 모비스)전에서 84-80으로 승리 했다. 전자랜드의 에이스 문태종은 모비스 수비의 허점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양 팀 최다인 25득점(야투 성공률 79%)을 올렸고 외국인선수 디앤젤로 카스토도 19점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반면 모비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공격에서도 전자랜드의 페인트 존에서의 협력
고양 오리온스가 여성들만을 위한 날을 준비했다.오리온스는 17일 열리는 창원LG 세이커스와의 홈경기를 ‘레이디 데이’로 정하고 이날 경기에 입장하는 여성관중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여성으로 구성된 섹소폰 연주 및 댄스팀을 초청해 공연을 펼치고 선착순 200명의 여성관중에게 과일젤리와 네일케어 및 핸드 마사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오리온스가 이번에 펼치는 ‘레이디 데이’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펼치는 이벤트로 경기 당일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현장 매표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일산의 아름다운사람들 뷰티아카데미에서 제공
원주동부가 강원도 원주 지역 내 초중고에 ‘사랑의 농구골대’를 기증한다.동부는 그룹사인 동부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기금을 통해 연고지인 원주 유소년들의 건전한 체육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하여 원주교육지원청과 더불어 초중고 11개교를 선정해 3,000만원 상당희 ‘사랑의 농구골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기증되는 농구골대는 11개교에 총 21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동부는 이미 지난 시즌에도 약 2,000만원 상당의 농구골대를 8곳의 초등학교에 기증한바 있고 2007년과 2008년에도 지역 내 체육시설에 농구골대를 설치하면서 원주
◆ 안양 KGC 인삼공사 (2승) 오프시즌 선수 이동[+] 정휘량(군 전역), 최현민, 이원대, 김윤태, 김민욱(이상 신인)[-] 김종학(KGC->오리온스, 트레이드), 김보현, 박찬희(이상 군 입대) 10월 2주 : 2승(동부, 전자랜드) , 평균 86득점 80실점 득실차+6 2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고전 했던 동부(1승 5패)와 전자랜드(3승 3패)를 상대로 한 연승이기에 더욱 뜻 깊었다. 장점을 더욱 발전 시키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확실히 뽐냈다. 하지만 오프 시즌에 발목 부상을 당한 팀의
전태풍의 '타짜' 본능이 첫 경기 부터 표출 됐다.고양 오리온스(이하 오리온스)는 13일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1라운드 부산 KT 전에서 새롭게 합류한 전태풍(18득점 7도움)의 뛰어난 게임 운영과 추일승 감독의 변화무쌍한 용병술을 앞세워 81-74로 승리했다. KT는 전반에만 14점을 앞섰지만 후반들어 오리온스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경기 초반 흐름은 KT가 가져왔다. KT는 외국인선수 제스퍼 존슨 을 중심으로 펼치는 공격이 호조를 보였다. 존슨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대단했다.안양 KGC 인삼공사(이하 KGC)는 13일 안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이하 동부)를 상대로 잘 정돈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팀의 기둥 오세근이 빠진 상황에서 따낸 귀중한 승리. 반면 '조직력의 팀' 동부는 박지현, 이광재(이상 부상) 윤호영(군 입대)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여러 부분에서 실감 하며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데 실패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대 혈투 이후 6개월 만에 만
VCR▶서울SK와 인천 전자랜드의 올 시즌 개막전 경기가 열린 잠실학생체육관. 끝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가운데 펼쳐진 경기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전자랜드였습니다.출발은 SK가 순조로웠습니다. 박상오, 김선형, 헤인즈 3인방의 활약을 앞세운 SK는 전반전 내내 전자랜드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SK의 ‘슈퍼루키’ 최부경도 데뷔 첫 공식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3쿼터 이후부터 전자랜드의 무서운 뒷심이 폭발했습니다. 차바위와 문태종의 외곽포로 서서히 점수를 좁히기 시작한 전자랜드는 경기종료
포웰이 전자랜드를 극적인 개막전 승리로 이끌었다.인천 전자랜드(이하 전자랜드)는 1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서울SK(이하 SK)와의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종료 직전 포웰의 극적인 골로 80-79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출발은 SK가 좋았다. 팀의 시즌 첫 득점을 박상오가 시원한 3점슛으로 시작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한 SK는 포인트 가드로 변신한 김선형과 애런 헤인즈, 그리고 ‘슈퍼루키’ 최부경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1쿼터와 2쿼터를 앞서 나가면서 풀어갔다.하지만 방심했던 탓일까.
고양 오리온스(이하 오리온스)가 14일 최성 고양시장(50)의 시구와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71)의 시투를 시작으로 KCC와의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오리온스 홍보대사 ‘50kg’와 아크로바틱 치어리딩 팀 ‘퍼포먼스 팩토리’의 축하공연을 준비했다.오리온스는 이번 시즌을 맞아 고양시와 협력하여 3층 대형 전광판을 추가 설치했고 2, 3층 유리 펜스 공사와 스카이박스 시설을 보강했다. 무빙 조명 등을 설치해 최신 시설을 갖춘 경기장으로 개선했다.또한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스카이박스존, 테이블존, 브랜드존으로 구성된 ‘스페셜
전주 KCC 이지스(이하 KCC)가 프랜차이즈 스타 추승균 코치의 등번호였던 ‘4번’을 개막전이 열리는 13일 영구 결번하기로 결정했다.KCC는 지난 3월 15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추승균 코치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하기로 계획했다고 밝혔고 바로 오늘 영구 결번 행사를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홈 개막전이 열리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기로 결정했다.부산 중앙고와 한양대를 거친 추승균 코치는 KCC의 전신인 현대 다이넷에 입단해 1997-1998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연이어 한 농구단에서만 뛴 정상급의 포
개막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스(이하 오리온스)가 비상에 걸렸다. 이유는 베테랑 용병 테렌스 레더의 부상 때문이다. 레더는 고양 오리온스의 개막전 승리가 불투명해졌다.한 언론사에 따르면 레더는 지난 4일 서울 SK와의 연습경기에서 크리스 알렉산더와 리바운드를 다투던 중 무릎을 부딪고 당시에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판단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통증을 호소했던 레더는 9일 정밀검사를 받았다.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레더는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당장 이번 주 토요일 부산에서 KT와 시즌 개막전을 앞둔 오리온스는 레더의 불출전이 불가피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