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팬들과 농구인들에게 죄송하다”경기장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몸놀림으로 분주했다. 다만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강동희 감독의 원주 동부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없었다.승부조작 혐의로 7일 검찰에 소환될 강동희 감독이 6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장에 나타났다. 강동희 감독의 등장에 많은 언론들이 경기장으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강동희 감독은 자신의 한마디를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에게 단 세 마디를 남기고 경기장에 들어섰다.인터뷰실에 등장한 강동희 감독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
승부조작으로 파문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는 원주 동부의 강동희(47)감독이 결국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검찰은 5일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강동희 감독을 7일 검찰로 출석할 것을 통보한 상태다.강 감독은 구속된 브로커 최모(37)씨에게 승부조작 대가로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강 감독을 소환할 검찰은 강 감독에게 실제 승부조작에 가담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소환이 불가피해졌지만 강 감독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와 동부 관계자를 통해
울산 모비스 피버스(이하 모비스)는 5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와의 경기에서 제공권 장악에 힘입어 79-67로 이겼다. 7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35승째(13패)를 올린 모비스는 남은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짓게 된다. 반면 패한 LG는 공동 6위(부산 KT 소닉붐,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차이가 한경기로 벌어졌다. ◆ LG의 영리한 투맨 게임 공격경기 초반의 분위기는 LG가 장악했다. LG는 투맨 게임을 통해 돌파를 한 후 도움 수
한국프로농구협회(KBL)가 프로농구 경기 조작 의혹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발표했다.KBL은 5일 오전 긴급회를 열고 "지난 4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모 구단 감독의 경기 조작 의혹과 관련해 현재 본 사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확인 중에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KBL에 따르면 향후 프로농구 경기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공식적인 조사가 진행될 시 본 사건에 대해 명확한 진상 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며, 향후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경기도 의정부지검 형
지난해 불어닥친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파문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프로농구. 승부조작과 관련된 인물들이 속속 죄값을 치르고 조용해질 무렵 터진 프로농구 승부조작 파문에 올 시즌 유독 이런 저런 논란들로 몸살을 겪은 농구판이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믿어줬던 팬들은 승부조작 파문까지 터지자 실망을 넘어서 등을 돌리고 있다.프로농구는 올 시즌 유독 많은 사건이 터졌다. 심판의 금품수수가 시작이었다. 지난해 KBL 소속심판이 프로농구 관계자로부터 소속팀을 잘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등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적발되는 사건이 터져나왔다.
“절대 아니다”, "사실 확인이 먼저다“프로농구에 갑자기 불어 닥친 승부조작 파문. 관련된 인물들과 단체는 저마다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사태수습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쪽은 역시 사건에 직접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현직 프로농구 감독. 문제가 불거지자 잠시 외부와의 연락을 끊었던 그는 5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며 전면적으로 자신의 가담 여부에 대해 부인했다.그를 아는 농구인들도 “뭐가 아쉬워서 그랬겠느냐”는 반응이다. 한 농구인은 STN SPORTS와의 통화에서 “프로농구 감독이
한국 프로농구 현직 감독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검찰 소환을 통보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프로농구계가 위기를 맞았다. 한국 프로스포츠 중에서 유일하게 승부조작 파문이 없었던 농구계는 이번 파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지난 2011년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선수들이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것이 드러났다. 유명 선수들의 이름이 루머에서 거론될 때까지 많은 팬들은 신뢰하지 않았고, 일부 선수들은 자신은 승부조작과는 무관하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다.하지만 검찰 조사가 시작되자 사실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억울
충격적인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농구인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축구, 야구, 배구에 이어 농구에 까지 뻗친 ‘승부조작’의 검은 손. 설마 농구계까지 이것이 퍼지겠느냐하고 생각했던 농구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남자프로농구에서 화려한 선수생활을 했던 한 농구인은 5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남자농구나 여자농구 모두 내부에서도 여러 문제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런 일까지 벌어져 무척이나 안타깝다”며 농구계에도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져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의정부지검이 사건에 가담한
남자프로농구 현역 감독이 승부 조작혐의로 조만간 검찰 소환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져 농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MK스포츠에 따르면 남자프로농구 현역 감독이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실은 해당 구단 관계자도 몰랐을 만큼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프로농구는 이번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면서 이미 져주기 의혹과 함께 경기를 끝까지 최선을 다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여러 의혹들로 마음고생을 했을 농구계지만 이 여파가 채 추슬러지기도 전에 현직 프로감독의 승부조작
프로농구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서서히 6강 플레이오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마지막 6위 팀만을 가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6위를 노리는 4개 팀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선두 SK는 이제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고 순위대로 모비스, 전자랜드, KGC, 오리온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이 거의 확정적이다. 1위와 5위 까지 팀들의 승차가 2~5.5경기가 나는 상황인데 반해 6위 자리에 오를 팀은 아직도 미지수다.공동 6위에 KT와 동부가 19승29패를 기록하며 사이좋게 안착해 있고 반 경기차로 LG
서울 SK(이하 SK)가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전자랜드)와의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73-66 으로 승리했다. 애런 헤인즈는 더블더블(23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1쿼터SK는 득점 2위 애런 헤인즈가 공격의 선봉에 나섰다. 헤인즈는 경기 시작 후 정확한 미들 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6 득점을 성공시켰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3점 슛을 시작으로 한정원의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반격했다.SK는 주태수가 부상으로 빠진 골밑을 공략했
울산 모비스(이하 모비스)가 전주 KCC(이하 KCC)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모비스는 3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2-57로 승리하며 올 시즌 KCC전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34승13패를 기록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반면 KCC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12승 36패가 됐다.모비스는 문태영이 쾌조의 슛감각을 보이며 2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두 용병 라틀리프와 벤슨도 각각 16득점, 1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안양 KGC 인삼공사(이하 KGC)는 2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이하 동부)와의 경기에서 5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올리는 막강 화력을 뽐내며 82-69로 이겼다. 3연승과 함께 시즌 27승째(21패)를 올린 KGC는 3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2.5승차로 추격했다.◆ 압박 수비로 기선을 제압한 KGC경기 시작과 함께 KGC 후안 파틸로, 최현민, 양희종이 던진 외곽슛이 차례로 림을 돌아나왔다. 그 사이 동부는 김명훈이 중거리슛과 픽앤롤을 통해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창원 LG(이하 LG)가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이하 KT)와의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번째 맞대결에서 77-72 로 5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LG는 4연패에 탈출한데 이어, KT를 0.5게임차로 추격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1쿼터 KT는 제스퍼 존슨(이하 존슨)이 정확한 미들 슛을 앞세워 연속득점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LG는 기승호와 백인선의 2대2 플레이로 첫 슛을 성공 시킨 뒤 아이라 클락(이하 클락)의 덩크로 동점을 만들었다.LG는 클락을 제스퍼 존슨
서울 SK(이하 SK)가 서울 삼성(이하 삼성)을 꺾고 홈경기 20연승을 달리며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SK는 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삼성을 70-65로 꺾었다. 김선형이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SK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물리치며 시즌 성적 39승 8패가 되며 앞으로 2경기만 더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반면 삼성은 18승 29패로 단독 8위로 내려앉으며 6강 PO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SK는 김선형 대신 경기를 조율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전자랜드)는 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이하 KCC)와의 경기에서 정영삼(20득점)과 식스맨들의 활약을 앞세워 68-61로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4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차이를 3승으로 벌리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KCC는 이 날 패배로 올시즌 전자랜드와의 대결에서 6전 전패를 기록했다. ◆ 김효범과 정영삼의 득점 대결전자랜드는 한정원의 골밑슛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전자랜드
안양 KGC(이하 KGC)가 부산 KT(이하 KT)를 꺾고 6강 PO 진출을 확정지었다.KGC는 2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KT를 75-67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26승 21패가 된 KGC는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6강 PO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6강 PO 진출을 위해 갈 길이 바쁜 KT는 19승 28패가 되며 LG를 대파한 동부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KGC는 파틸로가 32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맹활약했고 ‘야전사령관’ 김태술도 16득점
원주 동부 프로미(이하 동부)는 28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와의 경기에서 수비 성공에 이은 속공(10개)을 앞세워 104-76으로 이겼다. 시즌 19승째(28패)를 올린 동부는 이 날 패한 부산 KT 소닉붐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6위에 복귀했다. 반면 LG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양우섭 vs 이승준동부가 박지현의 3점슛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동부의 경기 초반 슛 성공률은 높지 않았다. 줄리안 센슬리와 이광재가 던진 3점슛이 계속 림을 돌
고양 오리온스 농구단(이하 오리온스)이 삼일절인 1일 오후 2시 펼쳐지는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국가유공자 무료입장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경기장을 찾는 국가유공자들에게는 2층과 3층 관람석에 대해 무료입장이 실시되는데, 국가유공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나 등록증을 소지하고 현장매표소에 제시하면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또한 이날 경기 중에는 독도수호와 사랑에 관한 치어리더팀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휴일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아이스크림 ‘참붕어싸만코’ 2,000개가 경기장
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가 3일 오후 2시 오리온스와의 홈경기를 관악구민의 날로 지정했다.서울 연고지 팀으로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진행되는 관악구민의 날 경기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시투를 하며, 관악구립 여성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이 예정돼 있다.한편 지난 23일 홈경기 KCC전을 패함에 따라 ‘THUNDERS SHOOTING STAR’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23일 KCC전 입장권을 가지고 매표소로 오면 신규 입장권(일반석)을 받을 수 있다. 이중 선착순 50명에게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선수들이 증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