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가 한국과 카타르의 대결을 젊음 대 노련미의 대결이라고 평가했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오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중동의 다크호스 카타르와 맞붙는다.지난 12강까지 단 1패만을 안고 8강에 오른 한국은 빠른 발과 압박 수비로 평균 신장 196cm의 장신 카타르에 대비하고 있다. 8강부터는 절대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지면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한국은 예선 경기 동안 보여준 경기력을 발판 삼아 카타
“우리는 다득점할 수 있는 선수보다 골고루 득점할 수 있는 선수로 포진해 수비로 결정을 지을 것이다”8강에서 카타르를 만나게 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유재학 감독이의 말이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은 9일 8강전에서 중동의 다크호스 카타르를 상대한다. 12강에서 만난 바레인, 카자흐스탄, 인도와 달리 카타르는 쉽지 않은 상대다. FIBA 랭킹에서도 한국(33위)과 비슷한 36위에 자리를 잡고 있어 카타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유재학 감독은 “카타르는 투박하지만 신장과
2013 프로-아마최강전이 다가온다.KBL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을 앞두고 14일 오전 10시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프로-아마최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미디에데이는 프로 10개팀, 대학 5개팀, 상무 1개팀을 포함한 총 16개팀 감독 및 대표선수가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김주성, 양동근, 김선형, 김종규, 최준용 등 이번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 출전했던 남자 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서울 삼성 썬더스가 12일부터 13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소재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3 희망서울 서울 삼성 썬더스 3on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자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총 76팀 약 400여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3대3 경기로 진행되며, 대회기간 중 야외부스에서는 미션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2일차에는 8강 진출학교드이 썬더스 하프라인 슛 이벤트와 슈팅스타 이벤트에 참여한
승부조작혐의로 구속기소됐던 강동희(47) 전 프로농구 감독에게 결국 징역 10개월이 선고됐다.8일 의정부지법 형사단독 나청 판사는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국민체육진흥법위반)로 구속기소된 강동희 전 감독에게 징역 10개월,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했다. 지금까지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4대 프로스포츠에서 선수가 실형을 받은 적은 있지만 감독이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은 처음이다.나 판사는 “강 피고인이 지는 경기를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대가를 받고 후보선수를 출전시켜 승부를 조작한 혐의가 인정된다. 이로 인해 스포츠의 생명인 공
준비는 끝났다. 16년 만에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시작은 지금부터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12강 마지막 상대인 인도를 95-54, 39점차로 대파하고 8강 진출을 자축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약체로 손꼽혔던 팀들과의 12강전은 전초전에 불과했다. 8강부터가 진짜 승부다.바레인, 카자흐스탄, 인도 등 한국(33위)보다 FIBA 랭킹에서 밀리는 팀들과 12강을 치르며 한국은 8강에 대비해왔다. 장신 선수들을 공략할 한국 특유의 압박 수비와 더블팀 수비, 수비 성공 이후 속공 전술 등 12강을 통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약체 인도를 대파하고 8강에 대비했다.한국은 7일 오후(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3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12강 마지막 경기인 인도전에서 95-54로 승리하며 12강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전날 선언했던 것처럼 인도와의 경기에서 무리 없이 승리했다. 8강에서 카타르를 만나게 된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강한 수비를 준비했고 고른 선수기용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로서 12강 경기를 전승으로 마친 한국은 8강부터 강호들을 상대
카자흐스탄은 제리 존슨을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 중국도 고전하게 만들었으나 한국의 적수는 되지 못 했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지난 6일 필리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8강에 진출했다.조별 예선 때 카자흐스탄이 속한 D조의 경기는 약체 팀들이 모여 있다는 이유로 메인 경기장(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이 아닌 곳에서 경기를 치렀고 경기 영상도 녹화되지 않아 한국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의 전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다. 경기 기록지로만 전력 분석을 하다 경기 당일 오전에야 겨우 경기 영상을
12강 경기도 한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12강 마지막 상대는 ‘약체’로 꼽히는 인도.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인도와의 경기에서 숨을 고르고 8강을 준비하겠다는 생각이다.조별예선에서 중국과 이란 등 우승후보들과 대결을 펼치고 올라온 한국은 비교적으로 약한 상대였던 바레인과 카자흐스탄과 12강전을 치렀다. 바레인, 카자흐스탄과 경기를 치른 한국은 어렵지 않게 두 나라를 꺾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국은 두 경기에서 적극적인 압박 수비를 준비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복병’
한국은 이번 대회 첫 연승을 기록하며 71-47, 24점차로 카자흐스탄을 대파, 남은 인도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역시 카자흐스탄은 이번 대회 한국에게 최대 변수이자 까다로운 상대였다. 하지만 윤호영의 득점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의 골문을 연 한국은 단 한 번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카자흐스탄과의 경기 전 제리 존슨을 반드시 막겠다던 양동근이 경기 시작부터 제리 존슨을 밀착 마크하며 카자흐스탄의 제1 공격 옵션을 차단했다. 제리 존슨을 이용한 2대2 공격이 차단되자 직접 공격에 나선 제
한국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카자흐스탄을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7일 한국시간 밤 11:30분에 열린 FIBA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71-47로 승리를 거뒀다. 3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이란(4승)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고, 7일 인도와의 경기결과에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에는 김민구(14득점)와 조성민(12득점)이 공격을 이끌어나갔고, 후반에 들어서서 김선형(14득점)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카자흐스탄의 수비를 흔들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1쿼터 초반부터 한국
늦은 시간에 치러진 경기였으나 16년 만에 세계 농구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의 의지는 꺾을 수 없었다.완전히 되살아난 김태술(17득점, 7어시스트, 4스틸)과 김주성, 조성민, 김민구, 이종현 등 신구 선수들의 활약으로 한국이 96-51, 45점차로 바레인을 대파,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1쿼터 5분여 동안 2득점밖에 올리지 못 하고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한국은 빠른 발을 이용해 바레인의 수비를 흔들기 시작, 1쿼터 막판 가드 김민구의 3점으로 역전에 성공해 그대로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바레인의 에
밤 10시30분에 농구를 한다?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12강에 출전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이야기다.조별예선을 끝낸 대표팀은 12강 F조에 속해 바레인, 카자흐스탄, 인도와 8강 진출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근데 대표팀의 경기시간은 세 경기 모두 현지시간으로 밤 10시30분. 한국시간으로는 밤 11시30분이다. 모두 다 잠든 사이에 경기를 펼쳐야 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바레인과 첫 경기를 치른 뒤 어려움을 호소했다.10시30분 시작된 경기는 자정을 넘겨서 끝이 났다. 대회 진행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정이라고는 하나 오
한국의 끈적한 수비가 드디어 빛을 봤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권대회 12강 F조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96-51로 대파했다. 12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남은 카자흐스탄과 인도 경기 마저 이기고 12강 전승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한국은 대회전부터 연습해온 강압 수비를 유감없이 펼쳐보였다. 약체 바레인은 한국의 끈적한 수비에 당황했고 하프라인을 넘어 오는 것조차 버거워 보였다. 한국은 경기 내내 바레인을 상대로 전면강압수
한국이 끈끈한 수비로 바레인을 제압했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5일(한국시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12강 F조 첫 경기에서 높이의 바레인을 상대로 96-51로 승리했다.1쿼터부터 특유의 끈끈한 수비를 선보인 한국은 쉼 없이 바레인의 공격을 차단했다. 바레인의 턴오버(28-15)를 이용해 속공과 역습을 반복한 한국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12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한국은 1쿼터부터 힘들지 않게 리드를 잡았다. 바레인이 순간 역전을 하기도 했지만 1
‘최상의 시나리오’를 받아든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16년 만에 세계무대 진출 목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지난 3일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꺾고 C조 조별예선 2승1패를 기록했다. 이후 펼쳐진 이란과 중국의 경기에서 이란이 중국을 잡으며 한국은 조 2위를 확정할 수 있게 됐다.이로서 조 2위로 대회 2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F조에 속하게 됐다. 그리고 F조에서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된 한국은 최상의 시나리오를 받아들었다. 한국은 함께 F조에 속한 바레인, 카자흐스탄, 인도와 대결을 펼친다. 세
KBL 총재배 유소년클럽 농구대회에서 서울 삼성 클럽팀과 원주 동부 클럽팀이 각각 저학년부, 고학년부의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L 총재배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결승에서 각각 삼성과 동부 클럽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저학년부 결승전에서 삼성 유소년 클럽팀이 지난 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한 안양 KGC인삼공사 유소년 클럽팀을 26-49로 물리치고 우승을 가져왔다. 고학년부에서는 동부 유소년 클럽팀이 창원 LG 유소년 클럽팀을 상대로 18-9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처음 도입된 중등
제27회 FIBA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대회 조별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끝난 뒤 포털 사이트에는 ‘김선형 덩크’가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내렸다.최근에 농구 관련 이슈가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는 강동희 감독 승부조작, 방성윤 폭행 등 모두 좋지 않은 사건들이었기에 농구팬들의 입장에서 김선형의 활약은 무척 반가운 일이었다.사실 김선형의 덩크는 국내 프로농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이지만, 187cm의 가드가 국제대회에서 덩크를 터트리자 한국은 물론 중국의 반응은 놀라웠다. 드리블로 빠르게 수비수를 제치고 혼자서 28
필리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7회 FIBA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대회’ C조 예선에서 한국은 2승 1패, 조 2위로 이란(3승, 조 1위), 중국(1승 2패, 조 3위)과 함께 2라운드 12강에 진출했다.산뜻한 출발, 16년 만에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다주전가드 류웨이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중국의 높이는 높았다. 하지만 한국은 만리장성을 넘어섰다. 중국전에서 한국은 김선형의 빠른 발과 양동근의 패스, 김주성의 안정된 플레이로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대회에서 16년 만에 중국을 꺾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2쿼터 중반 가드인 김선형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한국 대표팀의 센터 이승준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승준은 3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말레이시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팀 내 가장 많은 18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을 80-58 승리로 이끌었다. 이승준의 활약으로 한국은 조별예선 2승1패로 12강 진출을 확정했다.이날 이승준은 수차례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관중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승준은 분명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앞선 두 경기에서 이승준은 부진했다. 중국과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