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엔의 태양’ 오승환(32)이 세이브 부문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오승환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서 5-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5세이브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2.03으로 떨어졌다.오승환의 ‘돌직구’는 위력적이었다. 선두타자 야마다 데쓰토를 볼카운트 2B2S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모리오카 료케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가와바타 싱고를 2루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 2사 1루가 됐다.마지막 블라디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우완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3)가 대기록을 달성했다.이와쿠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실점만을 내주고 팀을 5-2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9승(5패)째이다.이와쿠마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이면서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5회 들어 닉 스위셔와 얀 곰스의 안타에 첫 실점했고, 크리스 디커슨에 2루타와 제이슨 킵니스의 1루 땅볼로 실점했다. 이와쿠마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8회에 마운드
한국인 첫 유격수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 소속인 이학주(24)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학주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나이츠 샬럿(시카고 화이트 삭스 산하)과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2루타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 8리다.이학주는 상대 선발 우완투수 크리스 벡과 상대했다. 팀이 0-1로 뒤지던 3회 초, 1사 주자 없는 3B2S 상황에서 7구째 가운데 몰린 공을 때렸으
초등학교 동창인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는 20년 지기 친구와 마음이 통한 것일까. 어린 시절과 대표팀을 함께 지낸 두 친구가 나란히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2개나 당했다. 타율도 종전보다 2할 4푼으로 떨어졌다.추신수는 4월 한달 동안 타율 3할 1푼 9리와 출루율 4할 4푼 6리를 기록하면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추신수는 30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5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0까지 떨어졌다.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볼 판정에 아쉬운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랜든 맥카시의 93마일 짜리 빠른 직구가 높게 형성되었으나 심판은 스트라이크로 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시즌 12승(5패)째를 따냈다. 빠른 승수 페이스다. 이대로라면 15승은 문제없을 듯 보인다. 그러나 류현진의 투구가 100% 완벽했다고 보기에는 어딘가 좋지 않았다. 꼭 실점 때문만은 아니다. 실점 과정에서 부족했다.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ORTS 바로가기]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쾌조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12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 피칭이었다. 류현진은 시즌 15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와 12승(5패)째를 따냈다.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39에서 3.44로 약간 높아졌다.류현진의 승리로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를 내세워 샌프란시스코와
‘고속 슬라이더’의 신무기를 장착한 류현진(27 ,LA다저스)이 시즌 12승에 성공하며 커쇼·그레인키과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연거푸 승리를 챙긴 류현진은 이날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처리했다. 선두 타자 그레고 블랑코를 2구째 만에 느린 커브로 타이밍을 뺏어내며 1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천적’ 헌터 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3을 유지했다.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스캇 카즈미르를 상대로 0.357의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강한 면모를 보인 만큼 카즈미르를 상대로 4G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1회말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카즈미르의 공을 때려 안타를 뽑아냈다. 오클랜드 2루수 에릭
‘보스턴 레드삭스의 수호신’ 우에하라 고지(39)가 강력한 구위로 21번째 세이브를 따냈다.우에하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템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앞서고 있던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우에하라는 시즌 21번째 세이브 달성으로 순항했다. 평균자책점은 1.51로 낮췄다.우에하라는 공 17개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11개를 꽂아 넣었다. 최고 구속은 89마일을 뿌렸다. 구속은 빠르지 않았지만 강력한 스플리터로 상대를 잡아냈다.출발은 불안했다.
‘다저스의 초(超)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의 끝은 어디일까. 도무지 사람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메이저리그를 평정하고 있다.커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2패)째를 따냈다. 올 시즌 완봉승만 두 번째이다. 평균자책점은 1.92에서 1.76으로 낮췄다.가히 사람이 던지는 거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매번 놀라움을 보여주고 있다. 커쇼는 1회 1사 이후 그레고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소프트뱅크의 4번 타자로 완벽 변신한 이대호(32)가 순항중이다. 홈런은 전반기 끝날 시점에 12개를 때려냈다. 이 부문 팀 동료 야나기타 유키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라있다. 3년 연속 20개 홈런도 노려볼 만하다.타율도 3할 5리로 리그 5위에 올랐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일본 무대를 누비고 있다. 그런데 이상 하리 만큼 ‘민숭민숭’한 이 느낌은 왜일까. 이대호가 안타를 쳐도, 홈런을 때려도 일본의 관심은 무덤덤하다.무엇 때문일까. 이대호의 안타와 홈런에는 ‘영양가’도 없고, ‘임팩트’도 없다. 팀의 4번 타자
LA 다저스가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선발 잭 그레인키가 7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으며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푸이그가 3루타 3개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고든, 곤잘레스, 캠프, 라미레즈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다저스와 자이언츠는 각각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28, LA 다저스)과 추신수(31, 텍사스 레인저스)가 상반된 성적을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저비용 고효율로 다저스에 총애를 받고 있는 반면, 추신수는 고비용 저효율로 벌써부터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다.일단 류현진은 그야말로 ‘저비용 고효율’의 대표적이다. 올해 연봉 433만 달러(약 44억)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가운데 108위, 내셔널리그 61위에 해당한다. 다저스에서 3선발을 맡고 있는 류현진은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고 있다.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와 함께 팀 내 다승
LA 다저스가 이틀 연속 선발진의 부진 속에 피츠버그에 2연패 했다.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댄 하렌의 난조와 타선의 침체로 1-6으로 패했다.전날(23일) 경기서도 패했던 다저스는 이틀 연속 패하며 1승 2패로 피츠버그와의 원정 시리즈를 마감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56승 4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마크했다.선취점은 피츠버그가 냈다. 1회말 폴랑코와 스나이더의 연속안타, 닐 워커의 볼넷으로 만들어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서 1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추신수는 23일 미국 뉴욕 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안타를 쳤다. 1회초 추신수는 상대 선발 체이스 위틀리를 상대로 2구째 만에 90마일(145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때리며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안타를 기록했다.3회초 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1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루타 1개 포함)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6에서 0.239로 올라갔고, 시즌 34타점과 48득점째를 올렸다.추신수는 최근 21타석 연속 무안타와 전날(21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대타 굴욕’을 맛봤으나 멀티히트를 때려 타격 감각을 조율했
‘메이저리그 15승이 눈앞에 보인다’‘다저스의 몬스터’로 변신중인 류현진(28, LA 다저스)이 후반기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서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11승(5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44에서 3.39으로 낮췄고, 시즌 14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도 기록했다.올스타 휴식기를 거친 류현진의 ‘고무팔’은 변화무쌍했다. 디트로이트와의 인터리그서 체인지업을 간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 LA 다저스)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기분 좋은 후반기를 시작했다.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19경기째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실점 1볼넷 탈삼진 5개로 시즌 11승(5패)째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3.39로 소폭 하락했다. 직구 구속은 93마일이었으나 슬라이더와 커브로 상대 타선을 상대했다.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승 상대가 피츠버그였다. 지난 시즌 4월 8
‘돌부처’에서 ‘고시엔의 태양’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32)이 한‧일 통산 300세이브 대기록을 달성했다.오승환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23번째 세이브이자 한일 통산 300번째 세이브.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277세이브를 올렸고, 일본 진출 첫 해인 시즌 23세이브를 따내 총 30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7월 9경기에 등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