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초유의 사태가 터진 가운데 '오심 은폐'를 시도한 심판진이 중징계를 받았다.KBO는 19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판정 관련 실수 및 부적절한 언행으로 리그 공정성을 훼손한 심판위원 3명에 대한 징계를 심의했다"고 발표했다.KBO 발표에 따르면, 이민호 심판위원과 계약을 해지했고, 문승훈 심판위원은 규정이 정한 정직 기간 최대 기간인 3개월 정직(무급) 징계하기로 했다. 또한, 추평호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화 투수 정우람의 1군 복귀에 한창이다.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출연했다. 정우람은 현재 잔류군에서 플레잉 코치를 겸하며 1군 마운드 복귀를 준비 중이다.정근우는 자신의 2군 시절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2018년 5월 4일을 잊을 수 없다. 경기 끝나고 밥을 먹고 있는데 매니저가 와서 2군 행을 통보했다. 다음 날 경기(5월 5일)를 보려고 와이프와 아이들이 KTX를 타고 내려와서 호텔로 오고 있는 중이었고, 나는 그날 바로 택시타고 함평으로 가야했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의 미담이 공개됐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경기 중계 중 맥키넌의 미담이 전해졌다. SBS 스포츠의 정우영 캐스터는 중계 중 “맥키넌 선수가 이종열 단장에게 최근 면담을 요청했다고 한다. ‘삼성의 어린 선수들이 연습을 할 때 배트가 자주 부러진다. 그 부분에 있어 지원을 해줄 수 있나?’라는 내용이었다”라고 전했다.1994년생의 내야수인 맥키넌은 LA 에인절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윌 크로우가 사과와 함께 부탁을 전했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KIA 선발 크로우는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를 통해 시즌 4승째(1패)를 수확했다. 다만 크로우는 경기 후 많은 비난을 들었다. 하루전 467호 홈런을 날려 KBO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오른 SSG 랜더스의 최정에게 사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정은 옆구리 미세골절을 당했
[STN뉴스] 이형주 기자 =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37)이 불운을 맞았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최정은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하루전 467호 홈런을 날려 KBO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오른 최정이다. 새 역사를 앞두고 이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운집했다. SSG도 다양한 홈런 마케팅 공약을 걸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최정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현재 미세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화 이글스 투수 정우람이 올 시즌 준비와 자신의 '200세이브' 기록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정우람은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해 “올 시즌 경기에 나가는 걸 목표로 이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개인적으로 200세이브 기록보다 팀 성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감독님이라면 현재 한화의 좋은 성적과 분위기에서 날 쓰지는 않을 것”이라며 웃었다.정우람은 2004년 선수생활을 시작, 현재까지 총 197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KBO 리그에서 뛰고
[STN뉴스] 이형주 기자 = SSG 랜더스의 최정이 새 역사를 앞두고 있다. SSG 최정이 KBO 리그 역대 최다 홈런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통산 466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최정은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이승엽(전 삼성)의 역대 최다 홈런 기록 467개를 넘어선다.시즌 홈런 1위 3차례, 역대 최초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등 이미 KBO 리그 홈런 관련 각종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정은, 데뷔 20년만에 통산 최다 홈런 1위까지 바라보고 있다.2005년 SK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출장 기회가 적었던 데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SSG 랜더스 안방마님 이지영(38)이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이지영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이지영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대활약했다. 특히 양 팀이 5-5로 맞선 8회 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준표(19)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고, 이후 김휘집(22)의 송구 실책 때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이지영의 득점을 시작으로 8회 2아웃 이후에 3점을 뽑았다. 이후 9회 마무리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KT wiz 이강철 감독이 '그라운드 철수 지시'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5일(금)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8회초 도중 비디오 판독 후 주자 재배치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조치 당했다.이에 이강철 감독은 심판 항의 차원에서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이로 인해 약 4분여간 경기가 중단됐다.KBO 리그 규정 벌칙 내규 ⑨항에는 감독, 코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경기장에서 철수시키는 등 경기를 고의적으로 지연시켰을 때 제재할 수 있도록 규정
[STN뉴스] 이형주 기자 =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2024 KBO 리그는 7일 경기까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7,747명이 입장해 100만 관중 달성까지 52,253명을 남겨두고 있다.3월 23일(토) 개막전부터 103,841명이 입장해 전 경기 매진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시즌은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65경기 기준) 매진 경기가 7경기에서 23경기로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33% 늘었으며, 평균 관중 수도 11,003명에서 14,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그야말로 복덩이다. 한화 이글스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한화는 8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개막 이후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한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또 한 번 승리의 공신이 됐다. 페라자는 팀이 1-4로 뒤진 5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명상으로 마음을 가다듬은 페라자는 상대 선발 애런 윌커슨을 상대로 호쾌한 스윙을 통해 스리런 홈런을 만들었다. 한화는 이 홈런
[STN뉴스] 구권회 기자 = 1980년 야구부 창단 후 국내 고교야구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덕수고등학교의 '명문 유지' 비결은 무엇일까.덕수고는 고교야구 4대 메이저대회(대통령배·청룡기·황금사자기·봉황대기)에서만 무려 17회 우승을 차지한 야구 명문고다.KBO 프로선수 배출만 해도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왕년의 스타' 김재걸, 장정석을 비롯해 이용규, 민병헌, 최진행, 나경민, 나승엽, 엄상백 등이 동문이다. 올해는 국내 고교야구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재 3학년 재학 선수 전원 모두 프로에 진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작년 이맘 때즘 이야기다. 허구연 KBO 총재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질 기회가 있었다. 이런 저런 야구계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말미 쯤 허 총재가 한숨을 쉬며 이런 말을 했다. "경찰과 검찰 쪽에서 야구계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연루됐다고 한다. 경찰과 검찰이 어디까지 밝혀낼 것인지, 또 사건이 터지면 팬심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걱정된다."당시만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처럼 느껴졌다. 야구계가 그 어느 때보다 도덕적으로 잘 무장이 돼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레전드 정근우와 이대호가 올 시즌 KBO 리그 성적을 전망하며 우승 후보로 기아 타이거즈를 꼽았다.21일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정근우와 이대호는 올해 시즌을 전망하며 우승후보로 기아 타이거즈를 언급했다. 정근우는 “기아의 외국인 선수 두 명 제임스 네일, 윌 크로우 둘 다 볼이 너무 좋다. 양현종 선수 등 선발부터 계투, 마무리까지 다 좋은데다 타선까지 좋다. 올해는 기아가 강하다”고 평했고, 이대호 역시 기아의 우승 가능성에 동의했다.이어 올 시즌은 강중약 팀을 전망하며 강팀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겨울 동안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를 새롭게 단장하고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개막전을 맞아 라팍을 찾는 팬들은 선수들의 새로운 대형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화보의 컨셉은 ‘웅장한 신전’으로, ‘신전에 묻혀있던 명가의 에너지와 맹렬한 용사들이 모든 것을 뚫고 나온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선수들은 지난 비시즌 중 스케줄을 잡아 새로운 컨셉의 사진 촬영을 마쳤으며, 완성된 사진들은 라팍 외부 벽면을 비롯한 곳곳에 배치됐다. 이번 사진의 콘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오재원이 결국 구속됐다. 뉴시스 등 통신사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도망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오재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제 마지막 희망도 사라졌다. 구속은 곧 혐의 인정을 의미한다. 재판 과정에서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지만 일단 구속이 됐다는 것 만으로도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구속 사유가 대단히 치명적이다. 수모도 이런 수모가 없다. 한 때 KBO리그를 대표하던 내야수가 도망을 의심 받아 구속 됐다. 증거를 없애고 달아날 우려가 있다는 것이 구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주전 유격수가 빠지게 됐는데 급해 보이지 않는다. 지난 2년 간 쌓아 온 것들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이 부상으로 정규 시즌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대단히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경기에 출장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박진만 삼성 감독은 당황하지 않고 있다. 그 자리를 메워 줄 또 한 명의 선수가 있어서다. 주인공은 김영웅이다. 김영웅은 지난 스프링 캠프서 가장 기량이 많이 발전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폭 넓고 안정된 수비력을 갖고 있고 가끔 한 방씩을 칠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오재원이 결국 구속됐다. 뉴시스 등 통신사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도망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오재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제 마지막 희망도 사라졌다. 구속은 곧 혐의 인정을 의미한다. 재판 과정에서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지만 일단 구속이 됐다는 것 만으로도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오재원은 호오가 분명한 선수였다. 화려하고 근성 있는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구 선수였다. 2015 프리미어 12에선 '오열사'라는 극찬까지 받았던 인물이다. 팬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국 프로야구가 봄 바람과 함께 다가온다. KBO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새로운 기록들을 조명했다.특히 올해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과 시범운영되는 피치 클락 등 KBO 리그에 새로 도입되는 규정이 많은 만큼, 더욱 박진감 넘치고 공정한 시즌 속 새로이 쓰일 기록들이 기대된다.가장 먼저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는 한화 류현진이다. 통산 100승에 2승만을 남겨 놓고 있어 무난한 통과가 예상 된다. 한화의 중심이 된 노시환까지 터지면 겹경사를 누리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어쩌면 대단히 무서운 이야기 일 수 있다. 선수에 대한 평가를 묻자 감독의 입에서 "똑같다"는 말이 돌아 나왔다. 발전이 없었다는 뜻이다. 이맘때 쯤이면 매년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 받던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감독의 입에서 더 이상 희망의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다. 선수 입장에선 크나 큰 위기가 아닐 수 없다. 박진만 삼성 감독과 삼성의 오래 된 유망주 김동엽, 이성규 이야기다. 박진만 감독에게 물었다. "올 시즌 김동엽과 이성규가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박 감독의 답은 단호 했다. "이전